안녕하세요 5살 남아 상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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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맘 댓글 1건 조회 159회 작성일 21-05-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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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히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고
너무 공감되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다름아니고 저희 아이가 17년 2월생 5살 남아인데
어린이집에서 말을 안해요 선생님이 질문을 했을때 비언어적 표현이나 간단하 단어 문장을 작은 소리로 표현을 하는데
친구들과 의사소통이 전혀 안된다고 해요
기질적으로 수줍음이 많고 소심해서 언젠가 좋아지겠지 생각하다가
최근에 소아정신과에서 선택적 함구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놀이치료를 시작했는데 치료선생님께서 불안도가 높은 모습이 보인다고 하세요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놀이터나 집으로 초대했는데 그때는
자연스럽게 말이 나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어울리지 않더니 점차
놀면서 소리도 지르고 하더라구요
어린이집에서 데리러 갔을때 교실에서 혼자 앉아서 놀아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 아프고 아이에게 적절하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가정에서 부모인 저희와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주면 좋을지 상담 드립니다
센터에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하고 싶은데 거리적으로 너무 멀어서
이렇게 상담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님의 댓글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희 센터에 관심을 가져주셔 감사합니다.
이미 진단을 받으셨으니 선택적 함구증에 대한 이해를 갖고 계시겠지만, 이 경우에는 기질적으로 너무 수줍고 불안한 기질이 아직 집단생활이나 사회속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가져서인 것 같습니다. 보내주신 사연으로 볼 때 그래도 아이가 익숙해지면 자기 표현을 할 줄 아는 아이이고, 아직 나이도 어려 선택적 함구증의 심각수준이 그리 크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놀이치료를 진행하시고 있는 만큼 놀이선생님과 아이의 특징을 잘 살펴 어려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린 아이들일수록 그 아이의 특수성을 알아가며 아이의 반응에 따라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몇 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1. 어머니가 조급하거나 말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쓰시면 안됩니다. 불안이나 걱정 등은 바로 전염되는 감정이니만큼 어머니께서 걱정하시는 마음도 아이에게 빨리 전가되고, 무의식적으로 아이에게 말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체크나 점검 등을 많이 하게 되면서 본의아니게 아이의 말하지 않는 행동이 관심끄는 행동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2. 가능하면 같은 반 친구들 중 한 아이를 골라 집에서 지속적으로 놀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3. 유치원 선생님과 상의해서 아이가 자신있게 자신을 보여주고 싶은 행동을 강화하고(공룡이름을 잘 안다고 하면 그 부분을 부각시켜주는 등), 교실 안에서 어려우면 동영상 등으로 아이가 크고 자신있게 하는 모습을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친구들 앞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 모습을 간접적으로라도 노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4. 말하지 않는다고 놀지 못하는 나이는 아닙니다. 이 때는 몸으로 더  많이 노는 때이니까요. 어린이집에서 놀이모듬 등을 하면서 말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놀 수 있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머니도 집에서 많은 상호작용으로 아이에게 많은 놀이방법 등을 알게 해서 친구들의 놀이에 낯설지 않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