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심하게 낯가리는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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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06-09-04 10:56본문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아이가 잠시도 어머님을 떨어지지 않아서 걱정도 되시고 힘도 많이 드시지요? 붙임성 있는 예쁜 아이로 키우고 싶은 어머님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아이가 다른 사람을 보고 운다면 어머님으로선 참 난처하지요. 그러나 어머님 생각대로 낯가림은 어느 아이에게나 있습니다. 단지 정도의 차이가 있는 거지요. 오히려 이 시기에 낯가림을 하지 않고 아무에게나 잘 간다면 아이의 발달이나 인지 상태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 아이가 17개월이라고 하셨는데 어머님 말씀대로 예전보다 낯가림이 더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때의 낯가림은 자아가 싹트면서 안전함에 대한 불안으로 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낯선 사람을 보고 울거나 엄마가 보이지 않을 때 운다면 아이를 그런 낯설고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 직접 바로 만나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낯선 환경에 접하게 될 때 아이의 불안함을 충분히 인정해 주고 천천히 아이가 다가갈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시고 또 충분히 미리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나 아이의 낯가림이 너무 심하고 아이가 엄마와 둘이 있는 시간에도 자주 칭얼댄다면 어머님과 아이의 관계를 한번 짚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아이가 엄마와 둘이 있는 시간에는 잘 웃고 행복해 하나요? 또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오바이트 까지 하게 되는 상황은 언제 주로 벌어지게 되나요? 어머님께서 아이의 문제를 해결해주려 노력해도 우는 건가요? 아니면 아이가 울면 어머님이 반응을 해 주시는 건가요? 아직은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울음으로 자신의 요구를 표현하기도 하지만 점차 울음 이외의 행동들 눈빛, 손짓, 다양한 소리등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울음으로만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는 것은 점차 바꿔 주셔야 합니다.
어머님께서 갖고 계신 아이에 대한 열의만큼 아이를 잘 키우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의 이런 행동들이 20개월이 넘어서도 지속된다면 상담이나 부모교육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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