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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371회 작성일 06-09-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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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2개월의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저는 부부가 모두 맞벌이를 하고 할머니가 봐주시는데요 저의 아들이 너무나도 과격합니다..
>평소에도 말도 잘듣고 하다가도 물건을 집어던지고 장난감은 거의 분해하는 수준입니다.. 남편이랑 제가 늦게 퇴근하다보니 놀아주는 시간이 많지않아서 불만을 그렇게 표현하는건지..
>그리고 어디를 가도 너무도 낯가리는게 없고 조심스러운게 너무 없답니다 다 제것인냥 가지고 놀고 어려운게 없네요..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참고로 할머니의 무릎이나 어깨는 멍이 잦아들날이 없네요.. 맘먹고하는게 아니고 가지고 놀다가 갑자기 휙 집어던져 버리거든요
>조언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지금 아이가 32개월인데 물건을 집어던지고 마음대로 하려하고 조절이 되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되고 있으시네요.

지금 어머님께서 기록해 주신 내용만으로 말씀을 드리긴 어려우나 아이가 물건을 던지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가요? 물건을 던지는 것이 무언가 좌절될 때인가요? 아니면 이유 없이 잘 놀면서도 놀이의 수단으로 던지는 것인가요?  

이 연령의 아이의 경우 자기를 조절하는 것을 더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해도 되는 행동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분명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하는 시기이므로 아직 아이가 분별하지 못하고 행동한다면 분명하게 단호한 어조로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해하는 행동, 위험한 행동, 물건을 파괴(물건을 던지는)하는 행동은 단호하게 제지 하셔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를 위협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에게 사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호하다는 것은 굽힘이 없는 부모님의 의지를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굳이 표정까지 험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단호한 얼굴로 “이렇게 물건을 던지는 것은 안 돼” 라고 말씀하시고 아이의 팔을 막으셔야 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막는 것에서만 그치지 마시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대안 행동(좀 더 바람직한 행동)을 알려 주시는 것도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물건을 마음대로 만지는 건 안 돼”  그 다음 “ 이 물건이 재미있어 보였구나 ” “대신 다른 장난감을 갖고 놀까?” 와 같이 단호한 제한과 공감, 대안 행동을 함께 제시하여 주셔야 합니다. 더욱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제한해야 하는 것이 다른 경우 아이는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물론, 자신을 조절하기도 어렵습니다. 모든 가족들이 일관성 있게 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반대로 해도 되는 행동에서는 마음껏 기쁘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은 나를 못하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행동(가능한 것은)은 마음껏 해볼 수 있게 하는 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주셔야 합니다.  

또 어머님께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짧을 지라도 하루에 30분 만이라도 아이의 신체를 부딪치는 놀이를 함께 해 주시는 것은 아이와의 관계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풍선치기라든지, 이불 말이, 높이 들었다 내려주기와 같이 신체를 사용해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아이와 함께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와 시간이 짧을 지라도 어머님께서 노력하시는 것을 아이도 충분히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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