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남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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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맘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06-09-07 16:58본문
7세와 4세 남아를 둔 직장맘입니다.
큰 아이(7세)는 성격이 무척 소심하고, 실수를 두려워하는 아이입니다.
처음엔 아이의 소심함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자신감을 넣어주려고), 최근들어 아이가 매사에 부정적인 단정을 미리 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공원에 갔다가 아빠가 잠시 안보이면, '왜 안오냐','이러다가 평생 안오는거 아니냐','계속 못만나는거 아니냐'라며 불안해합니다.
곧 온다고 얘기하면 '언제 오냐','지금 기다리는데도 안오지 않느냐' 라고 합니다.
한번은, 갖고 싶은 장난감에 대해서 엄마와 약속을 합니다. 언제 사주겠다고..(그리고나서 전 늘 그 약속을 꼭 지킵니다. 아이가 실망할까봐..또 본인도 약속을 무척 중요시 여기기때문에)
약속한 내용을 확인시켜주면, '그래도 엄만 그날 되면 안사줄꺼잖아' 합니다.
갖고 놀던 장난감 -특히나 동생이 더 좋아하던 자동차등 -을 갖고 놀면서도 '동생이 뺏어갈거잖아'라고 말을 하며 놉니다.
잘될거라 생각해라.. 좋은쪽으로 생각해라.. 얘기해주지만..항상 부정적인 단정이나 전제를 먼저 걸고 얘기합니다.
또 여기와서 관련글을 읽으니 혹시나 우리아이가 학습장애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유사한 사례들도 읽게 되었습니다.
쉽게 포기하고, 또 어려운게 나오면 지레 겁먹고 시도도 안하려고 합니다. 그렇지 않다는걸 좀 보여줘야 - 시간이 좀 흐른후에야 - 조금씩 시도를 합니다.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싫다고 합니다. 매일 놀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요..매일 놉니다. 유치원 이외에는 공부관련해서는 그 흔한 학습지 한번 한적없고, 알파벳도 잘 모릅니다. 유치원외에 다니는건 수영뿐이거든요.
** 동기부여를 어떻게 해줘야할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도 어느정도만 먹히고 그 이상은 아이 반응도 시큰둥합니다. (별거별거 다해봤습니다. 스티커붙이기, 저금통에 동전넣어주기 등등)
** 그리고 부정적이고 불안해하는 심리를 어떻게 잡아줘야할지..
이정도 수준이면 정말 전문가 상담이 필요할정도로 심각한건지요..
마음이 이래저래 무겁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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