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사는 책만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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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미나 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06-12-14 08:30본문
저희 아이는 8살 여자 아이이고 12월로 생일이 늦은 아이입니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데,제가 많이 사주지는 않았습니다.애가 읽는 책의 양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일일이 다 사줄 수가 없었습니다.처음엔 대여를 해서 보게 했는데,그런데로 잘 보았습니다.
학교를 입학하고 나서 얘네 학교 도서관에 책이 아주 많더라구요.웬만한 권장도서나 좋은 책들이 많이 있어서 책을 안 사줘도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래서 한동안 책을 거의 사주지 않았습니다.어쩌다 한두권 정말 소장해놓고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만 사주었습니다.
아이는 처음엔 대여한 책도 잘 보더니 이제는 산 책만 보려고 합니다.정확히 말해서,학교 도서관에서는 만화책만 봅니다(언제부턴가 만화에 서서히 빠지고 있습니다).전엔 도서관 같은데 가면 몇시간이고 앉아서 일반 책을 읽었는데,이젠 몇시간이고 만화만 보고(만화는 도서관에서 대여를 안해줘서 거기서만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책은 꼭 사줘야만 보지 대여한 책도 안 보려고 합니다.물론 어디 갔을 때 책이 놓여져 있으면 꼭 책을 봅니다.하지만,대부분이 만화도 함께 있기 때문에 만화가 있는 곳에서는 만화만 보고 일반책을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사다만 주면 만사를 잊고 책을 봅니다.
제가 지금까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라 소리 한마디 안 했었는데(워낙 아이 스스로가 책을 좋아해서),만화만 보고 일반책은 꼭 사줘야만 보니,학교 도서관에 책도 많은데 솔직히 돈 들여서 사는게 아깝기도 합니다.
이걸 이런 맥락에서 이해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저희가 강남에서 전세로 삽니다.아이가 평소 우리집이 부자였으면 좋겠다거나 저금통에 모은 돈을 학교에 가지고 가서 친구들한테 보여주기도 하고(돈을 못 가져가게 하는데 자기 지갑에다 몰래 넣어 가져가곤 합니다),부잣집 아이가 돈을 꿔달라고 그래서 꿔줬다는데,제가 돈거래 함부로 하는거 아니다,돈 빌려달라면 없다고 해라 했더니 그럼 우리집에 돈 없는 줄 알잖아,이런식으로 얘기했다고 합니다.또 우리집은 언제 생기냐는 둥,이런 류의 소리를 가끔 하는데,혹시 책이 많음으로 인해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어서 그런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왜 아이가 책을 꼭 사줘야만 읽는지 그 심리가 궁금합니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데,제가 많이 사주지는 않았습니다.애가 읽는 책의 양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일일이 다 사줄 수가 없었습니다.처음엔 대여를 해서 보게 했는데,그런데로 잘 보았습니다.
학교를 입학하고 나서 얘네 학교 도서관에 책이 아주 많더라구요.웬만한 권장도서나 좋은 책들이 많이 있어서 책을 안 사줘도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래서 한동안 책을 거의 사주지 않았습니다.어쩌다 한두권 정말 소장해놓고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만 사주었습니다.
아이는 처음엔 대여한 책도 잘 보더니 이제는 산 책만 보려고 합니다.정확히 말해서,학교 도서관에서는 만화책만 봅니다(언제부턴가 만화에 서서히 빠지고 있습니다).전엔 도서관 같은데 가면 몇시간이고 앉아서 일반 책을 읽었는데,이젠 몇시간이고 만화만 보고(만화는 도서관에서 대여를 안해줘서 거기서만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책은 꼭 사줘야만 보지 대여한 책도 안 보려고 합니다.물론 어디 갔을 때 책이 놓여져 있으면 꼭 책을 봅니다.하지만,대부분이 만화도 함께 있기 때문에 만화가 있는 곳에서는 만화만 보고 일반책을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사다만 주면 만사를 잊고 책을 봅니다.
제가 지금까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라 소리 한마디 안 했었는데(워낙 아이 스스로가 책을 좋아해서),만화만 보고 일반책은 꼭 사줘야만 보니,학교 도서관에 책도 많은데 솔직히 돈 들여서 사는게 아깝기도 합니다.
이걸 이런 맥락에서 이해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저희가 강남에서 전세로 삽니다.아이가 평소 우리집이 부자였으면 좋겠다거나 저금통에 모은 돈을 학교에 가지고 가서 친구들한테 보여주기도 하고(돈을 못 가져가게 하는데 자기 지갑에다 몰래 넣어 가져가곤 합니다),부잣집 아이가 돈을 꿔달라고 그래서 꿔줬다는데,제가 돈거래 함부로 하는거 아니다,돈 빌려달라면 없다고 해라 했더니 그럼 우리집에 돈 없는 줄 알잖아,이런식으로 얘기했다고 합니다.또 우리집은 언제 생기냐는 둥,이런 류의 소리를 가끔 하는데,혹시 책이 많음으로 인해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어서 그런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왜 아이가 책을 꼭 사줘야만 읽는지 그 심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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