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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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선화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07-01-07 21:25본문
안녕하세요.
올 2월이면 6살, 4살되는 두 아들을 키우는 육아가 힘든 맘입니다.
우연하게 이곳을 알게되어 지금 제 상황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되는지 궁금해서 문의드리게 되었네요.
아이는 정상적인데 제가 제 자신에 대한 우려가 앞서면서 아이에게 제염려를 전가하고 있는건 아닌지도 의문이구요.
(아이보다 저를 상담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첫째에 대한 상담입니다. 전적으로 부모의 잘못임을 아는데...아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길을 잃었네요.
육아가 어떻다는걸 전혀 모른채 아이를 낳고 키웠습니다.
두돌전까지 아이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얌전하고 집중력도 높은 편이였고 순한 편이였는 반면 또래 친구에게 항상 장난감을 뺏앗기고 맞는 편이였습니다.이것이 좋지 못한 경험이란걸 늦게 알았네요.
지금 아이는 실컷 에너지를 발산한 뒤에야 짧게라도 집중하고 그 외에는 거의 산만합니다. 장난도 심하고 호기심도 강하고 고집도 상당히 셉니다.
육아에 대한 어떠한 준비도 되지 못한 저였고, 엄마의 모임이 잦아 아이들의 모든 행동을 제재할 수 없었던 저는 우리아이가 남에게 하는 옳지 못한(아이입장이 아니라 전적으로 어른의 생각으로)행동에 대한 제재로 체벌을 가하기도 했고, 두돌에서 세돌무렵 동생을 본 아이에게 너무나 다 큰 아이취급을 했습니다.
동생을 보기 한달전 부터 (23개월에서 40개월정도까지)일년 조금 넘게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었고(상당히 생활은 잘 했으나 한 두번 자기 의사가 관철되지 않음 가지 않겠다고 버텼고 그것이 해결되어야만 가는 아이였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는 첫째를 제가 보듬어주질 못했습니다.
젖먹이 동생이 예민한지라 전 하루에 잠을 3시간정도밖에 자질 못할 지경이였거든요. 회사 출근하는 아빠를 잡고 울고불고 하는 아이에게 아침시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를 거의 비디오에 의지해 키웠습니다.
배개를 집어던진다든가 소리치는 부모답지 못한 행동들이 제게서 나타나기 시작했던 시점이구요.
아이가 자라고 점점더 저와 멀어지게 되었네요. 작년 일년동안은 하루가 멀다하고 아이에게 소리치는 등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아이에게 상처되는 말들을 화가나면 서슴치 않았고 돌아서면 후회하고 아이를 안아주었습니다.
5살후반 무렵부터 아이가 더 강하고 억세며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떼쓰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엄마의 체벌때문만은 아니라 누군가를 때린다거나 힘들게 하는 아이는 아니였습니다.) 요즘은 일도 아닌것에 한번 떼를 쓰기 시작하면 엄마, 아빠모두 감당이 되질 않을 정도입니다.
아이는 결국 만만한 상대(아이게겐 저보다 아빠가 만만한 상대인 듯 합니다. 저랑은 이미 멀어졌다는 얘기겠지요?)에게 떼를 쓰다 힘으로 안되면 피멍이 들때까지 물어버립니다. 이런 일이 최근들어 몇 번이나 있었네요.
전 달래도 보고 강압적으로도 해보았지만 대부분 결과는 매와 야단 뿐입니다.이것이 오히려 아이를 망친다는걸 알면서도 제 스스로가 저를 참질 못했습니다. 어느새 아이는 저와 똑같은 모습으로 동생에게 소리를 치게되고 ..
장난도 너무 심해서 단체활동(지금은 교회 주일학교 정도....)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입니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있는 아이에게 계속적으로 장난을 하고 선생님이 다정하게 제지해도 소용이 없고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욕심도 상당한 편입니다. 또한 음식에 대해 유독그러합니다. 물한잔을 먹어도 동생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담긴 걸 먹어야합니다.
그런 아이에게 제가 지쳐 부모이기를 거부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야단치고 또 달래도 보고 어루만져도 보지만 매번 반복되는 일에 기계같은 느낌이 들다보니 아이에게 정이 가질 않습니다.
제 행동이 잘못되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싶을 정도랍니다.
둘째는 알게모르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순하진 않아도 성격이 유쾌한 아이인지라 힘든 줄 모르겠습니다. 둘째에게 가는 사랑이 첫째에게는 왜 가지지 않는지..
제가 너무 지쳐있어 그런건지...
둘째에게 주는 사랑을 항상 첫째에게 들키다보니 첫째는 늘 맘 한구석으로는 시기심과 질투심이 자라났을거라고 여겨집니다.
제가 부모로서 자격이 없다는걸 알게되면서 저 역시 우울하게 되고 이러지 말아야한다고 알면서도 사랑주는 기간이 짧아집니다.
사랑주는 시간이 짧아질수록 큰 아이는 성격이 모나져 가구요.
적다보니 문제점 밖에 없네요.
엄마인 제 눈에는 제가 가장 큰 문제인데...치료를 받아야 하는 정도인가요?
이젠 어느정도까지를 받아줘야하고 어디까지 제재를 가해야 할지도 그 일관성이 완전히 무너져내렸네요.
너무 심란하고 너무 힘들어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
아이와 함께 상담이 필요한 경우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여기가 지방인지라 만약 상담결과 치료(?)가 요구된다면 어느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지도 궁금합니다.
평가신청과 상담신청은 어떻게 다른것인지 알고 싶어요.
객관적으로 적는다고 적었는데 두서가 없긴하네요.
답변 기다리고 있을께요. 부탁드립니다.
또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가정주부인 제가 이런 쪽으로 배움의 길을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언제일지는 몰라도 배움의 길에 서지 못한 아이들에 대한 봉사가 꿈이라면 꿈입니다. 제 아이하나 인격체적으로 대하지 못하는 제가 무슨일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아이들의 발달심리와 발달과정에서의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아이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길이 되지 않을까하는 맘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다시 아동학과 쪽으로 대학을 가야하나요?
아님 사회인들에게 이런일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곳이 있는지...따야할 자격증과 소양을 기르는 곳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방법을 일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 2월이면 6살, 4살되는 두 아들을 키우는 육아가 힘든 맘입니다.
우연하게 이곳을 알게되어 지금 제 상황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되는지 궁금해서 문의드리게 되었네요.
아이는 정상적인데 제가 제 자신에 대한 우려가 앞서면서 아이에게 제염려를 전가하고 있는건 아닌지도 의문이구요.
(아이보다 저를 상담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첫째에 대한 상담입니다. 전적으로 부모의 잘못임을 아는데...아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길을 잃었네요.
육아가 어떻다는걸 전혀 모른채 아이를 낳고 키웠습니다.
두돌전까지 아이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얌전하고 집중력도 높은 편이였고 순한 편이였는 반면 또래 친구에게 항상 장난감을 뺏앗기고 맞는 편이였습니다.이것이 좋지 못한 경험이란걸 늦게 알았네요.
지금 아이는 실컷 에너지를 발산한 뒤에야 짧게라도 집중하고 그 외에는 거의 산만합니다. 장난도 심하고 호기심도 강하고 고집도 상당히 셉니다.
육아에 대한 어떠한 준비도 되지 못한 저였고, 엄마의 모임이 잦아 아이들의 모든 행동을 제재할 수 없었던 저는 우리아이가 남에게 하는 옳지 못한(아이입장이 아니라 전적으로 어른의 생각으로)행동에 대한 제재로 체벌을 가하기도 했고, 두돌에서 세돌무렵 동생을 본 아이에게 너무나 다 큰 아이취급을 했습니다.
동생을 보기 한달전 부터 (23개월에서 40개월정도까지)일년 조금 넘게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었고(상당히 생활은 잘 했으나 한 두번 자기 의사가 관철되지 않음 가지 않겠다고 버텼고 그것이 해결되어야만 가는 아이였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는 첫째를 제가 보듬어주질 못했습니다.
젖먹이 동생이 예민한지라 전 하루에 잠을 3시간정도밖에 자질 못할 지경이였거든요. 회사 출근하는 아빠를 잡고 울고불고 하는 아이에게 아침시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를 거의 비디오에 의지해 키웠습니다.
배개를 집어던진다든가 소리치는 부모답지 못한 행동들이 제게서 나타나기 시작했던 시점이구요.
아이가 자라고 점점더 저와 멀어지게 되었네요. 작년 일년동안은 하루가 멀다하고 아이에게 소리치는 등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아이에게 상처되는 말들을 화가나면 서슴치 않았고 돌아서면 후회하고 아이를 안아주었습니다.
5살후반 무렵부터 아이가 더 강하고 억세며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떼쓰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엄마의 체벌때문만은 아니라 누군가를 때린다거나 힘들게 하는 아이는 아니였습니다.) 요즘은 일도 아닌것에 한번 떼를 쓰기 시작하면 엄마, 아빠모두 감당이 되질 않을 정도입니다.
아이는 결국 만만한 상대(아이게겐 저보다 아빠가 만만한 상대인 듯 합니다. 저랑은 이미 멀어졌다는 얘기겠지요?)에게 떼를 쓰다 힘으로 안되면 피멍이 들때까지 물어버립니다. 이런 일이 최근들어 몇 번이나 있었네요.
전 달래도 보고 강압적으로도 해보았지만 대부분 결과는 매와 야단 뿐입니다.이것이 오히려 아이를 망친다는걸 알면서도 제 스스로가 저를 참질 못했습니다. 어느새 아이는 저와 똑같은 모습으로 동생에게 소리를 치게되고 ..
장난도 너무 심해서 단체활동(지금은 교회 주일학교 정도....)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입니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있는 아이에게 계속적으로 장난을 하고 선생님이 다정하게 제지해도 소용이 없고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욕심도 상당한 편입니다. 또한 음식에 대해 유독그러합니다. 물한잔을 먹어도 동생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담긴 걸 먹어야합니다.
그런 아이에게 제가 지쳐 부모이기를 거부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야단치고 또 달래도 보고 어루만져도 보지만 매번 반복되는 일에 기계같은 느낌이 들다보니 아이에게 정이 가질 않습니다.
제 행동이 잘못되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싶을 정도랍니다.
둘째는 알게모르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순하진 않아도 성격이 유쾌한 아이인지라 힘든 줄 모르겠습니다. 둘째에게 가는 사랑이 첫째에게는 왜 가지지 않는지..
제가 너무 지쳐있어 그런건지...
둘째에게 주는 사랑을 항상 첫째에게 들키다보니 첫째는 늘 맘 한구석으로는 시기심과 질투심이 자라났을거라고 여겨집니다.
제가 부모로서 자격이 없다는걸 알게되면서 저 역시 우울하게 되고 이러지 말아야한다고 알면서도 사랑주는 기간이 짧아집니다.
사랑주는 시간이 짧아질수록 큰 아이는 성격이 모나져 가구요.
적다보니 문제점 밖에 없네요.
엄마인 제 눈에는 제가 가장 큰 문제인데...치료를 받아야 하는 정도인가요?
이젠 어느정도까지를 받아줘야하고 어디까지 제재를 가해야 할지도 그 일관성이 완전히 무너져내렸네요.
너무 심란하고 너무 힘들어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
아이와 함께 상담이 필요한 경우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여기가 지방인지라 만약 상담결과 치료(?)가 요구된다면 어느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지도 궁금합니다.
평가신청과 상담신청은 어떻게 다른것인지 알고 싶어요.
객관적으로 적는다고 적었는데 두서가 없긴하네요.
답변 기다리고 있을께요. 부탁드립니다.
또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가정주부인 제가 이런 쪽으로 배움의 길을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언제일지는 몰라도 배움의 길에 서지 못한 아이들에 대한 봉사가 꿈이라면 꿈입니다. 제 아이하나 인격체적으로 대하지 못하는 제가 무슨일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아이들의 발달심리와 발달과정에서의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아이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길이 되지 않을까하는 맘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다시 아동학과 쪽으로 대학을 가야하나요?
아님 사회인들에게 이런일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곳이 있는지...따야할 자격증과 소양을 기르는 곳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방법을 일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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