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불에 집착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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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07-03-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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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어머니 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기관생활을 아이가 지금 이런 모습을 보여 여러 가지 걱정이 많으실 것 같네요.
특히, 이미 사라졌어야 할 이불과 같은 애착대상에 고집을 부리는 모습을 보면서 어머님 마음이 많이 안쓰러우실 것 같습니다.

현재 아이는 불안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2-3세 시기 엄마와 완전히 분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엄마라는 대상 대신 애착의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이 이불인데 이같은 대상은 아이가 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안전감과 신뢰감, 자율성 등이 확보되면 사라지게 됩니다. 아이가 이불에 집착하는 것은 마치 엄마에게 매달려 있는 상태와 마찬가지 상태이기 때문에 이불이 없으면 불안감이 높아지고 안전감이 없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구요. 다른 아이에 대한 경계수준이 높다보니 공격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일단 아이와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기관에 가기 보다는 엄마와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고 그것으로 자신이 가능한 일을 하나 하나 새로이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불안해서 집착하는 일에 대해 못하게 하거나 타이르기 보다는 그 때 더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아이와 즐거운 상호작용으로 완화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아이들에게 불안과 공포감정이 발달할 시기임과 동시에 상상력까지 활발해지기 때문에 이같은 노력이 부족하면 그 불안수준은 사회적인 부적응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요인이 되므로 더 시간이 가기 전에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필요로 합니다.
연령과 현재 아이의 상태를 감안했을 때 치료적인 개입을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놀이치료를 통해 안정된 애착 및 신뢰감을 형성하여 아이가 자신의 불안한 감정 등을 건강한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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