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다른 아이랑 잘 놀질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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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07-07-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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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은 어머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이가 친구와 잘 지내고 싶은 욕구는 가득한데 적극성이나 구체적인 기술이 부족한 것 같네요.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튀는 행동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하나 자신으로서는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이라 보여집니다.
아직 어려서 기질이 섬세하고 고운 아이일수록 다른 사람과의 갈등관계에서 자기를 주장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행동으로 많이 놀기 때문에 충분히 상황을 살피고 자신이 안정감이 있을 때 뭔가 시도하는 아이인 경우에는 그 상황에 적응하는데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자기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도 많죠.특히 어머님의 경우 올바른 사회적 규칙이나 기준에 대해 아이에게 많이 강조하셨기 때문에 상황이나 주변을 살피는 노력은 또래 아이들에 비해 더욱 강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경우 놀이터와 같은 상황에서 자기 주장이나 표현을 하라고 아이에게 요구하거나 울지 말고 네 입장을 이야기하라는 식의 지시는 아이를 더 위축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놀이터에 가서 다른 아이들이 이미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끼려고 할 때 시도하는 행동을 관찰하게 하도록 도와주시기도 하고(어머, 저 아이는 한참 보고 있더니 다른 쪽에 아이들이 부족하니까 친구들에게 그 편을 끼어달라고 얘기하네 등), 만약 아이가 속상해하는 경우에는 마음을 잘 알아주고 해볼 수 있다면 어떻게 하고 싶었는지(그 친구가 널 때리려고 할 때 겁도 나고 화도 많이 났구나. 만약 해볼 수 있다면 어떻게 하고 싶었어? 등) 엄마와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안전성이 중요한 아이니만큼 충분히 간접경험하고 여러 번 연습해서 자기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부모님께서 가장 좋은 사회성의 기술 모델이 되어주셔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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