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아이가 엄마를 너무 많이 부르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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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07-06-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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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엄마를 너무 찾는 것이 의존적인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시나봅니다.
이제 독립적으로 자신을 만들어나가야 하는 첫 발을 내딛는 시기인만큼 아버님께서 고민하신 바는 부모님들이라면 한번쯤 해보실 수 있는 주제라 생각됩니다.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아이가 엄마를 찾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아버님께서 말씀해주신 바에 따르면 아이가 엄마를 찾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아이가 자기 나름대로 안전성을 추구하는 부분입니다. 부모가 아주 작은 것에 대해서도 가르치려 하거나 교정해주려 한다면 아이는 평가에 민감해져서 아주 작은 것에 대해서도 부모의 확인과 승인을 받으려 할 것입니다.  물론 기질적으로 겁이 많고 조심스러운 아이 역시 이러한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둘째, 자신의 유능감을 부모에게 보이고 싶어서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혼자 놀게 하면 할수록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나 성취를 부모에게 관심받고자 별 일 아닌 것에 대해서도 부모님을 불러댈 수 있습니다.
셋째, 아이의 의존성이 어느 정도의 수위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시기에 온전히 독립적인 아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6살 쯤 되면 이제 혼자 놀기, 혼자 행동하기가 부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혼자 자율적으로 할 수 있거나 하고 있는 영역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세요. 만약 이게 어렵다면 엄마가 아이의 생활적인 일을 거의 대신해주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이의 자율성이란 가르친다고 바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적절한 관심과 격려, 인정 등이 이루어지고, 아이가 자신이 스스로 성취하고 수행하는 일을 보다 많이 만들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야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단 아이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여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자신이 할 수 있도록 돕고(예를 들어 옷입기, 양말신기, 유치원 가방챙기기 등), 할 수 없는 일은 단계적으로 부모가 도울 수 있는 영역과 아이가 직접할 수 있는 영역으로 쪼개어서 같은 것을 해도 아이가 자신이 스스로 성취해나가는 과정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둘째, 평소에 아이를 잘 관찰하여 아이가 말로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아이가 가지고 있는 의도나 성취하고자 하는 바를 알아주고 인정하는 노력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한참 칭찬이 필요한 나이입니다. 자신이 하는 바에 대해 늘 칭찬하고 격려하는 부모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셋째, 늘 부모가 관심갖고 있음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단, 아이의 영역과 부모의 영역에 경계가 있어야 합니다. 지나친 개입이나 간섭도 아이의 자율성을 해치는 것이고, 지나친 방임 역시 같은 결과를 가집니다.
아이가 스스로 하는 것을 따라가주되, 아이가 무엇이든 자신이 하는 일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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