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방법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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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08-02-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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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머님의 보고로 볼 때 아이가 상당히 예민한 편인 모양입니다.
30개월의 아이들이 흔히 보일 수 있는 불안수준을 좀 넘어서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물론 이 시기 아이들에게 불안이나 공포 같은 감정이 한참 발달하는 시기라 더욱 이런 현상을 볼 수 있긴 하지만, 이 정도 수위를 보인다는 것은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볼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의 불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엄마와의 관계에서 분리불안현상이 보이고, 한 번의 경험이 잘 잊혀지지 않고 계속 그 감정으로 자유롭지 못한 것은 세심한 관찰을 통해 보다 정확한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다른 아이에게 보이는 공격적인 행동이나 혼자 다니고 싶어하는 것 등은 흔히 보일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실 일이 아니나, 예민한 아이니만큼 평소에 아이의 감정이나 욕구에 보다 민감하게 신경 쓰시고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할 때에도 세심한 배려가 더욱 필요합니다.
불안수준이 높은 아이인 만큼 엄마의 감정적 언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영향력이 클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일관되고 안정적이게 아이를 대하는 것이 다른 기질의 아이들보다 이 아이에게는 더욱 더 필요합니다.
갑자기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엄마의 큰 소리나 화와 같은 감정은 아이를 불안하게 하는 제 1 요소일 수 있으니 같은 나무람도 아이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이야기해주는 것이 아이의 안정감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엄마와의 애착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시간을 내서 아이와 마음껏 놀아주는 시간을 만들어주시고, 외출이나 분리시 항상 아이에게 이야기하여 아이가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울거나 분리를 거부한다고 하여 몰래 없어지는 행동이나 테스트 하는 행동 등은 아이의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좀 더 오랜 시간 동안 엄마와의 분리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36개월 이후) 전문적인 상담기간을 통해 아이의 객관적 평가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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