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두딸아이의 엄마인데 제가 문제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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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08-01-18 22:05본문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누구보다 엄마로서의 역할을 중요시 여기며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어하는 분으로 느껴지네요.
큰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집중한 엄마의 양육은 남다른 열정과 사랑이없다면 가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에너지를 확실히 쏟은 만큼 이제 조금은 소진되고, 현실적으로도 하나가 아닌 두 아이를 키우는 양육의 부담이 어머님을 좀 지치게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일상의 어려움과 지쳐가는 힘든 마음이 왜 큰 아이에게 집중되는가 하는 점과 무엇이 충족되면 어머님이 지금보다 좀 더 만족한 상태의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먼저,
어머님의 말씀처럼 동생을 보면 큰 아이의 나이와 상관없이 큰 아이는 말 그대로 큰 아이가 됩니다. 아직은 마음껏 떼도 부리고 거의 많은 부분을 엄마에게 의존할 시기며 동생과 엄마를 중간에 놓고 다툼도 해야 할 나이인데 대부분 양보하고 의젓해야 하며, 동생을 돌보아야 하는 그런 위치에 놓인다면 아이는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큰 아이를 성인처럼 대하려고 하는 어머님의 마음에는 어떤 것일까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일단 어머니 역시 조숙하고 의젓한 아이로 자라났던 경험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되는 것일테고, 어머니가 의식하시듯 남편에게 풀지 못하는 여러 감정과 욕구를 아이를 통해 충족하고 싶은 마음이 크신 것 같습니다. 사실 누구에겐가 사랑과 여유로움을 전하려면 자신이 먼저 감정과 욕구를 충족해야 하는데 어머님께서는 그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 혹은 상처를 주면 안될텐데로 고민하기 보다는 엄마가 지금 이 생활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좀 달라지면 훨씬 마음이 여유로와질지에 대해 가장 먼저 고민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잘 보호하고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어머니 자신을 사랑하며, 어린 아이를 키우는 어쩔 수 없는 엄마가 아니라, 그 어떤 사람도 대치할 수 없는 인생의 교두보를 만드는 기초공사를 하고 있는 행복하면서도 자랑스러운 엄마로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충분히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다음달(2월)이면 네돌 되는 큰아이와 한돌되는 둘째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먼저 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양육을 담당하셔야하는 엄마가 어려서부터 일을 다니셨고 온실속에서 부모님 속썩이지 않고 소극적으로 다른사람들과 마찰없이 내의사 없이 그냥 다른사람들한테 맞춰가며 그저 마음착한 사람으로 28년을 살아왔습니다..
>작년4월까지 시댁에서 살았었어요 큰아이가 태어나고 시어머님살림이라 전 모든 신경을 큰아이에게만 쓸 수 있었고 어디든 함께 다니고 EBS유아프로그램에서 하는 놀이등을 보며 인터넷으로 찾아보며 엄마가 집에서 열심히 놀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전 빨리 제 일을 하고 싶었죠 아이가 아직 어려 떼어 놓기가 안좋더군요 그럼 둘째까지 빨리 낳아 키워놓고 일을 찾자 해서 둘째
>를 기다렸죠 문제는 둘째아이가 생기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어떻게 잘 키우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데하는 생각이 항상 깔려있었구요 둘째가 생기니 몸은 힘들어 큰아이한테 해주고 싶은데 못해 주는 일들이 많아지니 자꾸 큰아이한테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아침부터 밤까지 일하러 나가시고 아무도 없는 친정에 아이아빠일 때문에 아이아빠와 함께 몇달 내려가 있었습니다 아이아빠
>도 일하러 나가니 제가 외로워서 못견디겠더라구요 더욱 큰아이한테 짜증부리고 화풀이하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일부러 또 집에만 있음 심심하니 밖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오랬동안 밖에 있을 수는 없었죠 집에 있음 유아프로그램을 주로 보았구요 아이를 키우면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 생활을 난 3년이나 하고 있다 이런 생각들로 짜증이 일어나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큰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180도로 달라져버렸습니다 다시 되돌리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큰아이는 정말 어른같은 아이에요 큰소리 한번 낸적이 없어요 똑똑하고 착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이를 제가 다 망쳐놓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큰아이가 보는 앞에서 물건도 던지고 소리도 지르고 따귀까지 때린 적도 있어요 자기 주장도 강해지고 그럴때인데 달래주고 타이르고 그런 걸 못하겠어요 알아듣게 설명해 주면 될 것을 무조건 언성부터 높여요 이제 습관처럼 되버렸어요 동생도 이뻐하고 말썽 한 번 부리지 않는 아인데 어린이집도 잘 다니구요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아이인데 제가 그렇게 대한지 1년이 넘어가고 있으니 이제 아이도 안 변할 수가 없겠죠 큰소리치며 때리려들고 어린이집에서도 잘 참고 있다가 갑자기 욱 하며 화를 낸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따뜻한 엄마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집에만 있어서 그런 것 같아 제 할 일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럼 좀 나아질까요 이런
>저의 어려움을 아이아빠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아빠도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우니 굳이 심각하게 이야기 하고 싶진 않구요 사실 화풀이도 큰 아이한테만 하는것이 아이아빠한테는 못 하기 때문이에요 잘 받아주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아이아빠도 큰아이한테 아빠딸이라며 잘 놀아주려하고 시간날때마다 데리고 다니려고 하고 많이 신경쓰거든요..
>지금은 큰아이가 어린이집에 5시까지 있습니다 3시까지 있었는데 좀 더 떨어져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요 큰아이도 어린이집에 있는 것이 더 좋은가 봅니다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화내고 소리지르고 돌아서서 울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엄마가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봐 이해해 줄꺼지 하면서 말입니다..아기인데도 친구처럼 이야기하며 그렇게 지냈는데 요즘엔 사실 모든 것이 귀찮다는 생각도 했구요 큰아이를 아이로 생각하지 않고 자꾸 어른같이 생각합니다 왜 내가 아이 비위까지 맞추며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찌해야 할까요??
>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누구보다 엄마로서의 역할을 중요시 여기며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어하는 분으로 느껴지네요.
큰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집중한 엄마의 양육은 남다른 열정과 사랑이없다면 가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에너지를 확실히 쏟은 만큼 이제 조금은 소진되고, 현실적으로도 하나가 아닌 두 아이를 키우는 양육의 부담이 어머님을 좀 지치게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일상의 어려움과 지쳐가는 힘든 마음이 왜 큰 아이에게 집중되는가 하는 점과 무엇이 충족되면 어머님이 지금보다 좀 더 만족한 상태의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먼저,
어머님의 말씀처럼 동생을 보면 큰 아이의 나이와 상관없이 큰 아이는 말 그대로 큰 아이가 됩니다. 아직은 마음껏 떼도 부리고 거의 많은 부분을 엄마에게 의존할 시기며 동생과 엄마를 중간에 놓고 다툼도 해야 할 나이인데 대부분 양보하고 의젓해야 하며, 동생을 돌보아야 하는 그런 위치에 놓인다면 아이는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큰 아이를 성인처럼 대하려고 하는 어머님의 마음에는 어떤 것일까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일단 어머니 역시 조숙하고 의젓한 아이로 자라났던 경험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되는 것일테고, 어머니가 의식하시듯 남편에게 풀지 못하는 여러 감정과 욕구를 아이를 통해 충족하고 싶은 마음이 크신 것 같습니다. 사실 누구에겐가 사랑과 여유로움을 전하려면 자신이 먼저 감정과 욕구를 충족해야 하는데 어머님께서는 그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 혹은 상처를 주면 안될텐데로 고민하기 보다는 엄마가 지금 이 생활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좀 달라지면 훨씬 마음이 여유로와질지에 대해 가장 먼저 고민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잘 보호하고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어머니 자신을 사랑하며, 어린 아이를 키우는 어쩔 수 없는 엄마가 아니라, 그 어떤 사람도 대치할 수 없는 인생의 교두보를 만드는 기초공사를 하고 있는 행복하면서도 자랑스러운 엄마로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충분히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다음달(2월)이면 네돌 되는 큰아이와 한돌되는 둘째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먼저 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양육을 담당하셔야하는 엄마가 어려서부터 일을 다니셨고 온실속에서 부모님 속썩이지 않고 소극적으로 다른사람들과 마찰없이 내의사 없이 그냥 다른사람들한테 맞춰가며 그저 마음착한 사람으로 28년을 살아왔습니다..
>작년4월까지 시댁에서 살았었어요 큰아이가 태어나고 시어머님살림이라 전 모든 신경을 큰아이에게만 쓸 수 있었고 어디든 함께 다니고 EBS유아프로그램에서 하는 놀이등을 보며 인터넷으로 찾아보며 엄마가 집에서 열심히 놀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전 빨리 제 일을 하고 싶었죠 아이가 아직 어려 떼어 놓기가 안좋더군요 그럼 둘째까지 빨리 낳아 키워놓고 일을 찾자 해서 둘째
>를 기다렸죠 문제는 둘째아이가 생기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어떻게 잘 키우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데하는 생각이 항상 깔려있었구요 둘째가 생기니 몸은 힘들어 큰아이한테 해주고 싶은데 못해 주는 일들이 많아지니 자꾸 큰아이한테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아침부터 밤까지 일하러 나가시고 아무도 없는 친정에 아이아빠일 때문에 아이아빠와 함께 몇달 내려가 있었습니다 아이아빠
>도 일하러 나가니 제가 외로워서 못견디겠더라구요 더욱 큰아이한테 짜증부리고 화풀이하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일부러 또 집에만 있음 심심하니 밖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오랬동안 밖에 있을 수는 없었죠 집에 있음 유아프로그램을 주로 보았구요 아이를 키우면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 생활을 난 3년이나 하고 있다 이런 생각들로 짜증이 일어나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큰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180도로 달라져버렸습니다 다시 되돌리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큰아이는 정말 어른같은 아이에요 큰소리 한번 낸적이 없어요 똑똑하고 착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이를 제가 다 망쳐놓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큰아이가 보는 앞에서 물건도 던지고 소리도 지르고 따귀까지 때린 적도 있어요 자기 주장도 강해지고 그럴때인데 달래주고 타이르고 그런 걸 못하겠어요 알아듣게 설명해 주면 될 것을 무조건 언성부터 높여요 이제 습관처럼 되버렸어요 동생도 이뻐하고 말썽 한 번 부리지 않는 아인데 어린이집도 잘 다니구요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아이인데 제가 그렇게 대한지 1년이 넘어가고 있으니 이제 아이도 안 변할 수가 없겠죠 큰소리치며 때리려들고 어린이집에서도 잘 참고 있다가 갑자기 욱 하며 화를 낸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따뜻한 엄마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집에만 있어서 그런 것 같아 제 할 일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럼 좀 나아질까요 이런
>저의 어려움을 아이아빠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아빠도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우니 굳이 심각하게 이야기 하고 싶진 않구요 사실 화풀이도 큰 아이한테만 하는것이 아이아빠한테는 못 하기 때문이에요 잘 받아주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아이아빠도 큰아이한테 아빠딸이라며 잘 놀아주려하고 시간날때마다 데리고 다니려고 하고 많이 신경쓰거든요..
>지금은 큰아이가 어린이집에 5시까지 있습니다 3시까지 있었는데 좀 더 떨어져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요 큰아이도 어린이집에 있는 것이 더 좋은가 봅니다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화내고 소리지르고 돌아서서 울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엄마가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봐 이해해 줄꺼지 하면서 말입니다..아기인데도 친구처럼 이야기하며 그렇게 지냈는데 요즘엔 사실 모든 것이 귀찮다는 생각도 했구요 큰아이를 아이로 생각하지 않고 자꾸 어른같이 생각합니다 왜 내가 아이 비위까지 맞추며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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