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남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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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희 댓글 0건 조회 1,190회 작성일 08-01-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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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 글을 올린 적이 있고 답 메일을 받았지만 시간이 그냥 흘러버렸네요...
 
 이제 올해 3학년이 되는 아들 녀석.. 요즘은 이 녀석의 성격이 어떤지.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가르치고 대화하고 훈육하는 것이 이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지, 이 아이의 성향이 내가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 적성은 어떤지 어떻게 이끌어 주는게 좋은지 한 번 쯤 집고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남자아이 치고 매우 얌전하고 순한 아이입니다. 그만큼 몸으로 부딪치며 노느것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친구들과 조금씩 놀면서 적응이 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 것 하는것 좋아하고 친한 사람들과는 조근조근 이야기도 잘하지요... 그러다 보니 숙제를 하나 무엇을 해도 집중을 잘 하지 못합니다.
 
 어저께는 글씨쓰기를 하다가 (글씨를 너무 못 써어 연습을 하고 있어요, 하루 두 장 씩) '휴대폰'이라는 글씨체를 연습하는데 한번 쓰고 나더니 '엄마, 휴대폰에서 휴자를 빼고 폰에서 ㄴ 만 빼면 대포네,, 그 생각이 나서 재미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재미있는 생각이 나는 건 나도, 네 자신도 어쩔 수 없겠지만 생각이 날때 그렇구나 하고 생각만하고 다시 글씨 쓰기를 계속하고 바로 바로 엄마에게 말하지 않는게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거 같다. 라고 말을 해주었죠.. 그리고 또 잠시 1분도 안돼어 또 다시 내일 운동장에 나가 놀면 좋겠다는 등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저는  방금 엄마가 말했었지?
했더니 '아차, 맞다' 하더군요.... 항상 이런 식입니다. 방금 이야기 했는데도 잊어버리고, 피아노 개인 레슨을 하면서도 너무 이야기를 하려 해서 선생님께서 끊느라고 신경을 많이 쓰십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집중하자, 집중해서 해라 라고는 이야기 했지만 진짜 집중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지는 않았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방법까지 자세히 일러주었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글이 길어졌는데요, 제가 아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데 어떤 상담을 어떻게 하는게 도움이 될런지요?
 저는 아이가 커서 자기가 소질이 있는 잘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잘 관찰하면서 아이의 강점을 되도록이면 빠르게 발견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더군요...(우리 아이 어떤 재능이 있을까?를 읽기 시작했습니다만...)

 저는 mbti나 애니어그램을 읽어 보아도 제 자신이 어느 부분에 속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또 남편은 이런데 관심이 없는 스타일이라 혹시 상담을 통해 부부가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떻게 하는게 효율적일지를 배우고도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담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내용이나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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