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엄마와 코드가 안 맞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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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08-02-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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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소장입니다. 어머님, 잘 기억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음에도 열성적으로 보다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시는 어머님의 성실한 모습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요.
잘 지내셨죠?
아이들도 모두 예쁠 때네요. 성향이 다른 두 아들을 키우시다 보니, 가끔은 그래서 더 답답할 때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그래서 더 웃음이 나올 정도로 재미있는 일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큰 아이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모양이군요. 어머님 말씀을 들어보니 큰 아이는 상당한 신중, 안정형의 아이인 것 같네요. 학습할 때 엄마에게 해 보라고 하는 것도 아마 자신의 생각과 정답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일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실수하거나 잘못하고 싶지 않은 마음인 것이죠. 이런 아이들은 어머님 말씀대로 행동이 빠르지도 하고 주의전환이 느려 한 번 무언가 초점이 맞추어지면 그것이 해결될 때까지 계속 그것에 집착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성격이 급한 엄마가 감당하기에는 좀 어려운 아이의 유형이기도 합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강요하는 환경은 아이를 더 의존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자신감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몇 번이고 반복하는 작업이 어머니로서는 힘들기는 하지만, 항상 안정감을 주고 몇 번이라도 기다려준다는 태도가 이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엄마가 해 봐\"라고 할 때 \"그래, 엄마와 함께 해 보자\" 하면서 게임하듯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방식 등으로 엄마가 리드하면서 조금씩 따라오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에게는 자기가 했던 경험 등을 기억하도록 도와주시면 좋습니다. 이전에 했었던 유사한 일에 대해서 \"저번에 해 봤잖아\" 하는 식으로 밀어부치기보다는 \"저번에 이것과 비슷한 일이 뭐가 있었지?\" \"그 때 너는 어떻게 했더라\" 하는 식으로 자신의 성공적 경험을 상기시켜 주면서 하나 하나 방법부터 차근차근 엄마와 함께 정리해보는 것이 아이를 안정시키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성격이 다른 아이들은 이해하기도, 맞추어주기도 어렵지만 아이의 이런 특성을 알고 그 특성을 중심으로 아이의 행동을 이해한다면 화가 나거나 참기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이해가 가는 측면이 많을 것입니다.
아마 이런 아이와 부모의 성격특성의 이해가 좀 더 아이에게 맞는 생활습관, 학습습관, 일상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텐데요. 5월에 오시면 센터에 오셔서 부모와 아이의 성격평가를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아직 너무 어려서 아이의 평가보다는 부모의 평가와 아이의 성격유형에 대한 전반적 이해에 관한 강의를 들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심리평가는 아이가 60개월 정도 되어 받으시는 것이 정확한 평가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5월에 뵙길 기대하며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또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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