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코드가 안 맞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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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혜진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08-02-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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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이맘때쯤 무료강좌가 있으면 들으러 갔었는데 중국에 가는 바람에 아쉽게 참석을 못한 두 아들(강현빈. 강현준)의 엄마(정혜진)입니다.
그때 참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어느덧 1년이 지났네요
이제 큰아이가 5세(41개월) 작은아이가 4세(26개월)이 되었네요.
큰아이가 유치원 생활은 원만히 다 잘하는 젠틀맨이라고 하는데 집에서는 \"엄마~엄마~\"하고 징징대고 혼자서는 안 하려고 해요. 그래서 요즘은 행동독립을 시켜서 혼자 하게 하거든요. 한 30분 보채다가 결국은 혼자 다 해요. 근데 한글에 관심이 생겨 먼저 공부하자고 해서 하면 자꾸 엄마보고 읽으라고 해요. 숫자를 세도 \"엄마가 해\". 글을 읽고 물어보면 \"엄마가 말해\" 그러면 도대체 누가 공부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하기 싫으면 하지말자 하면 또 해야한다고 1시간을 앉아있어요. 그래서 너가 대답해 하고 저도 옆에서 끝까지 앉아본적이 있는데 어찌해야하는지요...
저는 성격이 좀 급한편인데 그래서 애가 말하기 싫으면 말 하고 싶을때까지 30분정도는 기다려주는데 요즘은 힘드네요. 작은애도 엄마를 찾을때라서 말이죠. 이럴때 어찌해야하는지...

애정은 사실 남들이 편애한다고 할 정도로 큰아이한테 쏟고 있는데 갈수록 서로 코드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고 힘들어지네요.


작은아이는 외향적인 편이고 성격도 저랑 많이 비슷해서 하루종일 봐도 그렇게 힘들다는 느낌은 안 들어요. 좀 징징대는게 많고 고집이 세지만 바로바로 행동하고 안된다 하면 포기할줄도 알고..일단은 말문이 빨리 틔어서 무슨 말을 하면 \"엄마가 이건 안된다고 했어\" 하면 \"응 안돼..\"하고 대답을 하는데 큰아이는 대답도 안하고 그렇다고 포기도 안하고 계속 혼자 중얼중얼~ 그러다 넘어가면 한 이틀후에 그때 사건에 대해 얘기를 하거든요. 이런 아이는 어찌 대처를 해줘야하는지 궁금하네요.

참..그리고 한 5월초쯤에 한국에 갈 예정인데 그때 혹시 검사같은걸 받을수 있나요? 너무 어린것 같기도 한데..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더 행복하게 서로가 성장할수 있는 그런 방향을 잡고 싶어서요.
가족이 다 받는게 좋은건지(부모와 형제)... 좀 알고 싶네요.

그럼 그동안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또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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