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속상한 일이 계속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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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08-03-04 16:55본문
안녕하세요?
답글이 좀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번 어머님의 글로 보니 아이의 불안정도와 엄마에게 의존하려고 하는 경향 등이 좀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이 시기에 아이들은 성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신체부위와 색다르게 느껴지는 신체감각에 대한 예민한 반응으로 지금같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친구들이 한 장난 등이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에게 크게 다가갈수도 있구요.
그러나 어머니께서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현재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아이의 목적, 충족하고자 하는 욕구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의 경험을 잘 잊지 않는 아이인만큼 지속적으로 그 일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아이는 이런 행동으로 지속적인 엄마의 관심을 끌 수도 있고, 더 확실히 의존하고자 하는 욕구를 채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이 목적이 확실하다면 어머니께서 이 일에 더 이상 민감하게 반응하시면 안됩니다. 계속 어머니께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일일히 반응을 주신다면 아이는 더욱 지금과 같은 반복적인 양상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오히려 그 일에 대해서는 무관심 하시고 다른 일상적인 일에서 더욱 관심을 보이는 일들을 많이 만드셔야 합니다.
아이들의 행동은 늘 목적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견디기 힘들만큼 아이가 반복하는 이유는 그 반복이 아이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보이는 구체적인 행동에도 민감하셔야 하지만, 그 이면에 아이가 무엇을 엄마에게 원하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답글 주신거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경제적 여유와 마음적 여유가 너무 없어서 상담센타에 가지도 못하고
>무료상담글을 올리는 곳에 글을 올려보면 대부분 간단한 답변에
>상담센타에 나오라는 말들 뿐이었는데, 너무 속시원한 답변에 눈물이
>다 납니다.
>제 상태가 너무 힘든데다, 우울증이 심하시면서 절대 자기는 정신병자가
>아니라는 상태의 시부모와 함께 살다보니 불과 몇달만에 우울증이
>같이 오는것 같습니다. 선천적으로 밝은 성격이어서 버티고 있는중이며
>큰아이가 그걸 느껴서 매우 불안해하고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 3일전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
>방학이라서 놀이터에 갔습니다.
>거기서 친한 유치원 남자애를 만나서 다른아이들이랑
>같이 놀게 하고 저는 작은 애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친구들까지 음료도 사다주고 하면서
>거의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고 집에 와서 목욕을
>시키고 옷을 입히는데 아까 그 남자친구가 스타킹 위였지만
>(치마를 좋아해서 입고 있었어요) 잠지를 만졌다고 합니다.
>장난치면서 만졌다고 하네요. 제가 놀라서 (침착한 척하며)
>자세히 물어보니 말을 안하려고 하더군요. 아주 아주 사소한
>일까지 전부 다 얘기하고 잠이 드는 아이인데, 그게 나쁜거라는걸
>느끼니까 말하길 꺼려하며 그애가 장난친거라고 두둔을 하네요.
>그래도 평소에 교육시킨것이 생각났는지 얘기하다가 또 똥꼬도
>만졌다고 합니다.(미끄럼틀 타면서) 그랬는데 그애가 웃으며
>장난이라고 해서 화를 못내고 그냥 말았답니다.
>그래서 너는 그때 기분이 좋았니, 나빴니 물으니까
>나빴다고 하네요. 그래서 기분이 나쁘면 하지 말라고 하고
>잠지는 소중한 곳이고 아기가 태어나는 곳이니까 팬티로
>보호해주고 함부로 만지지도 않고 엄마만 씻겨주는 거라고
>다시 한번 교육을 시키고 그 아이는 혼내주겠다고, 다음에도
>그러면 하지말라고 소리친 후 때려주라고 했습니다.
>알겠다면서 엄마가 너무 정색을 해서 그런지 어물쩡 넘어가네요....
>지금까지 열심히 성교육을 한다고 했는데 자기가 무엇을 잘못
>했는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뒤로 여러사이트의 도움을 받아 전화해서 애가 뭘 몰르고
>그랬나보라는 엉뚱한 대답을 듣고 입학식때 만나게 되니 그때
>보자는 성의없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혹시 딸애가 거짓말하지는
>않겠지요?라는 기분 나쁜 말만 듣게 되었구요.
>
>그뒤로 질문이 더 많아졌습니다.
>엄마, 동생이 책보여 달라고 하다가 잠지에 책이 닿았어요.
>엄마, 의자손잡이가 잠지에 닿았어요..(엉덩이에 닿았어요)
>엄마, 목욕할때 비누가 잠지에 닿았어요..(엉덩이에 닿았어요)
>엄마, 자다가 동생발이 잠지에 닿았어요.(엉덩이에 닿았어요)
>물론 옷을 입은 상태입니다.
>등등 잠지에 대한 얘기를 계속 합니다.
>제가 처한 상황때문에 미칠지경인 상태에서 큰아이때문에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그래서 그애를 많이 혼냈다. 그애가 나쁜거다. 동생은 일부러
>그러는것이 아니다. 그애도 엄마아빠한테 혼났다. 다음부터
>그자리에서 엄마나 선생님한테 말하는거다라고 얘기했습니다만,
>그게 나쁜일을 당한거라는걸 어렴풋이 느끼는 듯 합니다.
>어떻게 위로해주고 설명해줘야 할지요?
>예전에 지하철에서 엉덩이를 더듬는 놈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고등학생때라 내가 못난 사람이라서 이런일이 생기나?
>자책한적이 있었는데 어떻게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을까요?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더 사랑해주고 몸으로 놀이해주고
>노력하다가 갑자기 너무 너무 심하게 계속 그러면 또 화를
>내고 있는 절 발견한답니다.
>여기는 청주인데 어디로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를 좀 도와주세요..
>
>
>
답글이 좀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번 어머님의 글로 보니 아이의 불안정도와 엄마에게 의존하려고 하는 경향 등이 좀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이 시기에 아이들은 성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신체부위와 색다르게 느껴지는 신체감각에 대한 예민한 반응으로 지금같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친구들이 한 장난 등이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에게 크게 다가갈수도 있구요.
그러나 어머니께서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현재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아이의 목적, 충족하고자 하는 욕구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의 경험을 잘 잊지 않는 아이인만큼 지속적으로 그 일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아이는 이런 행동으로 지속적인 엄마의 관심을 끌 수도 있고, 더 확실히 의존하고자 하는 욕구를 채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이 목적이 확실하다면 어머니께서 이 일에 더 이상 민감하게 반응하시면 안됩니다. 계속 어머니께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일일히 반응을 주신다면 아이는 더욱 지금과 같은 반복적인 양상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오히려 그 일에 대해서는 무관심 하시고 다른 일상적인 일에서 더욱 관심을 보이는 일들을 많이 만드셔야 합니다.
아이들의 행동은 늘 목적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견디기 힘들만큼 아이가 반복하는 이유는 그 반복이 아이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보이는 구체적인 행동에도 민감하셔야 하지만, 그 이면에 아이가 무엇을 엄마에게 원하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답글 주신거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경제적 여유와 마음적 여유가 너무 없어서 상담센타에 가지도 못하고
>무료상담글을 올리는 곳에 글을 올려보면 대부분 간단한 답변에
>상담센타에 나오라는 말들 뿐이었는데, 너무 속시원한 답변에 눈물이
>다 납니다.
>제 상태가 너무 힘든데다, 우울증이 심하시면서 절대 자기는 정신병자가
>아니라는 상태의 시부모와 함께 살다보니 불과 몇달만에 우울증이
>같이 오는것 같습니다. 선천적으로 밝은 성격이어서 버티고 있는중이며
>큰아이가 그걸 느껴서 매우 불안해하고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 3일전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
>방학이라서 놀이터에 갔습니다.
>거기서 친한 유치원 남자애를 만나서 다른아이들이랑
>같이 놀게 하고 저는 작은 애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친구들까지 음료도 사다주고 하면서
>거의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고 집에 와서 목욕을
>시키고 옷을 입히는데 아까 그 남자친구가 스타킹 위였지만
>(치마를 좋아해서 입고 있었어요) 잠지를 만졌다고 합니다.
>장난치면서 만졌다고 하네요. 제가 놀라서 (침착한 척하며)
>자세히 물어보니 말을 안하려고 하더군요. 아주 아주 사소한
>일까지 전부 다 얘기하고 잠이 드는 아이인데, 그게 나쁜거라는걸
>느끼니까 말하길 꺼려하며 그애가 장난친거라고 두둔을 하네요.
>그래도 평소에 교육시킨것이 생각났는지 얘기하다가 또 똥꼬도
>만졌다고 합니다.(미끄럼틀 타면서) 그랬는데 그애가 웃으며
>장난이라고 해서 화를 못내고 그냥 말았답니다.
>그래서 너는 그때 기분이 좋았니, 나빴니 물으니까
>나빴다고 하네요. 그래서 기분이 나쁘면 하지 말라고 하고
>잠지는 소중한 곳이고 아기가 태어나는 곳이니까 팬티로
>보호해주고 함부로 만지지도 않고 엄마만 씻겨주는 거라고
>다시 한번 교육을 시키고 그 아이는 혼내주겠다고, 다음에도
>그러면 하지말라고 소리친 후 때려주라고 했습니다.
>알겠다면서 엄마가 너무 정색을 해서 그런지 어물쩡 넘어가네요....
>지금까지 열심히 성교육을 한다고 했는데 자기가 무엇을 잘못
>했는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뒤로 여러사이트의 도움을 받아 전화해서 애가 뭘 몰르고
>그랬나보라는 엉뚱한 대답을 듣고 입학식때 만나게 되니 그때
>보자는 성의없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혹시 딸애가 거짓말하지는
>않겠지요?라는 기분 나쁜 말만 듣게 되었구요.
>
>그뒤로 질문이 더 많아졌습니다.
>엄마, 동생이 책보여 달라고 하다가 잠지에 책이 닿았어요.
>엄마, 의자손잡이가 잠지에 닿았어요..(엉덩이에 닿았어요)
>엄마, 목욕할때 비누가 잠지에 닿았어요..(엉덩이에 닿았어요)
>엄마, 자다가 동생발이 잠지에 닿았어요.(엉덩이에 닿았어요)
>물론 옷을 입은 상태입니다.
>등등 잠지에 대한 얘기를 계속 합니다.
>제가 처한 상황때문에 미칠지경인 상태에서 큰아이때문에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그래서 그애를 많이 혼냈다. 그애가 나쁜거다. 동생은 일부러
>그러는것이 아니다. 그애도 엄마아빠한테 혼났다. 다음부터
>그자리에서 엄마나 선생님한테 말하는거다라고 얘기했습니다만,
>그게 나쁜일을 당한거라는걸 어렴풋이 느끼는 듯 합니다.
>어떻게 위로해주고 설명해줘야 할지요?
>예전에 지하철에서 엉덩이를 더듬는 놈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고등학생때라 내가 못난 사람이라서 이런일이 생기나?
>자책한적이 있었는데 어떻게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을까요?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더 사랑해주고 몸으로 놀이해주고
>노력하다가 갑자기 너무 너무 심하게 계속 그러면 또 화를
>내고 있는 절 발견한답니다.
>여기는 청주인데 어디로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를 좀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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