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 일이 계속 생기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튼튼맘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08-03-01 22:21

본문

먼저 답글 주신거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경제적 여유와 마음적 여유가 너무 없어서 상담센타에 가지도 못하고
무료상담글을 올리는 곳에 글을 올려보면 대부분 간단한 답변에
상담센타에 나오라는 말들 뿐이었는데, 너무 속시원한 답변에 눈물이
다 납니다.
제 상태가 너무 힘든데다, 우울증이 심하시면서 절대 자기는 정신병자가
아니라는 상태의 시부모와 함께 살다보니 불과 몇달만에 우울증이
같이 오는것 같습니다.  선천적으로 밝은 성격이어서 버티고 있는중이며
큰아이가 그걸 느껴서 매우 불안해하고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 3일전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방학이라서 놀이터에 갔습니다.
거기서 친한 유치원 남자애를 만나서 다른아이들이랑
같이 놀게 하고 저는 작은 애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친구들까지 음료도 사다주고 하면서
거의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고 집에 와서 목욕을
시키고 옷을 입히는데 아까 그 남자친구가 스타킹 위였지만
(치마를 좋아해서 입고 있었어요) 잠지를 만졌다고 합니다.
장난치면서 만졌다고 하네요.  제가 놀라서 (침착한 척하며)
자세히 물어보니 말을 안하려고 하더군요.  아주 아주 사소한
일까지 전부 다 얘기하고 잠이 드는 아이인데, 그게 나쁜거라는걸
느끼니까 말하길 꺼려하며 그애가 장난친거라고 두둔을 하네요.
그래도 평소에 교육시킨것이 생각났는지 얘기하다가 또 똥꼬도
만졌다고 합니다.(미끄럼틀 타면서)  그랬는데 그애가 웃으며
장난이라고 해서 화를 못내고 그냥 말았답니다.
그래서 너는 그때 기분이 좋았니, 나빴니 물으니까
나빴다고 하네요.  그래서 기분이 나쁘면 하지 말라고 하고
잠지는 소중한 곳이고 아기가 태어나는 곳이니까 팬티로
보호해주고 함부로 만지지도 않고 엄마만 씻겨주는 거라고
다시 한번 교육을 시키고 그 아이는 혼내주겠다고, 다음에도
그러면 하지말라고 소리친 후 때려주라고 했습니다.
알겠다면서 엄마가 너무 정색을 해서 그런지 어물쩡 넘어가네요....
지금까지 열심히 성교육을 한다고 했는데 자기가 무엇을 잘못
했는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뒤로 여러사이트의 도움을 받아 전화해서 애가 뭘 몰르고
그랬나보라는 엉뚱한 대답을 듣고 입학식때 만나게 되니 그때
보자는 성의없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혹시 딸애가 거짓말하지는
않겠지요?라는 기분 나쁜 말만 듣게 되었구요.

그뒤로 질문이 더 많아졌습니다.
엄마, 동생이 책보여 달라고 하다가 잠지에 책이 닿았어요.
엄마, 의자손잡이가 잠지에 닿았어요..(엉덩이에 닿았어요)
엄마, 목욕할때 비누가 잠지에 닿았어요..(엉덩이에 닿았어요)
엄마, 자다가 동생발이 잠지에 닿았어요.(엉덩이에 닿았어요)
물론 옷을 입은 상태입니다.
등등 잠지에 대한 얘기를 계속 합니다.
제가 처한 상황때문에 미칠지경인 상태에서 큰아이때문에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그래서 그애를 많이 혼냈다.  그애가 나쁜거다.  동생은 일부러
그러는것이 아니다.  그애도 엄마아빠한테 혼났다. 다음부터
그자리에서 엄마나 선생님한테 말하는거다라고 얘기했습니다만,
그게 나쁜일을 당한거라는걸 어렴풋이 느끼는 듯 합니다.
어떻게 위로해주고 설명해줘야 할지요?
예전에 지하철에서 엉덩이를 더듬는 놈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고등학생때라 내가 못난 사람이라서 이런일이 생기나?
자책한적이 있었는데 어떻게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을까요?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더 사랑해주고 몸으로 놀이해주고
노력하다가 갑자기 너무 너무 심하게 계속 그러면 또 화를
내고 있는 절 발견한답니다.
여기는 청주인데 어디로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를 좀 도와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