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딸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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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1,091회 작성일 08-03-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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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어린 아이가 둘이나 되는데도 보다 더 훌륭한 양육을 하시기 위해 책이나 정보를 찾아보는 어머님의 열정과 의지가 돋보입니다.

동생을 보고 나니 큰 아이가 정말 큰 아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드시죠. 무언가 혼자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을 것도 같고, 큰 아이로서 좀 더 유능해지길 원하시는 마음도 커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대가 크신 만큼 짜증도 많이 나실 수 있을 것으로 느껴집니다.

큰 아이가 수줍음이 많은 아이군요. 수줍음은 사람이 타고나는 기질 중에 가장 오래도록 존속되는 기질입니다. 아직 37개월밖에 되지 않고 사회적 경험도 많지 않은 아이가 기본적인 사회적 관계를 맺기 위해 인사를 한다던지,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아이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한 행동을 윽박지르거나 강요하지 마시고, 충분히 안정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이 시기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일입니다. 엄마가 이런 모습을 강조하면 할수록 아이는 동생을 따라 퇴행적인 행동을 더 많이 할 것입니다.

아이가 자기존재로서 사회의 일반적 규칙이나 행동 등을 배우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며, 이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남들은 하는데 왜 우리 아이는 못하지 하는 생각에서 출발하지 마세요.
아이는 자기 성장과 발달의 고유한 자기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니까요.
조금만 친숙해지면 잘 노는 모습도 함께 보이고 있으니 발달이나 성장에는 아무런 지장도 없습니다. 충분히 기다려주시고 늘 안정되게 엄마가 네 옆에 있다는 사실을 더 강하게 알려주세요.아이가 보다 빨리 낯가림을 벗어나는 일은 자신에 대한 불안강도를 조금씩 낮추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연히 육아 코칭에 관한 책을 읽다가 사이트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
>요즘 저희 고민은
>37개월된 딸아이에게서 시작되었어요.
>
>딸아인(수현이입니다) 아기때는 너무 순해서
>아이 키운는게 별로 어려운일도 아니구나 했는데,
>집에서 엄마랑 둘이만 있어서 인지,
>낯가림이 심합니다.
>예를 들면, 친할머니 할아버지댁에 일주일에 한번 가는데도,
>처음에는 모른체 겉돌아요.
>큰아버지는 한달에 한번정도 얼굴 보는데, 안아주지도 못하고 이름을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얼굴 익히라고 집에 사진을 붙여놓았는데, 사진도 안 쳐다 봅니다.
>외삼촌 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래도 큰엄마나 외숙모는 조금 덜 합니다.
>친척 오빠나 언니들, 또래 친구들하고는 제법 잘 어울리구요.
>모르는 사람이 이쁘다고 과자나 사탕을 주어도 못 받습니다.
>아직까지 인사도 제대로 못합니다.
>쑥스러운지 무조건 엄마가 같이 해야 하며,
>아니면 다음에 한다고 하지요.
>
>집에서는 정말 까불이 입니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몸을 움직이며 노는것을 좋아하거든요.
>
>그리고 밑에 동생이 생기면서
>아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제가 동생을 안고 약을 먹이면 저도 똑같이 하려고 합니다
>동생이 하는 옹알이도 따라하구요.
>옷도 똑같이 입혀주길 바랍니다.
>혼도 많이 냈습니다.
>그래서 인지 혼자있는것을 싫어하기도 하고
>저희 얼굴이 조금만 굳어있으면 눈을 피합니다.
>
>저의 고민은 이런 안쓰러운 딸아이가 자꾸 짜증스럽게 느껴집니다.
>동생을 봐서 아기가 된 딸아이가 안타까워서 잘 대해주다가도
>낯가림하는것을 보면 이러면 안되지 싶고
>말을 안들을때는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
>모든 엄마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지..
>저만 이렇게 바보처럼 아이도 못 키우는건 아닌지.
>정말 똑똑한 아이를 잘 훈육하지 못해서
>점점 뒤쳐지게 만드는건 아닌지.. 자꾸 회의가 느껴지고
>고민이 됩니다.
>
>내 아이는 정말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데,
>혼자서는 무리일까요.
>
>답변 부탁드릴께요.
>항상 수고하세요.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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