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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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경미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08-06-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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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 좋은 곳이 있다니...

우선 간략하게 저희 가족 소개를 할께요.
저랑 남편은 둘다 맞벌이를 하고 있구요.
3살, 6살 딸 둘이 있어요.
아이들 양육문제 때문에 시어머니와 같이 살게 된게
만 2년 되었구요.
시어머니께서는 올해로 연세가 70살이 되셨어요.

저희 첫째딸이 좀 걱정되어서 이렇게 상담을 드리는 거구요.
첫째가 6개월때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어요.
어머니랑 살기 전까진 하루 종일 어린이집에 있다가 제가 퇴근하면
데려왔구요.

언제부턴가(한 몇개월전부터) 첫째가
친구에 대한 집착을 보이네요.
집에서만 그런줄 알았는데 유치원 선생님께서도 그러더라구요.
친구가 손 안잡아주면 막 억지로 잡으려고 하고
친구가 귀찮아서 막 피해 다니면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같이 하려 해요
옆집 아이가 놀러왔다가 집에 가야 된다고 하면
못가게 울고불고 난리예요.
고집이 세서 어른들이 타이르거나 윽박질러도 통 말을 들으려고도 안해요.
어떤 모임에 가서도 꼭 맘에 드는 친구나 오빠를 한명 정해서는
그 아이만 졸졸 따라다니고 그 친구가 다른 친구랑 놀려 하면
자기랑 안 논다고 울고 떼쓰고 그러네요.

그리고 한번 고집을 피우면 어떻게 해도 꺾으려 하지 않아요.
화도 내보고, 매도 들어보고 말로 천천히 타일러도 보고,
살살 구슬려도 보고.....
모든 방법을 다 해 보지만 무조건 \"안돼~~\" \"싫어~\" 이래요.
아빠가 화가 나서 매를 몇대 때린적도 있는데 그러면 눈을 아주 무섭게
치켜뜨며 씩씩 거리면서 대들기도 해요(아빠를 때리기도 하구요)
도대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나중에 물어보면 자기가 잘못한건 알긴 하거든요
아빠가 화가 나 있으면 아빠한테 가서 죄송하다고 사과도 하구요.
근데 그 순간엔 자기 고집을 안 꺾으려 해요.  
첫째 고집을 피우면 시어머니께서는 감당을 못하세요.
요즘엔 유치원갈때 옷 입는거 때문에 어머니랑 매일 실갱이인거 같아요.
요즘 같이 더울때 겨울용 치마를 입겟다고 떼를 쓰질않나......

지금 6살인데 아직도 손가락을 빨아요.
몇번 고친적도 있는데 1~2개월 가량 안 빨다가 갑자기 또 빨기 시작하더라구요.

저희 첫째딸 평소 성격은 명랑하고 밝아요.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놀이도 잘 하구요.
유치원에서도 단체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규칙등을 잘 지키고
친구들과도 잘 지낸다 하시더라구요.
눈치도 빠르고, 수업도 집중해서 잘 참여한다고 하시구요.

그런데 간혹 가다 이런 문제를 보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친구들 문제는 나중에 친구들 사이에 왕따같은거 당하면 어쩌나
걱정까지 들 정도예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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