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엄마를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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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08-10-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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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정성을 다하는데도 엄마의 마음이 아이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상하시는 모양입니다. 아직 어리긴 하지만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엄마의 특성과 달라 그 부분도 이해하기 어려우실 듯 하구요.

아이는 좀 더 다른 특성을 보아야 정확하게 알겠지만 상당히 외향적인 성향이 많은 아이라고 느껴집니다. 새로운 사람에게 더 호기심이 가고, 더 많은 에너지를 쓰며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이 아닐까 합니다.
엄마가 싫거나 엄마와의 애착이 되지 않아 거부하기보다는 엄마는 늘 있는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은 가끔 보거나 새로운 자극을 주는 사람이라 아이가 그렇게 대하는 것이 아닐까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이런 아이의 행동이 엄마에게 상당히 많은 마음을 쓰게 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엄마가 마음 쓰는 이유가 아이 때문인지, 엄마 자신의 감정 때문인지를 정확하게 보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엄마의 정서가 아이의 그러한 행동으로 서운하고 답답할 경우라면 엄마는 아이에게 너무나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되길 원하고 인정받고 싶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이의 행동 하나로 충분히 좋은 엄마인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어른들이 성향대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듯 아이 역시 자신의 성향대로 다른 사람을 대하기 때문입니다.엄마를 부정하거나 거부, 소원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여러 가지 상호작용이 즐거운 것입니다.
엄마를 대하는 아이의 태도에 집중하기보다는 다른사람들과 잘 즐기는 아이의 강점을 엄마도 즐기면서 격려, 지지해주세요.
그것이 아이의 코드에 맞추는 것이며, 엄마가 지금보다도 더 강력하게 아이에게 지지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 27개월된 남자아이인데요...
>어렸을쩍부터 다른사람한테는 맡기지 않고 제가 키웠어요...
>근데 6개월부터일까... 집에 다른사람이 오면 낯가림 없이 잘가고 심지어는 그사람들에게 매달려 저에게 안왔어요...
>손님이 집에 간다고 나서면 같이 나서고 그 사람들 집에 가서는 엄마인 저에게 빠이빠이를 하고 ...
>아침에 헤어지면 저녁늦게나 보는 아빠를 더 좋아라 해요...
>아빠니 그럴수 있지만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따라요...
>하루종일 같이 놀고 하는 엄마인 제가 우리아들에게 무슨존재인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네요.
>그리고 말이 좀 늦은 편인데 아빠소리는 일찍부터 했는데...엄마소리는 20개월이 지나서야 하기시작했어요...
>얼마전엔 처음보는 이모인데 식구들과 같이 4시간정도 같이 있다 헤어지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아마도 그런 통곡이 없었을꺼예요...저한테 혼나도 그정도로 울지는 않는데 차문을 열고 내리려고 까지 했으니까요....
>다른사람의 손은 잡고 잘다니는데... 엄마인 제손은 뿌리치고 다른사람의 말은 잘 듣는데 엄마인 저에 말을 신경도 안쓰려하네요...
>그래서 저는 다른사람들이 저희집에 오는것도 제가 만나러가는 것도 싫습니다.
>심지어는 저희 어머님이 오시는것도 싫으니까요...
>엄마인 저만 있으면 잘놀고 말도 그런대로 듣고 하는데... 어째서 이러는지..
>저희 둘째는 반대로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엄마도 찾고 엄마소리도 잘하고 하는데... 그래서 큰아이에게 느끼지 못했던 그런 애키우는 재미를 둘째에게서 느끼고 있습니다.
>신경도 못써주는 아이에게는 받는 느낌을 정작 온정신 정성을 쏟고 있는 아이에게 못받으니 많이 속상하네요
>
>밤에는 엄마인 저를 찾아서 옆에 자는데... 왜 낮이나 다른사람들이 있으면 저란사람의 존재감은 저희 아들에게 없어지는 ....
>
>제가 혼을 낼땐 좀 엄하게 혼을 내서 일까요???
>아님 지금 14개월차이 남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때문 일까요???
>아무리 친해지려해도 쉽지가 않네요...
>심지어는 저희 큰아이때문에 제가 우울증에 빠졌던 적도 있습니다.
>가끔은 식구들이  다들어갔는데 저만 문앞에서 들어오지 말라고도 하구 차도 타지말라고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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