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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영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09-02-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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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살(58개월)남자아이와 10개월된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저희는 주말부부고 주말마다 아빠가 오십니다. 또, 시어머님과 같이 살다가 8월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신상태입니다.

문제점은...
저희 큰애가 설이 지난 후로 갑자기 짜증을 심하게 냅니다.
제가 뭘 물어보면
아, 몰라!!
방해하지마,
또는 엄마때문에....이런식의 대답을 계속합니다. 아님 대답을 아예 안하기도 하구요...
또 밥 먹는걸 너무 힘들어합니다. 원래는 혼자서도 잘 먹었는데 먹기싫어하고 밥 먹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동생을 아직 한번도 괴롭히거나 미워한적도 없는데..
갑자기 다시 1살로 돌아가고싶다고 하고, 1살때 살던 집처럼 다시 인테리어를 바꾸자고 하고..애기가 되고싶다고...동생이 부럽다고 합니다.

또, 지난 여름에 캐나다에 사는 고모식구가 와서 3개월을 같이 지냈습니다. 그리고 어머님과 같이 고모네가 가셨구요..
그 뒤로는 계속 가족들이 같이 모여살면 좋겠다고하면서 자주 울고,,,
이번 설에도 가족들이 많이 와서 북적대다가 모두들 돌아가고나니까 허전하고 외로워서 그런건지...갑자기 짜증을 내고 그럽니다.

주말마다 아빠가 와서 많이 놀아주려고 노력하지만, 그렇게 잘 안되서 욕구가 채워지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빠와는 정말 잘 지냈는데, 갑자기 아빠한테 대답도 잘안하고..눈도 마주치기를 거부합니다.

정말 다정다감하고 밝은 아이였는데
갑자기 저러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원래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고 책읽는걸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데, 요즘엔 아예 책에 빠져삽니다. 그런것마저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오늘은 고모부와 스케이트를 타러갔는데..잘 안됐나봅니다.
그래서 고모부가 가르쳐줄려고 하니, 건드리지 말라면서 내내 화를 냈다고 합니다 원래, 자존심이 세서 잘못된것을 지적하거나 가르쳐줄려고 하면 잘 못받아들이는 것도 있구요.....

갑자기 모든것들이 큰 문제점처럼 다가와서 저도 많이 힘이 듭니다.
명절이 지난후에 외로움을 느낄 즈음에
저도 명절뒤끝에 너무 힘들어 애한테 짜증도 내고 많이 혼낸것 같아서..
그런거에 상처를 더 받은건 아닐까..싶어요.

고모가 와서
갑자기 뭔가에 아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것같다면서...걱정을 하시니까..
엄마입장에서 더욱 걱정이 됩니다.

아빠가 옆에 있어서 같이 고민을 해결하면 좋을텐데..
아빠는 또 미국출장을 가 있어서..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화를 받아주고
큰 문제가 없는 한 이해할려고
다정하게 할려고
노력을 아~~~~주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괜찮아지면 좋을텐데..
우울증에라도 걸리면 어쩔까싶어 너무 걱정됩니다
5살밖에 안된 녀석이 너무 큰 짐을 혼자 떠 안고 있는것 같아 엄마로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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