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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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혜진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09-02-0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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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세히 답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읽어보고 생각해보고...육아는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부모가 잘못한 것이라는 말이 매일 생각이 나요.
내뜻대로 되지 않는 것도 육아고 힘에 부치는 것도 육아인듯해요.
사실 한국에 있으면 부모코칭을 듣고 배우고 싶었는데...시간이 안되니 아쉽네요. 애가 무슨 죄겠어요. 그걸 몰라주는 부모가 그렇겠죠?
그런데 저는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자식이 모든 것에 우선이고 싶진 않거든요. 물론 잘 컸으면 하면서도 참 모순되네요.
서로 WIn-Win했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점점 많이 부딪쳐요. 특히 현빈이랑요.
부모의 사랑도 물론 중요하지만 한가지 궁금한게 뭔가 하면요.
특성상 중국에 살잖아요. 물론 만나는 어른은 부모가 거의 95%를 차지하죠. 같이 노는 친구들의 엄마가 나머지 부분을 차지하구요.
이번에 한국에서 친적들도 만나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만나면서 많이 사랑을 받아서 그런지 그때는 외고집이 좀 덜했던거  같은데...집에서는 좀 그런면이 심해요.
경제적인 부분에 의해서 아빠는 계속 중국에 계셔야 하는데...
초등학교때는 떨어져서 있을까 계획중이기는 하거든요.
근데 초등시절에 아빠와 떨어져있으면서 엄마랑 다른 친척들의 사랑을 받는게 나은건지..아니면 지금 유아시절에 그런 상황에 놓이는 것이 더 나은건지 궁금해요.
아니면 그냥 부모 사랑만으로도 다 채워지는건지요.
남자아이들한테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해서 같이 있는걸 고수하긴 하는데 이게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어요.
현빈이한테 너무 단조로운 생활이 더 외곳으로 향하게 하는건 아닌지...
현준이는 항상 끌려다니는 편이구요.
저 혼자이다 보니 다 챙기기에는 좀 힘이 부딪기도 하고 그러네요.
좀 두서가 없어졌네요...

한국에 다녀오면 이렇게 한동안 생각했던 육아의 흐름이 흔들려서 엄마가 중심을 잡아줄수가 없어 항상 안타까와요.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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