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사람들과 헤어지기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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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09-06-0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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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코칭센터입니다.
한참 손이 많이가는 형제들을 키우시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다, 큰 아이가 떨어지려 하지 않으니 얼마나 힘이 드시겠어요.
그러나 아직 이 연령의 아동들은 엄마와의 관계에서 온전하게 분리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아동은 기질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경우 이 시기에 다른 아이들에 비해 의존도가 높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분리불안과 같은 형태로 아동의 행동을 문제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기질적으로 그러한 성향도 더 두드러질 뿐만 아니라 충분한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 동생의 존재에 대한 영향도 아이에게 엄마에게 더 매달리게 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 경우 엄마가 매달리는 아이를 자꾸 떼어놓으려 하지 말고, 더 특별한 관심도 주고 많이 놀아주어야 건강한 분리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주의전환을 해서 아이가 모르게 엄마가 나가버린다던지, 아니면 아이를 자꾸 설득하려 하지 말고 엄마와 떨어져야 할 상황이면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다시 만날 시간을 기대하게 하고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경험 등을 늘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적절하게 자기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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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현재 35개월, 11개월 형제를 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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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개월된 큰아이에 대해 몇가지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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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로 사람들과 헤어지려면 너무 힘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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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에서 끝나고 데리고 올때 친구들, 선생님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놀이터에서 놀 때 아는 친구들과 함께 놀다가, 혹은 외갓집에 갔다가 집에 올 때면 늘 헤어지는 과정에서 떼를 쓰고, 친구들이건, 이모들에 대해 너무나 애착을 보입니다.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어서 친구들은 집에 가야한다고 얘기만 해도 울기 시작합니다. 친구는 집에 가서 엄마, 아빠랑 저녁 먹고, 자고 내일 또 만날 수 있다고 설명을 해줘도 한참을 울고 떼를 쓴 다음에야 진정이 되네요.. 주말에 이모들과 잘 놀고 나서 집으로 돌아와야 할때도 늘 이모들도 함께 가야한다고 떼를 쓰며 울곤 합니다.
>달래도 보고, 혼도 내보고, 좋아하는 것으로 유인도 해보지만, 억지로 울면서 떼어놓지 않는 한 꼭 이모들도 집으로 데리고 와야 조용하네요..
> 왜 그런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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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로 엄마와 떨어지려 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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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이 24개월 즈음해서 태어나고 산후조리때문에 외갓집에 2주정도 떨어져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올 1월 어린이집을 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떨어져서 하루정도 지내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도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정말 쉽게 적응을 하였습니다. 어린이집에 안간다는 말도 안하고, 떨어지면서 운 건 초반에 한 두번 정도.. 그 이후로는 너무나 적응도 잘하고, 놀기도 잘 놀고 하는데, 집에 와서는 모든 것을 '엄마가..' 해달라며 힘들게 하네요.. 집에서 저녁에 아빠가 계시는 동안 제가 잠시 쓰레기라도 버리고 오려고하면 꼭 따라나서야 되고, 아이 외갓집 식구들(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두명, 외삼촌)과 함께 놀러나가더라도 엄마인 제가 화장실에라도 가려고 하면 꼭 따라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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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런 행동들을 보이는지, 이유가 무엇이며,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도움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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