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헤어지기가 어려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경미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09-06-01 15:05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35개월, 11개월 형제를 둔 엄마입니다.
35개월된 큰아이에 대해 몇가지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첫번째로 사람들과 헤어지려면 너무 힘이 들어요.
어린이집에서 끝나고 데리고 올때 친구들, 선생님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놀이터에서 놀 때 아는 친구들과 함께 놀다가, 혹은 외갓집에 갔다가 집에 올 때면 늘 헤어지는 과정에서 떼를 쓰고, 친구들이건, 이모들에 대해 너무나 애착을 보입니다.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어서 친구들은 집에 가야한다고 얘기만 해도 울기 시작합니다. 친구는 집에 가서 엄마, 아빠랑 저녁 먹고, 자고 내일 또 만날 수 있다고 설명을 해줘도 한참을 울고 떼를 쓴 다음에야 진정이 되네요.. 주말에 이모들과 잘 놀고 나서 집으로 돌아와야 할때도 늘 이모들도 함께 가야한다고 떼를 쓰며 울곤 합니다.
달래도 보고, 혼도 내보고, 좋아하는 것으로 유인도 해보지만, 억지로 울면서 떼어놓지 않는 한 꼭 이모들도 집으로 데리고 와야 조용하네요..
왜 그런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두번째로 엄마와 떨어지려 하질 않아요.
동생이 24개월 즈음해서 태어나고 산후조리때문에 외갓집에 2주정도 떨어져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올 1월 어린이집을 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떨어져서 하루정도 지내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도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정말 쉽게 적응을 하였습니다. 어린이집에 안간다는 말도 안하고, 떨어지면서 운 건 초반에 한 두번 정도.. 그 이후로는 너무나 적응도 잘하고, 놀기도 잘 놀고 하는데, 집에 와서는 모든 것을 '엄마가..' 해달라며 힘들게 하네요.. 집에서 저녁에 아빠가 계시는 동안 제가 잠시 쓰레기라도 버리고 오려고하면 꼭 따라나서야 되고, 아이 외갓집 식구들(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두명, 외삼촌)과 함께 놀러나가더라도 엄마인 제가 화장실에라도 가려고 하면 꼭 따라가야합니다.
왜 이런 행동들을 보이는지, 이유가 무엇이며,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도움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