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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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끄럼틀 댓글 0건 조회 1,063회 작성일 09-05-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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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된 남아입니다
며칠전에 또래 칭구랑 놀다가 둘이 서로 먼저 갖겠다고 싸우다가 울아들이 친구볼을 물었습니다.

놀라서 전 소리질렀고 왜 그랬냐고 그러면 칭구가 아프다고 목소리 톤을 낮춰서 설명은 해줬지만 버럭 소리먼저 지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오늘 또 벌어졌습니다
또래 여자아이 볼을 오늘 또 물어버렸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또 소리먼저 질렀고
궁뎅이도 한대 때렸습니다.
그러고 난다음 그럼 칭구가 아파서 물면 안된다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하라니 미안\" 이라고 쓰다듬어주고
다신 안그러기로 약속했는데 대답만 잘합니다.

이젠 친구만나기가 두렵습니다.
한동안 친구를 만나면 안되나요?
아님 만나면서 계속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요?

상대 아이 엄마한테 어떻게 미안함을 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미안하다 라고 하기엔 속이 많이 상할듯합니다.

내자식도 귀하고 남의 자식도 귀하기에
친구 때리고 무는 아이를 밖에 데리고 가기가 겁납니다
그렇다고 혼자 집에만 내버려 둘수도 없고.................

특히 어리고 힘없는 아이를 아무이유없이 괴롭힙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밑에 목록  \"엄마말을 무시하는 아이\"도 제 아이 입니다

엄마인 제가 노력하고 있는데도 잘 고쳐지지 않는건 먼저 소리지르고 후에 설명 하기 입니다.

예를들어  컵에 든우유를 먹지않고 쇼파위에 뿌려서 손으로 쓱쓱 문지르는걸 봤을때 \" 영~~아~~!!!!!  거기 쏟으면 안돼!!!!  라고 불쑥  소리먼저 지르고    내가 또 소리를 질렀구나 싶어서
정신가다듬고  쇼파에 우유를 쏟으면 쇼파가 더러워져서 엄마가 청소를 해야해 엄마는 힘들어 그리고 우리 영이는 우유를 못먹게 돼~ 라고 부드럽게 설명해줍다

또 다른아이를 발로 차거나 손으로 때리는 경우
그럴때도 위와 마찬가지로  \"왜 때려~~!!!!!\"또는     안돼~!!!!  영아!!!
라고 큰 소리로 소리지르고 나서  (많이 놀라는 표정을 지어서 이게 재미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영이가 친구를 때리니까 친구가 아파서 울잖아
그럼 영이는 칭구를 같이 만나서 놀수가 없어! 라고 강하게 말합니다

또 영이가 칭구 때리면 망태 할아버지가 영이 좋아하는 풍선뺏어 가고 엄마도 뺏어 갈꺼야 엄마랑 같이 살수도 없어 라고 말합니다
그럼 엄마 가지마~~ 하면서 웁니다  
한번은 밖에 나간적도 있었구요.  그러니까 친구한테 사과를 했답니다

전 다른 친하게 지내는 주위엄마들 보다 많이 혼내지도 않고 그렇게 소리많이 지르지도 않는 편인거 같은데 그리고 설명도 잘 해주고 많이 사랑해주는데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

틀림없이 제 행동에 무슨 문제가 있긴한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주위사람이 -과잉보호를 한다.
또 -넘 잘해주고 오냐오냐 해서
    -엄마가 놀라는게 잼있어서
    -엄마하고만 놀다가 다른친구를 만나니까 관심끌려고
등  의견은 분분합니다
엄마인 제행동을 또 길게 적어 보내드렸는데 조언해주실때 참고삼으셨음 합니다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꼭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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