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치료가 필요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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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경 댓글 0건 조회 882회 작성일 09-08-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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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가 6세 남아입니다.
아주 어릴 적에는 소심하고 한 가지 장난감에 집착하는 성격의 아이였는데
5세부터 갑자기 활발하다 못해 좀 부산스러운 아이로 변했습니다.
당시 유치원에서도 별 문제는 없지만
선생님이 말할 때 딴 짓을 자주 하거나 딴 곳을 보고 있다고 지적하시더군요. 그래도 물어보면 이야기를 이해는 한다고 말하며 신기하다고 하셨습니다.
문화센터등에서도 수업중에 신이 나면
크게 소리를 치거나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는 모습등을 보였지만
당시 아이가 어려서 그러려니 생각했습니다.

올해 들어 영어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올 초 처음부터 주의력이 좀 산만하다는 지적을 들어오긴 했었는데...
얼마전 수업시간에 보니 문제가 좀 심각한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반 아이들 전체적으로 차분히 앉아 이야기를 듣거나
자기순서에 맞춰 발표를 하는데
저희 아들만 혼자 중얼거리며 작은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만화캐릭터 이름을 외치거나 하면서 주의를 집중하지 않더군요.
아이들이 자신의 행동에 반응을 보이며 웃으면
더 억제를 못하고 신나서 반복하구요..
선생님이 교육용 소품을 꺼내들자 그걸 먼저 만지겠다고
어린아기들처럼 책상에 매달려 만지고
선생님은 순서대로 해야한다고 제어하고
아이는 또 만지고 뒤집고....
주의를 줘도 만지겠다는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집에서도 이름을 불러도 잘 대답을 안하거나
위험한 일을 주의를 줘도 계속 반복하거나 하기는 합니다.
기다리거나 참는 것을 잘 못해서 주의를 주기도 했구요.
그래도 일상 생활에서는 그다지 큰 문제로 여기지 않았고
그 또래 남아들에게 흔한 모습이라고 생각해왓습니다.

지금 유치원에서 선생님 말로는 6살쯤 되면 대부분 아이들이
규칙과 분위기를 파악해서 하고 싶어도 행동을 참거나 자제하는데
저희 아들은 그런 부분에서 좀 많이 뒤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네요.

그 또래 남자아이들의 당연한 모습인데
제가 문제를 과잉확대해서 해석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문제가 있는 건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혹 저희의 양육태도나 둘째 동생(작년에 출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인지....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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