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상자에 집착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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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09-10-08 23:15본문
잘지내셨어요. 현준이 어머니.
이렇게 간간히 소식을 전해주시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현빈이는 잘 크죠? 언제나 아이들의 작은 한가지 행동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주시는 어머님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현준이는 자기 색깔이 분명하고 욕구가 강하며 자존심이 센 아이인 것 같습니다. 아마 무언가를 담는 것은 자기 그릇 안에 무언가를 채우고자 하는 욕구와 동일한 것 같습니다. 가득 담긴 자기 소유의 무엇인가가 현준이를 충족하게 해주는 것 같네요. 자라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니 그다지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현준이가 현재 보이는 행동에 대해서 더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자존심이 강한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모른다고 느끼면 그것을 지적이나 비판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한글의 경우 관심이 별로 없으면 습득하는게 더딜 수 있는데 이 때 한글을 잘 모르는 것에 대해 테스트를 받거나 비판을 받았다고 느끼면 한글과 점점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잘 모르는 것이 있으면 가르쳐주는 형식으로보다는 그냥 별 관심없이 지나가면서 읽는 등 결국은 현준이가 알아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이런특성의 아이들은 제한할 바를 정확하게 지키도록 도와야 합니다. 무조건 공감해준다고 기다려주거나 아이가 거센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지켜보고 있는 등의 행동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해서는 안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단호하게 안되는 것을 알려주고, 그에 따르도록 해야 하며 그 이외의 상황에서는 보다 자기 선택과 성취를 늘여주셔야 합니다.
어머님이 기술하신 상황으로 볼 때 현준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아를 팽창시키고 있는 때입니다. 이 때 아이들은 겉으로는 고집도 세지고, 자기 요구도 많아지지만 실제로 내면은 불안할 수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스킨쉽을 많이해주고,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어 아이가 이런 내면의 불안보다는 편안한 느낌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위의 상자를 갖고 다니는 행동도 이 불안을 보상하려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언가를 자꾸 수행하고 더 잘할 것을 요구하기 보다는 긴장을 이완하고 마음껏 즐기는데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현준엄마입니다. 전에 상담받았었는데요. 중국에서 사는 강현빈 강현준(지금 6세 5세-46개월)요 ^^
>궁금한게 있어서요. 현준이가 상자나 박스 가방같은것을 보면 꼭 무언가를 담아요. 그 상자가 꽉 차게 담는걸 좋아하고 어쩔때는 다 담고 테이프로 감아요. 그리고 가지고 다니죠. 지갑도 그렇고요. 지갑이 있으면 꼭 뭔가를 담아야해요. 그건 왜 그런가요? 큰애는 그런 모습이 없었기에 이해가 안되요. 만일 선물을 받았으면 그걸 뜯어보지 않고 계속 가지고 다녀요. 애들같으면 궁금해서 바로 뜯어볼텐데 몇날 며칠을 그냥 가지고만 다녀요. 그건 왜 그런걸까요?
>
>한가지 더...한글공부를 시작했는데 예를 들어 \"아버지 아\" 자를 유치원에서도 배우고 집에서도 가르쳐주고 했는데 다음날 물어보면 몰라요. 그래서 알려주고 또 다음날 물어보면 몰라요. 이렇게 2주를 했는데도 몰라요. 그런데 책을 읽어줄때는 꼭 제목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나기 나름대로 읽어요. 물어봐서 알려주면 알려줬다고 화내고 넌 어떻게 생각하는데 하고 기다리면 어느새 삐져서는 \"엄마 싫어. 말하지마.엄마 아프게 할거야\"이런식으로 표현하고...주위에서 다들 현준이 비유 맞추기가 힘들다고 해요.
>유치원에서도(다닌지 4개월차에 들어감) 바른생활사나이였는데 요즘은 1인자로 등급했데요. 선생님이고 형이고 자기 맘에 안들면 다 때리고 공부하다 싫으면 나가버리고 그런다고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감합니다.
>어찌 대처를 해야할까요~~
이렇게 간간히 소식을 전해주시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현빈이는 잘 크죠? 언제나 아이들의 작은 한가지 행동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주시는 어머님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현준이는 자기 색깔이 분명하고 욕구가 강하며 자존심이 센 아이인 것 같습니다. 아마 무언가를 담는 것은 자기 그릇 안에 무언가를 채우고자 하는 욕구와 동일한 것 같습니다. 가득 담긴 자기 소유의 무엇인가가 현준이를 충족하게 해주는 것 같네요. 자라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니 그다지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현준이가 현재 보이는 행동에 대해서 더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자존심이 강한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모른다고 느끼면 그것을 지적이나 비판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한글의 경우 관심이 별로 없으면 습득하는게 더딜 수 있는데 이 때 한글을 잘 모르는 것에 대해 테스트를 받거나 비판을 받았다고 느끼면 한글과 점점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잘 모르는 것이 있으면 가르쳐주는 형식으로보다는 그냥 별 관심없이 지나가면서 읽는 등 결국은 현준이가 알아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이런특성의 아이들은 제한할 바를 정확하게 지키도록 도와야 합니다. 무조건 공감해준다고 기다려주거나 아이가 거센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지켜보고 있는 등의 행동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해서는 안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단호하게 안되는 것을 알려주고, 그에 따르도록 해야 하며 그 이외의 상황에서는 보다 자기 선택과 성취를 늘여주셔야 합니다.
어머님이 기술하신 상황으로 볼 때 현준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아를 팽창시키고 있는 때입니다. 이 때 아이들은 겉으로는 고집도 세지고, 자기 요구도 많아지지만 실제로 내면은 불안할 수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스킨쉽을 많이해주고,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어 아이가 이런 내면의 불안보다는 편안한 느낌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위의 상자를 갖고 다니는 행동도 이 불안을 보상하려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언가를 자꾸 수행하고 더 잘할 것을 요구하기 보다는 긴장을 이완하고 마음껏 즐기는데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현준엄마입니다. 전에 상담받았었는데요. 중국에서 사는 강현빈 강현준(지금 6세 5세-46개월)요 ^^
>궁금한게 있어서요. 현준이가 상자나 박스 가방같은것을 보면 꼭 무언가를 담아요. 그 상자가 꽉 차게 담는걸 좋아하고 어쩔때는 다 담고 테이프로 감아요. 그리고 가지고 다니죠. 지갑도 그렇고요. 지갑이 있으면 꼭 뭔가를 담아야해요. 그건 왜 그런가요? 큰애는 그런 모습이 없었기에 이해가 안되요. 만일 선물을 받았으면 그걸 뜯어보지 않고 계속 가지고 다녀요. 애들같으면 궁금해서 바로 뜯어볼텐데 몇날 며칠을 그냥 가지고만 다녀요. 그건 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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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한글공부를 시작했는데 예를 들어 \"아버지 아\" 자를 유치원에서도 배우고 집에서도 가르쳐주고 했는데 다음날 물어보면 몰라요. 그래서 알려주고 또 다음날 물어보면 몰라요. 이렇게 2주를 했는데도 몰라요. 그런데 책을 읽어줄때는 꼭 제목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나기 나름대로 읽어요. 물어봐서 알려주면 알려줬다고 화내고 넌 어떻게 생각하는데 하고 기다리면 어느새 삐져서는 \"엄마 싫어. 말하지마.엄마 아프게 할거야\"이런식으로 표현하고...주위에서 다들 현준이 비유 맞추기가 힘들다고 해요.
>유치원에서도(다닌지 4개월차에 들어감) 바른생활사나이였는데 요즘은 1인자로 등급했데요. 선생님이고 형이고 자기 맘에 안들면 다 때리고 공부하다 싫으면 나가버리고 그런다고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감합니다.
>어찌 대처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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