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처음인데 상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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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10-02-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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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현재 몇 학년인지 쓰지 않아 연령을 추측하긴 어렵지만, 학생인 듯 한데 얼마나 고민이 많으면 이렇게 상담을 신청했겠어요.
이 긴 글을 쓰면서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느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 역시 이 글을 읽으면서 학생의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 걱정되는 마음이 충분히 읽혀지네요.제대로 도와줄 수 없는 자신이 많이 안타까운 듯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 걱정에 온전히 부모님에게 의존하고 기댈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이 자신에게 더 큰 무게감을 느끼게 할 것 같네요.
그런 면에서 언니로서의 역할, 장녀로서의 역할 둘 다를 잘 감당해내려고 애쓰는 모습이 참 대견하면서도 안타깝네요.
자기 주장을 잘 하지 못하는 동생, 그래서 스트레스를 온 몸으로 감당하려고 하는 동생이 보기에도 안타깝죠?
그렇지만 언니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동생은 언니 외에는 관계가 원활하지 않아 언니에게 더 집착하고 의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언니가 더 책임감을 느낄 수는 있죠. 그것이 아직 한참 함께 자라나는 언니로서는 어떨 때는 부담이나 짜증이 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무진장 동생이 안쓰럽고 도와주고 싶기도 하고 그런 두가지 감정을 갖게 해서 스스로도 혼란스러울 수 있겠네요.
그러나 궁극적으로 동생이 편안해질 수 있는 것은 가족관계 외의 사회적인 관계에서 자기를 당당하게 주장하면서 주도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입니다.
언니가 이것까지 돕기는 어렵죠. 언니가 더 도우려고 하면 할수록 동생은 위축될 수 있으니까요.
부모님께 언니가 보는 동생의 상태를 솔직히 말해서 빠른 시간내에 보다 전문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것이 부모님을 돕는 일이기도 합니다. 바빠서 동생을 도울 수 없는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언니가 주의깊게 동생을 관찰해서 문제점을 이야기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본인도 부모님께 도움을 청하고 의존이 필요한 나이잖아요.
너무 모든 것을 자기 선에서 알아서 하려 하지 마세요.
그게 가끔은 분노로, 또 가끔은 짜증으로, 부담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어 자기를 괴롭힐 수 있으니까요.
자기의 영역과 한계를 잘 아는 것, 바로 그것이 지혜롭게 사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조금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언제든 답답하면 또 메일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제 동생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솔직히 글 쓰는게 용기가 나질 않아요.. 어렵네요 ..
>제 동생은 제가 동생이 가지고 싶다고 그래서 엄마가 결국 낳아 주셨는데
>5살 차이가 나요 어렸을때 예쁘게 잘 자랐는데 클 수록 집안도 어려워 지고 부모님이 바쁘셔서 잘 못챙겨 주고..또 동생이 둘째다 보니까 저보다는 엄마께서 잘 못해주신 부분이 많아요...좋은곳 소풍 놀이공원 같은 곳을 잘 못데려 갔어요.... 그래서 너무 미안해요 ... 그리고 동생이 마음 고생을 많이 해요 그런 속 마음을 잘 얘기를 하지 않아요.. 그리고 점점 비만이 되 가더라구요.... 동생이  예전에 학원(공부방)에서 한자 급수 시험을 보러 갔는데 다 같이 갔어요 근데 동생만 혼자 떨어져서 가고 ..그러는 거예요?... 저는 애들을 처음 만났지만 그냥 껴서 얘기하고 그랬는데 동생은 전혀 그러지도 않고 땅만보고 걷고 그러는 거예요 저는 그냥 '그런가 보다'라고 아무생각 없이 그런거예요.. 또 제가 친구들이랑 문자하고 친구 만나러 나갔다 온다 그러면 동생이 '언니는 좋겠다 친구가 많아서..'라고 말하고.. 같이 가자고 그러면 짜증나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그랬죠 또 제 생일날 친구들 끼리 노래방 가려고 하면 뒤에서 숨어서 쫒아 오는거예요 제가 친구들 앞아서 쪽팔리니까 소리지르고 화내고 빨리 집에 가라고 그러면 고개 숙이고 울면서 집에 갔어요 친구들한테 내 동생 스토커 같다고 미친거 같다고 막 그래요 무섭다고 짜증나니까 .. 그리고 동생이 점점 학용품들을 잃어 버리고 오는 거예요 .... 제 동생이 아니라고 학교나 학원에 있다고 하고 잃어버렸다고 하긴 하지만 친구들이 빼서?간거 같더라구요....왕따였던거조....저는 그 애들한테 하지말라고 하고 싶었어요...하지만 동생은 그러지 말라고 그냥 그런거라고 애들을 감싸요 .... 착해 빠져가지고.....아~ 할 얘기가 많은데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저번에 동생 친구가 한명 있는데 쫌 사기꾼 기질이 있는 애가 있는데 걔도 쫌 불쌍한 애거든요 아빠랑 삼촌이랑 사는데 거의 밤에 안들어오세요 혼자 있는데 우리  엄마가 걔 생각해서 불가마 같은 곳을 데려갔어요 .. 거기서 삼겹살도 먹고 막 그랬나봐요 저는 안갔거든요.. 근데 쫌 지난다음에 연락이 온거예요 롯데월드를 같이 가자고 걔네 아빠가 거기 관련되 있는 사람이여서 공짜로 갈수 있다고 걔가 절 쫌 좋아하는데 완전 기쁜목소리로 같이 갈래? 라고 해서 저하고 동생은 가본 적이 없으니까 동생이 좋아해서 가겠다고 했어요 .. 근데 걔가 제 앞아서 완전 착하게 굴거든요~ 근데 10시 까지 걔네 집에 오라고 해서 빨리 밥먹고 준비해서 갔는데 완전 느긋한거예요 걔랑 걔 친구 나 동생 걔네 아빠 이렇게 갔거든요~ 근데 저한테 걔 친구가 간다는 말을 안해서 제가 쫌 어색한거예요 ..제가 한참 언니 잖아요 그래서 그냥 있었는데 제가 개한테 '내 친구도 데려가도되? '라고 말을 하니까 완전 '헐 같이 데려가 주는데 고맙게 생각해야지'라고 말하는거예요 걔가 '언니 얘 몰라?'이러는 거예요 지가 데려온 친구보고 그래서 '몰르는데'라고 했더니 쫌 당황하더니 얼버부리는 거예요 그리고 차에 탔는데 걔랑 걔 아빠 그리고 맨 뒤 자석에 셋이 탔어요 중간에는 아무도 안타고 ...그래서 셋이 놀았더니 걔가 삐진거예요 지랑 안놀아 준다고 그래서 롯데월드 도찾했는데 안 내리는 거예요 자기 빼고 놀러 가래요 .. 완전 어이 없잖아요 그리고 그때 지 속마음을 다 얘기하는거예요 '사실 언니네 데리고 가기 싫었어 내 친구만 데리고 가고 싶었어 아빠가 데리고 가라 그래서 할 수 없이 데리고 가는거야'라고 완전 ㅆ1ㅏ가지 없이 말하는거예요 근데 바로 옆에 아빠가 있으니까. .모라 말할 수가 없는거에요 ...그렇게 기분 안좋게 롯데 월드를 가려고하는데 아저씨가 돈을 내시는 거예요 .. 쫌 황당?당황 했죠..공짜로 가는 건줄 알고 왔는데 돈 내시니까..쫌 어이 없었죠..그리고 걔가 완전 생색이란생색은 다 내는 거예요 지가 데리고 왔고 지가 돈 냈으니까 지 말은 무조건 들으래요 근데 정말 가슴이 아팠던데 롯데월드 구경할께 많은데 야광머리띠 같은거 구경하는데 제 동생보고 놀이기구 줄이 많으니까 줄 서고 있으라는 거예요 지는 야광 보고 ... 근데 제동생이 순순히 가서 줄수는거예요 ..정말 걔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욕을 퍼붇고 패주고 싶었는데 제가 제 동생 따라가서 내가 줄수고 있을테니까 너도 구경하고와~하고 보냈어요 근데 제가 줄 섰는데 지가 맨 앞에 서서  자기가 무조건 맨 앞에서야된데요 그리고 무서운거 걔 친구랑 동생이랑 탄다고 그래도 못 타게 해요 지가 무서운거 못탄다고 ..제동생이랑 걔친구는 완전 뭐예요 그게 ... 그리고 나중에 제가 너무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걔 아빠도 쉬고 있고 어떤 놀이기구를 탔는데 이제 다 타고 마지막으로 무서운거 타고와 하고 제가 제빨리 보냈는데 걔가 절 째려보면서 '배신자' 이러는거예요 ............어이가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조곤조곤 '언니가 왜 배신잔데~~~?'라고 하니까 째려보면서'배신자'이러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사는 고기 먹지 마라 '이러는 거예요 완전 짜증 완전 폭발해서 끝나고 고기 먹기고 했거든요 그때가 밤11시 였는데 제가 완전 정색하고 '알았어 고기 안 먹을께 동생이랑 지금 버스타고 집 갈께 안녕' 하니까 완전 저한테 팔짱 끼면서 언니~~~~ 이러는 거예요 그리고나서 제 동생한테 완전 짜증 나지 않냐고 하니까 동생이 '그래도 고맙잖아 이런데 데려와주고'하면서 고마워 하는거예요 저는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서 완전 모라모라 했어요
>그리고 다시는 그 애랑 놀지 말라고 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우리가 지 숱가마 데리고 간거는 생각 안하고 거기서 삼겹살! 고기 먹었거든요근데 지는 생색 다네요 어이 없잖아요 재 수 없게 그 뒤로는 찍소리 못해요 가까이 못와요 저 없을때 제동생보고 함부로하는거 봤는데 가서 조곤조곤 말했죠 쫌 애가 쫌 삐뚤어 졌어요
>그리고 또 제 동생이 너무  비만이 된 거예요 그래서 밥 먹을 때
>'돼지새 ㄲ ㅣ야 천천히좀 먹어'라고 말해버려요 그러면 동생은 충격먹고 이불 뒤집어 쓰고 울어요 제가 미안해 그냥 먹어 라고 해도 울고 안 먹어요 다른사람도 아니고 내가 .. 그러면 안돼는데 .. 진짜 미안해요 ...동생이 그런 모습이 된거도 미안해요  다 제탓같아요... 동생을 보면 요즘 너무 안쓰럽고 불쌍하고 ..미안해요   동생이 속마음을 잘 얘기를 안하는데 책을 많이 보거든요......공부도 잘하고 ......진짜 제동생 자주 울어요 .. 쫌 뭐만 말하면 울고 보기 시작해요 울보라고 놀려요 그럼 더 울어서 짜증나요 그럼 소리지르고 나는 못된애예요  동생은 친구 도 없고 왕따고 ...그리고 저번에 들은건데 아는 선생님이 가르치는게 있는데 선생님이 애들한테 새로오는 친구가 있다고 하니까 거기 있는 여자 애가 누구요? 해서 제 동생 이름을 말했더니 싫다고 했데요...걔랑 하기 싫다고 ..그래서 왜?라고 물어보니까 ....성격이 이상해요        라고 말했다네요..정말 그 말 을 듣는데 .....머리가 띵하고 성격이 나쁜것도 아니고 ...이상해..............이상하다.......전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너무 미안해서 제 동생이 영어 공부를 너무 안하는 거예요 그래서 왜 안하냐고 그랬더니 갑자기 울면서 '원래 영어를 좋아했는데 학원에서 영어 가르쳐주던 선생님이 해외에 가셨는데 다시 돌아오신다고 했는데 안 돌아 오신데 .......'그러면서 그때 부터 싫어졌데요 영어가..좋아하는 선생님도 가셔서 또 울었데요.....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제가 .. 무슨말을 해요 .. 그리고 요번에는 또 이런 얘길 하더군요 울면서 '나는 공부가 싫어 내가 만약 돈이 많으면 이~~만큼있으면 튼튼영어랑 구몬을 하고싶어'라고 얘길 하는데 정말 미안했어요 돈이 없어서..못보내주니까 ....보내주면 정말 잘할 얘인데..........정말눈물나려고 하는데 방에서 듣고 있을 엄마 때문에 동생한테 '열심이 해야지..'라는 말 밖에 못해줬어요.....너무 미안해요 ...
>오늘은 동생이 개학하는 날이여서 가방 검사를 하는데 하지 말라고 하는거예요 동생이 방학숙제를 안했거든요 일기 3편 썼는데 공책검사를 하는데 뭘 보게 됬어요...그러자 동생이 소리치면서 우는 거예요 그래서 안본다고 하고 넣어놓고 새벽에 몰래 봤는데 .......... 범죄자 목록 이렇게 있는거예요 ..
>그러고 여자 남자 나눠있고 여자이름 쓰고 얘가 내 연필에 뽀뽀를 했다 지우개에 침을 밷었다..연필에도 침을 밷었다 남자이름 내연필학대죄 내 연필을 학대함 여 도둑범죄..막 이렇게 써져 있는데 제 마음이 어떻겠어요 ... 정말 너무 눈물만 나는데..이건 엄마한테 못보여 줬어요 ............너무 슬퍼요
>그냥 할얘기가 너무 많은데 ....제가 너무 힘들고 그래서 이렇게 글을 써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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