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남의 물건을 갖고 오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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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10-03-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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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말씀하신 사항으로 보니 욕구도 높고 에너지도 상당히 많은 아이인 모양입니다.
자신의 말대로 갖고 싶은 마음이 상당히 크고, 아직은 '내 것'과 '네 것'을 구분하는 소유개념이 구체적으로 발달한 상태가 아니기에 이러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으로 보아 단지 이러한 발달수준이나 특성 상의 문제라고만 보기보다는 아이의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일단 다른 사람의 물건을 자꾸 가져오는 것은 뭔가 허전하고 불안한 마음 때문입니다. 보통 무의식적으로 부모의 사랑에 대한 확신의 부족이나 자기 위치에 대한 불안 등이 이러한 행동을 이끌게 되죠.
아마도 이 심리는 아이의 어린 행동과도 연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도덕관념의 문제로 보시기 보다는 아이가 어떠한 욕구를 충족하고자 자꾸 이런 행동을 하게 되는지 근원적인 원인을 파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것은 기관에 오셔서 정확하게 아이를 파악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구요. 아이에게는 거짓말이나 소유개념에 대한 교육보다는 충분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인지에 대해 아이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상호작용 등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예를 들어, 직장에 갔다 와서 30분간은 아이에게만 집중해서 놀이를 한다던지 하는 등)
 

 
>안녕하십니까..
>올해 영어유치원 2년차(6살) 되는 딸아이를 둔 직장맘입니다.
>맞벌이라 아이와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가 항상 엄마가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하는 것을 좋아하고 해달라고 말합니다.
>더군다나 2008년 12월에 동생이 태어나고 부터는  응석이 늘었어요.그동안 떨어져 살던 동생이 와서 이번달부터 같이 살게 되었거든요.
>
>딸아이가 얼마전부터 유치원에서 남의 물건을 갖고 와요.
>처음에는 선생님의 자(10cm)를 갖고 왔는데 선생님의 자가 좋고 예쁜게 아니라 낡고 볼품 없는 것이었어요.
>왜 그랬냐 물었더니 갖고 싶어서 그랬대요.
>다음날 선생님께 갖다 드리고 사과하라고 보내고, 부담임인 한국인 선생님께 전화드렸어요.선생님께 드리고 사과도 했더군요.
>
>나중에는 유치원에서 착한 행동을 할때마다 주는 카드를 가지고 왔어요.(선생님이 박스를 갖고 계신데 그 박스에서 카드를 꺼내 온거에요)
>착한카드는 10장을 모아서 조그마한 선물(ex 지우개나 연필 등)로 바꾸거든요.빨리 선물로 바꾸고 싶었대요.
>
>문제는 부담임 선생님이 얼마전 선물을 교환하고 또 교환하려는 딸아이가 이상해서 물으니 여러번 거짓말을 하다가 자기가 잘못한 걸 시인하더랍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요즘 딸아이가 사소한 것에도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던 것 같아요.그때마다 거짓말은 나쁜거라고 말해주긴 했어요.
>
>저희애가 9월생이지만 말도 빨랐고 한글도 빨리 깨치고, 영어로 의사표현도 잘 하는 아이입니다.
>제 생각에 도덕관념의 발달이 안되어서 그런것 같지는 않고, 그게 나쁜 행동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 같은데..
>앞으로는 절대 안 그런다고 하는데 믿어야 할까요?
>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이 시기의 아이들 이러다가 좋아질 수 있는건가요? 상담센터를 가봐야 할까요?
>직장 다니느라 아이를 잘 돌봐주지 못해 그런것 같아 맘도 아프고 속상하고..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상담을 드립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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