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유치원 친구 폭력으로 상처받은 5살 남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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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10-01-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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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아직 사회생활에 제대로 적응할 나이도 아닌데, 이런 일들이 생기니 얼마나 답답하고 당황스러우시겠어요.
특히 객관적 평가까지 하여 아이의 어려움을 돌봐주시려고 했는데, 그 평가의 결과가 신뢰할 수 없으니 더 막막하신 마음이 커지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일단, 아이가 어떤 과정을 통해 친구와의 다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현재 그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분노가 많은데도 충분히 풀려지거나 자기의 정당성이 인정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것 같네요.
그러니 같은 이야기를 계속 하고 시간이 갈수록 과격하게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죠. 만약 그 친구들이 계속 아이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일이 지속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이런 반응을 보인다면 이는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자신을 보호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보상받고 싶은 욕구가 더 큰 것이니 공격적인 언사에 대해 당황하시기 보다는 아이의 억울함과 아직 다 표현하지 못한 분노의 감정을 제대로 알아주고 풀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떤 검사를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정서란 변화하는 것이고 현재의 상태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여러 가지 일로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였다면 지금 나온 결과처럼 부정적인 사인을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아이의 상태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지금 여러 원인으로 말미암은 아이의 스트레스 상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물론, 어머니의 말씀대로 이 검사에 대한 오염변인 역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가 아직 나이가 어린 상태라 이 검사의 결과를 100% 그대로 수용하실 필요는 없으나 객관적 검사라 함은 이러한 오염변인까지 고려하여 결과를 추출하는 것이니 이 검사의 결과가 맞다, 틀리다의 관점 보다는 현재 아이가 심리적 스트레스를 갖고 있구나 정도로 알아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즉, 이 심리적 스트레스는 사건에 따라 일시적일 수도 있는 것이니 검사의 결과를 너무 고정적으로 받아들이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때린 아이는 문제가 없고 어머님의 자녀가 문제가 아닌가 하는 우려는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외부의 자극은 아직 자라나는 어린 아이에게는 아주 큰 상처로 남을 때도 있고, 슬기롭게 극복하면 귀한 경험의 자산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에 보다 더 아이가 지혜로운 사회적 기술과 감정조절의 기술을 더 한층 강화시키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어머님의 자녀만을 생각하세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불만이나 억울함이 있다면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주시고, 그런 외부 폭력에 대해 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엄마가 자기 편일 때 아이는 더 힘이 납니다. 엄마가 자기 편이라는 의미는 엄마가 자기 마음을 알아주고, 그런 상황에서 더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연습해주고 격려하고 지지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자기가 온전히 인정받았다고 느끼고, 엄마와 해본 사회적 기술을 아이들에게 서서히 써보면서 유능감을 느끼게 됩니다.
자신을 위해 부모교육까지 적극적으로 들으며 함께 하려는 엄마의 마음은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이의 정서안정과 자신감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입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이 문제를 서서히 해결해나가세요. 아이가 친구한테 화난 이야기를 언제든지 끊지 마시고 끝까지 경청해주시고 마음도 알아주시면서 만약 그런 상황이 다시 있다면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다 해보도록 도와주면서 말입니다.

이 일로 어머님 마음이 많이 상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면서도 자식 일이라 한켠으로는 걱정과 근심도 있으시죠. 조금이라도 걱정이 되셔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기 어려우신 면이 있다면 아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위에 제가 말씀드린 것이 온전히 수용되기 어려우시면 한 번 직접 아이를 데리고 저희 센터에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아이의 현재 어려움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의 강점이 무엇인지, 6세때 무엇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어머니께서 노력하셨으면 좋겠는지 자세하게 상담하시고 어머니의 마음을 정돈하고 방향성을 정립하시는 것도 현재 필요한 작업으로 보여지네요.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어떤 것이라도 또 문의하셔도 좋습니다.




>때문에 상담드려요.
>
>친구2명이 때렸다고 거짓말을 추가해 저에게 말을 했는데 거짓말 한것이 들통나 저는 아이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그렇지만 아이는 일관되게 2달이 지나도 나쁜놈 2명이 머리 가슴 배 등을 마구 때렸다고 하는군요.주변의 엄마들말로는 자기 아이들도 그 둘은 나쁜 친구라고 자기아이들도 당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는 그일로 그친구들을 밥 먹다가 그 친구들을 포크로 찔러버릴거라합니다. 소름이 끼치더군요.
>
>그래서 유치원에 그일로 상담을 했습니다.강하게 불만도 이야길 했구요.그렇지만  유치원에서는 잘 지켜보겠다는 말만 했습니다. 그아이들은 활달하긴 유치원생활도 잘 한다고 이야길하더군요.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선생님이 살펴본즉 저희 아이가 오르골을 혼자 갖고 노는데 그중 한명의 아이가 아무 말없이 뱃어 가지고 가더라고 우리아이는 그냥 기분이 나빠 표정은 안좋고요.
>
>우선 유치원에서 권하는 심리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유치원가지전엔 아무문제없다 생각했던 아이가 충동적이고 문제해결능력이 경계선, 본질을파악하는 능력은 지체,수준으로 나왔습니다.
>감정조절 능력이 없다고, 부정적인 경향이 있다고 충격 받았습니다.
>
>그검사할때 유치원반 친구들은 바깥놀이(눈싸움)을 하고 자기는 상담선생님과 검사하느라 놀지도 못했다고 그래서 나가고 싶었다고...그선생님도 무서웠다고...엄마왜 그때 나랑 같이 있지 왜 갔어?라고 말하더군요.
>아이의 마음은 첫눈 친구들이랑 눈싸움할 마음으로 유치원에 왔는데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아이를 잡고 모르는 사람이 텅빈 넙다란 교실에서 혼자만 잡아 놓고 상담선생님은 아이가 자꾸 어려운 부분의 검사를 거부하고 싫다고 나가겠다고 돌아앉으며 기분 안 좋다고 그랬다고 감정조절이 안된다는 그런 낯선 상황의 약간은 강압적이다 할수 있는 상황에서의 심리검사를 100%인정해야 되나요?
>
>이일로 이정화 선생님 부모코칭강의 까지 쫓아다니며 듣고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오히려 맞은 녀석이 문제가 있다니 제 감정도 조절이 안되네요. 제가 아이를 너무 이해하는건가요?
>솔직히 지금은 유치원에서 하는 모든걸 이젠 신뢰하질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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