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너무 힘이 드네요. 카운셀링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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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09-11-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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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한참 손이 많이 가는 시기이고, 첫 아이라 아이가 보이는 행동 하나 하나를 이해하는 것이 익숙치 않아 더 힘드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머님 말씀대로 이렇게 고집이 세고 욕구가 큰 아이들의 경우에는 더욱 양육과정에서 어려운 일이 많이 생깁니다.
그러나, 현재 아이가 보이는 행동은 이 시기 아이들이 보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니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양육자가 어떻게 해주는가에 따라 아이가 이후 자기 조절력을 갖는다던가, 자기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문제 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현재 싯점의 양육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아이가 자기 고집대로 하고 떼쓰는 문제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무언가 이해하여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조절할만큼 자기 조절력이 발달한 시기가 아닙니다. 자기 욕구를 조절하고 인내하는 과정을 이제 조금씩 양육자와 함께 경험하며 적절한 행동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현재 떼쓰는 행동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첫째, 아이의 행동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아이가 떼나 고집을 피기 시작하면 그를 통제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나 요구가 아닌 것은 아이가 사전에 적절하게 타협도 하고, 다른 행동으로 컨트롤하면서 이런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떼나 고집을 심하게 피우기 시작할 때 어머님은 당황하거나 화내지 마시고 아이를 달래주되 아이를 좀 강하게 끌어안고 안정시키는 일을 먼저해야 합니다.
자꾸 말을 시키거나 이렇게 해줄까, 저렇게 해줄까 등으로 아이를 자극하지 말고 \"마음대로 안되어 화가 났구나. 지금은 이걸 할 수 없어.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야\" 등으로 지시사항을 명백하게 전달하고, 아이가 계속 더 강하게 떼를 쓸 경우에는 \"지금은 **가 화가 나서 말을 할 수 없구나. 자, 힘들지. 엄마 숨소리를 들어봐. 일단 화를 풀어야 우린 이야기할 수 있어\" 등으로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도록 한다음 강하게 끌어안아 아이가 버둥거리지 않도록 한 상태에서 아이가 스스로 울음을 멈출 때까지 계속 다독거리면서 안아주는 일을 하셔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힘들다고 해서 들어주면, 계속 이 행동은 반복됩니다.
셋째, 애 봐주시는 아줌마와 엄마의 지침이 같아야 합니다. 낮에는 된 일이 밤에는 안되는 식의 패턴은 아이를 혼란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정하고 그것은 두 분 다 단호하게 할 수 없다고 지시해야 합니다.
넷째, 저녁 시간에 아이와 신체놀이를 많이 하세요. 지금부터 특정하게 자신과 애착이 잘 형성된 사람의 말을 잘 듣는 순응능력 등이 형성되기 시작하므로 어머니와 애착을 잘 형성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스킨십, 아이가 즐거워하는 놀이 등으로 정서적교류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이 애착이 제대로 형성되면 아이는 자기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은 부족해도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엄마말이니 듣는 형태로 부적절한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대인관계 역시 이 신뢰와 연관됩니다. 현재 아이가 다른 아이들의 그룹에 끼지 않는 것이 어떤 이유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으나 아직 사회적 능력이 형성되지 않은 이 시기에 혼자 논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아이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적절하게 자기를 조절하며 불안해하지 않으려면 양육자와의 애착을 잘 형성해야 합니다.

이렇게 노력해보고 그래도 좋아지지 않거나, 어머님의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아이의 기질에 맞게 놀이하거나 양육하는 방법에 대한 코칭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아이가 문제가 있어 놀이치료나 상담을 받아야하는 상황은 아니나, 엄마가 양육적 부담이 많고 아이의 특성이나 기질, 행동에 대한 이해가 적으니 이러한 부분에서 아이에게 적절한 양육을 원한다면 코칭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27개월 된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요즘 정말 너무 힘들어서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심리상담 심리치료를 찾다가 이곳을 알게 되어 글을 드려요.  
>저는 직장맘이구요. 낮에는 집의 베이비시터 아주머니가 아이를
>돌봐주십니다.
>남편은 5월부터 미국에 체류중이라 같이 있지 못하고,
>내년 여름 귀국 예정입니다.  
>주말에는 외가집에가서 함께 보내거나 저랑 있거나 합니다.
>
>저희 아이는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귀여운 아이입니다.
>문제는 매우 고집이 세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거나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 마구 울고불고 화를 내면서 떼를 써요.
>뭐든 잘 안된다 싶으면 일단 울고 떼먼저 쓰는데. 정말 감당이 안됩니다.
>하다 못해 옷장 문이 잘 안열린다 해도 일단 울고 떼쓰기부터 합니다.
>
>요즘 들어 한창 말을 배울 때라 새로 하게 되는 말이 많이 늘었는데
>뭔가를 요구하는 말을 제가 알아듣지 못하면, 일단 울고불고 드러눕구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내느라 정말 진땀을 뺄 지경입니다.
>
>행동에 제재를 가하기 위해 안된다고 하면(가령 가위를 가지고 놀겠다고
>한다던지 카시트를 안타겠다던지 할 때) 마구 떼를 쓰는데...
>한 번은 무시하는 방법이 좋다고 해서 가만 내버려뒀더니 정말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끝도 없이 웁니다. 나중엔 드러누워서 데굴데굴 구르며 문을
>발로 차고... 정말이지 두손 두발을 다 들 지경입니다.
>
>달래도 보고, 방에 가둬보기도 하고 밖으로 나가라고 해보기도 하고
>소리도 질러보고 체벌을 해보기도 해도, 도무지 잡을 수가 없습니다.
>되는 것과 안되는 것 사이의 균형이 도무지 잡히질 않아요.
>뭐든 자기 뜻대로 다 되어야, 정말 떠나가듯 울다가도 자기 뜻대로
>들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씩 웃습니다.
>울거나 성질 부리는 걸 덜하게 해보려고 들어주다보니
>제가 정말 상전이 따로 없어요. 애가 또 우는거 아닌가 전전긍긍...
>이러다 점점 심해질 것 같고. 어떤 분은 아이가 아직 어려서 달래주고
>다 들어주라고도 하시고...뭐가 맞는 지도 모르겠어요.
>이제는 제가 스트레스 때문에 못견딜 지경입니다.
>정말 애를 때리고 싶은 걸 꾹 참느라 힘들어요.
>
>베이비시터 아주머니는 아이를 예뻐하셔서 낮엔 아이가 해달라는 걸
>다 들어주시는 편이에요. 낮엔 잘 놀던 아이가 저녁때 제가 오면 매달려서
>울며 불며 징징징... 제가 정말 집에 가기가 싫어집니다. 낮엔 일에
>시달리고 집에가면 애한테 시달리고...
>정말 요즘엔 뭐하러 이러고 사나. 싶어요.  
>
>아. 그리고 일주일에 두 번 짐플레이를 가는데, 가서도 다른 아이들은
>다 모여 앉아 선생님이 하는 걸 따라하곤 하는데, 우리 아이는 같이 앉지
>않고 혼자 나와서 따로 놉니다.  
>
>놀이치료가 필요하거나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면 받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도와주셔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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