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내성적인 성격..개선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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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10-05-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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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아직도 내향적인 아이가 많이 걱정되시는군요. 특히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첫 초등학교 생활에서 자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우시겠어요.
이런 상황에서 아이 역시 욕구가 없는 것이 아닌데 자신을 노출하기 어렵고 친구들과 교류하지 못해 답답하고 기운 빠지리라 생각됩니다.

어머님의 말씀으로 볼 때 아이는 지나치게 수줍음이 많은 아이임에는 틀림없네요. 수줍음이 많은 사람은 특히 낯선 환경이나 사람이 있을 때 자기 모습을 노출하기가 어렵고 한 번 패턴이 형성되고 나면 그것을 극복하기는 더 힘들죠.
아마 현재 학급에서 그런 상태인 것 같네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현재 아이의 행동양상이 단지 수줍음과만 관련된 특성일까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인기있는 아이로 잘 지내는 것보면 능력도 있고, 사회적 센스도 상당히 발달되어 있는 아이로 느껴지는데요.
이런 아이가 왜 낯선 상황만 되면 너무나 극단적으로 의기소침해지고 소극적일 수 있을까 하는 점에 주목하셔야 됩니다.
아마도 아이는 자신의 존재를 언제나 잘하고 특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지요?
그래서 그 특별함에 대한 인정이 어려운 곳에서는 지나치게 위축되는 것은 아닐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단지 사회적 그룹에서의 사회성 기술 훈련이나 소극적인 양상을 벗어버리는 자기 주장훈련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근원적으로 자기가 형성하고 있는 사회적인 자기 상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할 듯 싶은데요.
이 경우에는 오히려 개별적으로 아이의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보다 과장되거나 자유롭지 않은 측면이 있다면 그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말씀하신것만으로 추정한 것이니 정확하다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말씀드린 내용을 한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가까운 심리상담기관에서 정확한 평가를 한 번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2년전 딸아이가 6살때 여기에 상담글 올렸었는데..그때 그냥 상업적인 냄새가 나는 수박 겉핥기식의 상담 답변이 아니라 정말 긴 글을 하나하나 읽으시고 정성스레 답변 달아주신것 보고 그때 코칭 프로그램에 다니려고 심각하게 고민 했었던 엄마입니다..(시간이 안맞아서 못다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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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상당히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아서 이곳의 코칭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성을 좀 인위적으로라도 키워줄 수 있을까..싶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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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 해 초등학교 입학하고 이제 거의 3개월이 다 되 가는데도 반에서 말을 해본 친구가 5손가락 안에 꼽는다는게 너무 답답해서 다시 이곳을 찾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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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에는 너무 수동적이고, 친구한테는 싫다, 안된다는 부정적인 표현을 절대 못하고 달라면 다~주고, 해서 걱정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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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지난 지금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익숙한 친구들하고는 너~~무나 잘 놀고 인기도 많고 서로 저희 아이를 차지하려고 친구들간에 쟁탈전도 벌어지고 꼭 누군가가 울고해서 엄마들이 인기녀라고 별명도 붙여줬고 딸래미가 어딜가나 인기 많아서 너무 좋겠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
>하지만...그건 다 소그룹에서..영어유치원 같은 소수 정예 12명 내외의 경우에 그렇고..또 한두명 친한 친구들이 먼저 있어서 그 친구랑 놀면서 다른 친구들하고도 친해지면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경우였구요..
>그렇게 친구들이나 엄마들한테 인정받고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놀고 하면서 자기도 자신감도 붙고...이젠 성격이 거의 외향적이 되었다..싶어서 안심이었는데.. 역시 나이가 먹어가면서 성격도 변한다는 말이 맞구나..했거든요..
>
>그런데 현재 초등 1학년 입학할때는 친한 친구들이 다 뿔뿔이 다른반이 되서...처음 보는 친구들 30명과 한 반이 되어 생활하다보니 예전의 성격이 나와서 절대 먼저 말 안걸고..목소리도 모기만해지고..자신감 없어지고..반면 다른 친구들은 금방 친해져서 싸우기도 하고 삼삼오오 놀기도 하고 절친도 생기고 하는것 같은데 저희 딸아이는 거의 혼자 가만히 앉아있거나...지켜보거나...말없이 겉돌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스승의 날때 선생님 찾아뵜을때도 딸아이가 너무 조용하고 말이 없다고 하시고...
>
>물론 학교 정문에 나와서 예전 친한 친구들과 묶어서 같이 학원에 갈때는 다시 소란스러워지고 웃고 떠들고 엄청 활발해지긴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반에서 .. 입다물고 있는게 이제 습관이 되버린거 같아서 너무 걱정스러워요..
>그 사이 같은반 다른 아이들은 다 친해져서 이동수업 있을때도 급식실 갈때도 단짝들이 생겼을텐데 저희 아이만 혼자 가고 그러는거 같아 너무 마음이 아파요..
>
>작년인가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딸아이와 비슷한 아이가 나와서 몇번을 다시보기로 봤었는데...물론 그 아이정도로 심각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친구한테 먼저 말걸고 원래 자기 성격 다 보여주고 했으면 해서요..
>다른반에 있는 친한 친구들은 여전히 딸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남자친구들은 지난달에 교문앞에서 엄마랑 같이 꽃다발이랑 반지도 준비해서 공개청혼도 하고, 또 다른 남자아이는 딸아이 생일선물 산다고 13만원 모았다고 엄마들이 얘기해주고...여자친구들도 딸아이를 베스트 프랜드라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고...한데..........왜 반에서는 그렇게 상반된 태도를 보여서 친구도 제대로 못사귀고 친구들도 쟤는 말도 없고 조용해서 재미없어~라고 생각해서 아예 왕따 비슷하게 아님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는건 아닌지..선생님한테도 말없고 소극적인 아이로 인식되었는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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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격이 코칭프로그램을 통해서 개선될 수 있을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추천해주시고 싶으시다면...몇명이 그룹이고 시간대와 교육비, 몇개월 과정인지..좀 알려주세요..
>만약...나이가 들면 나아질거라고..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렇다고 솔직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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