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딸아이 때문에 속상해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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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현숙 댓글 0건 조회 847회 작성일 10-04-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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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생 여자아이 입니다.
올해들어 첨으로 어린이집을 보내기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도통 적응을 못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적응 할려는 생각조차도 없는듯 합니다.
그냥 어린이집을 놀이터로 생각하고
거기에 있는 장난감들 가지고 노는 재미에 다니는거 같습니다.
선생님의 지시나 제재는 한가지도 않먹히고
자기고집대로만 하려고 든다고 합니다.
놀이학습때도 자기는 그냥 자기혼자서 맘에드는 장난감 들고
복도에 나가서 놀거나..그럼서 혼자 논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조용한 스타일은 또 아닙니다.
꽤 밝고,, 잘 웃고 그런아이입니다.
지 기분 좋을때는 애교도 잘 부리고,
혼나는거다 싶을때면 달라들어 뽀뽀하자고 그러고;;;;;
그럴땐 단호하게 야단치는 중이라고 설명하고 계속 야단을 치고 그랬는데 잘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또래에 비해서 말도 굉장히 늦습니다.
문장의 표현을 아직 잘 못합니다.
머리가 나쁜건가.. 의심도 했었지만,,다른면을 보면 그렇진 않은듯 합니다.
하나둘셋도 중간 한두개 빼먹어 그렇지 열까지 다 세고여.
잔머리도 꽤 잘굴립니다.
그런데..아이가 고집까지 있는터라
선생님의 제재도 안먹히고,, 가르침도 않먹히고,,
뭐든 자기멋대로 하려고 하는데다가
그냥 놀기만 할려고 한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이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여
이 아이 하나가 그러는건 그냥 그런데
이 아이때문에 지금까지 잘 하던 다른아이들까지 휩쓸려서
놀이학습때 자기 자리이탈을 하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여
집중력도 없고, 한가지 가지고 오래 가지고 놀지도 못하고,
눈맞추고 이야기도 않하려고 하고,
애써 눈을 맞추고 이야기 하려고 하면
잠깐뿐 금방 다른곳에 시선을 두고 말 끝나기도 전에 몸부터 빠져나가려
애를 쓴답니다.
저하고 있을때도 그래요.
눈을 잘 안맞추고..어쩌다 맞출때도 자기가 할말만 딱 하고 고개 돌려버리고 그러더라구여
거기에 떼를 한번 쓰면 막무가내입니다.
올해 들어서 더 그런듯 합니다.
그런데 또 신기한건 ..
제가 가끔 벌을 세우는데요
한군데 정해놓고 벽에 딱 서서 꼼짝않고 하고, 타이머 맞춰서 일정기간씩 세워놓고는 하는데.. 그땐 그냥 서있습니다.
물론,,움직이고 싶어서 그러기는 하는데 그래도 내가.
\"어..움직이네..벌 더 오래서야겠네..\"라고 하면 제자리 가서 서있습니다.
물론,, 그자리에서 정말 반성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벌 다 세우고 타이머 끝나는 소리나면 가서 잘못했다는 소리 하게하고
마무리 하는데..그때 뿐인거 같긴 하지만..그래도 제법 서있습니다.;;;
이제 어린이집 다닌지는 2주 정도 되었어요
그냥 듣는사람들은 뭐 이제 2주 가지고 그러느냐 하시겠지만
선생님들이 전하시는 말로는 꽤 심각한듯 합니다.
그런데다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엄마들과 함꼐 단체로 아이들공연을 보러갔었는데,, 아이의 때가 도를 넘어서서 결국엔 못보고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밖에서는 거의 통제가 불가능합니다.ㅈ
집에서보다 더 하는거 같습니다.
얼마나 속이상하던지 집에와서 한참을 울었더랬습니다.
선생님들도 가뜩이나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 판이었는데
그앞에서 엄마인 저도 재압을 못하고 그런모습으로 돌아오게 된게 너무 안타깝고 속이 상하더라구요
집에선 그래도 저를 무서워하긴 하지만,,사실상 저는 제대로 아이를 다루지는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자기가 하기싫은건 죽어도 않하려고 합니다.
온갖 유혹을 해보고..얼르고 달래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도 나름 어린이집을 보낼때는 단체생활 하다보면 좀 나아지겠지..
선생님들은 아무래오 나보다야 전문가시니까..하면서 기대도 했더랬는데
선생님들도 속수무책이신거 같습니다.

저도 신랑을 따라서 연고도 없는곳에 오게되다 보니 거의 아이와 저와 단둘이 지내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아이가 더 저렇게 된게 아닌가 싶고,
저또한 아이에게 뭔가 무척이나 소홀했던 모양이다 싶습니다.
자책도 들고 있어요

참고로,,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영유아 전담이라 4세까지밖에 받지 않는곳입니다.
그냥 제 짧은 생각으로는..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많이 큰편이거든요
그래서 딱 보기에 자기보다 다들 작고.애기같고 하니까 같이 해야하는 친구라는 개념이 안생기는거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고여
선생님들도 아주 어릴때부터 보내는 아이들은 담당하시다 보니 다커서 들어온 아이를 다루는데 어려움이 있으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여
그래서 어린이집은 보통 큰아이들도 다니는 곳으로 옮겨보면 어떨까 생각이 드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언을 좀 듣고싶습니다.
저는 사회생활과 대인관계 형성하는걸 가르칠려고 보내기 시작한거기도 하지만, 제가 집에서 전문가들처럼 가르칠 자신도 없었습니다.

사실 무엇보다 제가 집에서 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것도 알고 있기에 어떻게 교육을 시키면 좋을지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전문가적인 학습적 교육은 불가능하더라도 행동지도 요령이나 나쁜버릇이나 행동 바로잡는 법등을 알고싶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설마..이 아이...과잉행동장애...이런건 아니겠지요?
과잉 행동장애는 몇살부터 구분해서 봐야하는건가요??
누군가가, 병원가 진단받아보라고 하는 소리도 들었던지라;;;

부탁드립니다.
지금 다니는곳도 그만두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민폐끼치고 있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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