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유치원 갈때마다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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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10-08-16 21:18본문
안녕하세요, 주비어머님.
하루 하루 막막하고 답답하셨을텐데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국에서 적응이 어려운 아이를 보니 얼마나 안타까우시겠어요.
주비는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아이니만큼 시간을 많이 주셔야 합니다. 아마 지금 주비의 상황을 보니 낯선 환경에서 자기 나름대로 견뎌보려고 했으나 여러 상황으로 불안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일단 불안을 가라앉힐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세요.
말로 설득하는 것은 상당히 한계적이고 유치원생활을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유치원 친구 중 주비와 가장 잘 어울리는 친구를 일주일에 2-3회 초대한다던지, 밥은 급식을 먹되 그 밥을 잘 먹고 먹을 수 있는 예쁜 모양의 쿠키 등을 스틱커 대신으로 집에 오면 먹을 수 있다던지, 등
어떤 방법이든 유치원을 다니는 것은 기정사실로 하되, 그를 보상할 수 있는 여러 다른 이득을 많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자꾸 잘못했을 경우 뭔가를 해주지 않겠다는 식이 아니라, 유치원을 잘 마치고 왔을 때 주비가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생활 등을 기대하도록 도와주세요.
(유치원 끝나고 왔을 때 작고 소소하지만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해주세요)
그리고 일찍 데리고 오라는 것은 유치원의 상황이 불편하다는 말이니, 유치원의 규칙은 분명히 알려주면서도 그 마음을 충분히 알아주고 엄마는 항상 같은 시간에 널 데리러 간다는 일관적인 규칙을 알려주세요.
또한 엄마가 옆에 없어 불안하다는 주비의 마음을 알아주면서 엄마 대신할 수 있는 목걸이나 팬던트 등도 주비와 엄마 똑같은 것으로 마련해주는 등으로 구체적으로 불안을 조절할 수 있는 상징적 도구도 마련해보세요.
집에서는 엄마와의 놀이나 여러 즐거운 활동으로 전반적으로 신체에 깔려 있는 불안 등을 떨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침에 울거나 할 때도 규칙은 일관적으로 말해주되 빨리 눈물을 그치는데 주력하지 마시고 마음을 충분히 알아주면서 유치원 생활이 끝난 후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더욱 즐겁게 기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구체적인 상황을 잘 알지 못해 적합하지 않은 대안일지는 모르나 원칙적으로 주비가 천천히 적응하는 아이임을 감안하고 주비 나름은 이 상황에서 적응하느라 애쓰는 과정임을 충분히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엄마가 조급하고 불안해하면 아이는 더 불안해집니다. 엄마가 좀 더 느긋하게 잘 안되면 안되는데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2010년 2월 27일에 상담 받았던 곽주비,곽서후(2005년 10월4일생) 엄마입니다. 상담을 받은 이후로 많이 좋아진걸 느낍니다.
>
>그런데 유치원 다니는 문제로 지금 머리가 너무 아파 문의드립니다.
>주비가 문제이구요..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
>한국유치원을 3년을 같은 선생님한테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여기가 중국이라서 중국학교에 들어갈려면 중국어를 할줄 알아야되어서 7월부터 중국유치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근데 다행히 울지도 않고 한달을 잘 다녔습니다. 다니기 싫다는 말은 했었지만요..
>7월에 유치원을 다니고 8/1~8/3일까지 휴가로 수영장,안가본 사우나 이런곳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8/4일부터 중국유치원에 갔는데 선생님 휴가 관계로 선생님과 도와주는 아주머니가 바뀌었습니다. 그리도 3일간은 울지도 않고 잘 다니더라구요..
>근데 8/9일부터 갑자기 아침마다 울고 있습니다.
>데리러 빨리 오라고..시간을 약속하고 다른아이들보다도 빨리 데리러 가고 있는데 믿지를 않고 계속 확인하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
>어제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유치원 들어갈때 안울면 일찍 데리러 가겠다고 약속을 했는데도 잘 하더니 유치원 교실 앞에 가니 또 우네요..
>울면 늦게 데리러 간다고 했었는데도 그러네요..
>
>왜 우냐고 하니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유치원에서는 밥먹을때도 말을 하지 못하게 하고(너무 많은 아이들이 떠들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중국어도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습니다.(이게 제일 큰거 같아요).
>자는시간이 2시간인데 낮잠을 안자던 아이들이라서 이것도 힘들어해서 선생님한테 말해서 안자게 해주었습니다.
>
>밥도 중국밥이라서 먹기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 도시락을 싸주면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한국애들이라서 유별나다는 말을 할까봐 도시락을 일주일 정도 (7월에) 싸주다가 장난감을 하나씩 사주고 안싸주기로 약속을 하고 도시락은 안싸주고 있습니다.
>
>어떤식으로 말을 해줘야 주비가 안심을 하고 안울고 잘 다닐수 있을까요?
>너무 너무 답답합니다.(한국유치원 다닐때도 2년을 울었습니다.)
>
>그리고 너무 일찍 데리러 오라는것도 저한테는 스트레스네요..(20분정도 일찍 갑니다.) 다른 친구 엄마가 어느날 자는 시간에 와서 데리고 간적이 있나봅니다.
>일찍 가서 데리고 오는것이 좋은 방법인지. 아님 설명을 어떻게 해줘서 제시간에 데리러 가는것이 좋을지 알려주세요..
>
>답변 부탁드릴께요..
>
>
>
>
하루 하루 막막하고 답답하셨을텐데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국에서 적응이 어려운 아이를 보니 얼마나 안타까우시겠어요.
주비는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아이니만큼 시간을 많이 주셔야 합니다. 아마 지금 주비의 상황을 보니 낯선 환경에서 자기 나름대로 견뎌보려고 했으나 여러 상황으로 불안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일단 불안을 가라앉힐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세요.
말로 설득하는 것은 상당히 한계적이고 유치원생활을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유치원 친구 중 주비와 가장 잘 어울리는 친구를 일주일에 2-3회 초대한다던지, 밥은 급식을 먹되 그 밥을 잘 먹고 먹을 수 있는 예쁜 모양의 쿠키 등을 스틱커 대신으로 집에 오면 먹을 수 있다던지, 등
어떤 방법이든 유치원을 다니는 것은 기정사실로 하되, 그를 보상할 수 있는 여러 다른 이득을 많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자꾸 잘못했을 경우 뭔가를 해주지 않겠다는 식이 아니라, 유치원을 잘 마치고 왔을 때 주비가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생활 등을 기대하도록 도와주세요.
(유치원 끝나고 왔을 때 작고 소소하지만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해주세요)
그리고 일찍 데리고 오라는 것은 유치원의 상황이 불편하다는 말이니, 유치원의 규칙은 분명히 알려주면서도 그 마음을 충분히 알아주고 엄마는 항상 같은 시간에 널 데리러 간다는 일관적인 규칙을 알려주세요.
또한 엄마가 옆에 없어 불안하다는 주비의 마음을 알아주면서 엄마 대신할 수 있는 목걸이나 팬던트 등도 주비와 엄마 똑같은 것으로 마련해주는 등으로 구체적으로 불안을 조절할 수 있는 상징적 도구도 마련해보세요.
집에서는 엄마와의 놀이나 여러 즐거운 활동으로 전반적으로 신체에 깔려 있는 불안 등을 떨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침에 울거나 할 때도 규칙은 일관적으로 말해주되 빨리 눈물을 그치는데 주력하지 마시고 마음을 충분히 알아주면서 유치원 생활이 끝난 후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더욱 즐겁게 기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구체적인 상황을 잘 알지 못해 적합하지 않은 대안일지는 모르나 원칙적으로 주비가 천천히 적응하는 아이임을 감안하고 주비 나름은 이 상황에서 적응하느라 애쓰는 과정임을 충분히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엄마가 조급하고 불안해하면 아이는 더 불안해집니다. 엄마가 좀 더 느긋하게 잘 안되면 안되는데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2010년 2월 27일에 상담 받았던 곽주비,곽서후(2005년 10월4일생) 엄마입니다. 상담을 받은 이후로 많이 좋아진걸 느낍니다.
>
>그런데 유치원 다니는 문제로 지금 머리가 너무 아파 문의드립니다.
>주비가 문제이구요..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
>한국유치원을 3년을 같은 선생님한테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여기가 중국이라서 중국학교에 들어갈려면 중국어를 할줄 알아야되어서 7월부터 중국유치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근데 다행히 울지도 않고 한달을 잘 다녔습니다. 다니기 싫다는 말은 했었지만요..
>7월에 유치원을 다니고 8/1~8/3일까지 휴가로 수영장,안가본 사우나 이런곳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8/4일부터 중국유치원에 갔는데 선생님 휴가 관계로 선생님과 도와주는 아주머니가 바뀌었습니다. 그리도 3일간은 울지도 않고 잘 다니더라구요..
>근데 8/9일부터 갑자기 아침마다 울고 있습니다.
>데리러 빨리 오라고..시간을 약속하고 다른아이들보다도 빨리 데리러 가고 있는데 믿지를 않고 계속 확인하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
>어제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유치원 들어갈때 안울면 일찍 데리러 가겠다고 약속을 했는데도 잘 하더니 유치원 교실 앞에 가니 또 우네요..
>울면 늦게 데리러 간다고 했었는데도 그러네요..
>
>왜 우냐고 하니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유치원에서는 밥먹을때도 말을 하지 못하게 하고(너무 많은 아이들이 떠들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중국어도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습니다.(이게 제일 큰거 같아요).
>자는시간이 2시간인데 낮잠을 안자던 아이들이라서 이것도 힘들어해서 선생님한테 말해서 안자게 해주었습니다.
>
>밥도 중국밥이라서 먹기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 도시락을 싸주면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한국애들이라서 유별나다는 말을 할까봐 도시락을 일주일 정도 (7월에) 싸주다가 장난감을 하나씩 사주고 안싸주기로 약속을 하고 도시락은 안싸주고 있습니다.
>
>어떤식으로 말을 해줘야 주비가 안심을 하고 안울고 잘 다닐수 있을까요?
>너무 너무 답답합니다.(한국유치원 다닐때도 2년을 울었습니다.)
>
>그리고 너무 일찍 데리러 오라는것도 저한테는 스트레스네요..(20분정도 일찍 갑니다.) 다른 친구 엄마가 어느날 자는 시간에 와서 데리고 간적이 있나봅니다.
>일찍 가서 데리고 오는것이 좋은 방법인지. 아님 설명을 어떻게 해줘서 제시간에 데리러 가는것이 좋을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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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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