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범이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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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혜진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10-10-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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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규칙에 대해서 일관성을 가지기가 힘이 드네요..
규칙이라는 것이 변칙을 써서 빠져나가게 되어 있는거라...
상황에 따라서 적용하기도 애매할 때가 있어서...

잠자리에서의 규칙을 적용하고 난 후에 아이들이 더욱더 떼를 쓰는 경향을 보입니다.
큰애마저도 매일매일 엄마랑 같이 자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상범이는 엄마 등이라도 꼭 붙어자려고 잠잘때만 되면 엄마를 붙어서 따라다니고
꼭 어느 한아이는 왜 엄마 옆에 자지 못하냐고 울면서 잡니다..
이 시기를 잘 견뎌야 규칙이 자리를 잡을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적절한 규칙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그리고 때리면 벌 서는 규칙에 대해서도
상범이가 자꾸 형을 놀리면서 약을 올리네요.
형이 자꾸 경고를 주는데도 바로 그자리에서 경고를 무시하고 놀리니 형은 형대로 화가 나서 주먹을 들게되고..
이유가 있어서 놀린다기보다는 툭툭 형아 바보 이런 말들을 내뱉습니다.
그러면서 바보는 바다의 보배라면서 말을 돌리고 형이 자기를 때린다고 혼내달라고 엄마에게 매달리고...
형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인가요? 아니면 형과 대적하고 싶어하는걸까요?
그리고 형 혼내달라고 할때는 제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하는 걸까요?

그리고 아침에 학교와 유치원에 가는 문제요..
큰아이 학교 가는 것도 계속 늦게 꿈지락꿈지락 계속 시간 알려줘도 꿈지락거리다가 지각해서 어쩔수없이 떠밀려서 가고
유치원생 둘(주로 막내가)도 지난주에 늦게 일어난다거나 엄마랑 같이 걸어가고 싶다고 할때는 같이 걸어갔었는데 그러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지고 가기 싫다고 집에 있겠다고 고집을 부리기에
이번주부터 엄마랑 걸어가는것도 안 되고 무조건 유치원버스 타고 가야한다고 못 박아놨는데 이래야하는 거지요?
그런데 문제는 아침에 울고불고 소리치고 엄마한테 안겨서 억지로 차에 태워져서 가기 때문에 아이도 저도 참 힘이 드네요.
이 상황에서도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면서 억지로라도 차에 태워야하나요?

그리고 막내가 자꾸 자기의 생각대로 엄마가 움직이기를 바라네요.

예를 들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자기는 00네 집에 가야한다면서 빨리 가자고 떼를 씁니다.
(00네 집이 어디인지 알지도 못하고 00엄마랑 이야기 해보지도 않았는데도..)
근래에 숲체험 다니면서부터 부쩍 그런 요구가 강하네요.
자기는 안 간다면서요..
자기를 친구네 집에 데려다주고 갔다오라고요..
00네 집에 안 가니까 숲에도 안 가고 집에 있겠다네요.
(솔직히 처음 가보는 친구네 집에 우리 아이만 맡기고 갈수가 없네요.. 친구엄마한테 우리 애좀 봐달라고 하는것 같아서 미안해서..
이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또 한가지는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을 당장 만들어내라고하고요.
편식이 심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이 없으면 밥도 제대로 안 먹어요.
아니면 한가지 반찬에 밥 이렇게만 먹고요.
막내의 성격이 너무 까탈스러워서 걱정입니다.
5살 만3세이니 그냥 받아줘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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