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맘 여린 일곱살 아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경선 댓글 0건 조회 610회 작성일 11-03-09 13:34

본문

5세6세 모두 같은유치원을 다니고 이제 3년차 7세반으로 올라갔습니다.
입학식을하고 이번주 월요일 아침 유치원을 안가겠다고 울고 떼쓰고 난리가 났더랬죠.. 워낙 눈물이 많은 아이이긴해도 유치원 만큼은 6세때 안간다소리 안하고 잘 다녔습니다.
5세때 적응시간이 많이걸리긴했지만... 종종 누가 때린다는둥 하면서 안간다 했지만 이번처럼 심하진 않았습니다.
오늘로 3일째.. 오늘은 차 안태우고 데려다 주었습니다.
또 울었습니다.
밥도 잘 먹지못할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3-4명의이름을 대면서 때린다고... 그런데 우리아이 맞대응 .. 못합니다.
하지말란말도 못하겠꼬 때리지도 못하겠꼬  선생님께 이르지도 못하겠답니다.
그래서 너보다 약한아이를 먼저 때려보라고 하려고 누가 약해보이냐고했더니 아무도 자기보다 약하지 않답니다.  결국 본인이 가장 약하단 얘깁니다.
우리아이 남들보다 키도 훨씬크고 그렇게 약골처럼 보이진 않거든요
어제 한숨도 못잤네요...
우리아이 내년에 학교는 어찌가려나 걱정되고... 이러다 학교가서 왕따되기 딱 십상인데 싶고.....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잘 지낼수 있을까요?
참고로 5세때 같은반이었던 어떤친구에게서 맞아서 유치원 안가겠다고 했었는데 그아이가 지금 같은반이 되었습니다.
입학식 끝나고 친구들이 너무많아서 눈물이 날락 말락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태권도 입문했습니다. 좋아하긴 하나 엄마와 같이 가야하고 지켜보랍니다. 한달째 그러고 있는데... 휴~~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자신감이 길러지고 친구들과의 관계또 좋아질까요?
하루종일 엄마와 집에있고 싶답니다..  다그치며 유치원과 학교는 가기싫어도 울어도 가야하는곳이라고 얘기했습니다.
한숨만 나오네요....에구... 자꾸 속상해서 목이 메어오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