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우리 아들이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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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11-02-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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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이렇게 장문의 메일을 주신 것을 보니 그간 얼마나 아이의 상태에 대해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특히, 아이의 모습이 모두 엄마 탓만 같아 더 마음이 아프시리라 생각됩니다.

일단 아이의 행동은 여러 요소와 요인들에 영향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가 하는 행동(어머님이 기술하신 행동)은 ADHD의 양상을 보이긴 하지만 그 원인이 신경계의 이상과 같이 기질적인 부분인지, 아니면 환경적인 영향(부모-자녀 관계, 언어의 부족, 상호작용 부족 등)으로 현재 산만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지는 행동양상만으로는 감별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검사를 하거나 혹은 전문가적 시각으로 아이의 행동패턴 등을 잘 관찰한 상태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상담기관에서 빠른 평가와 진단이 요구됩니다.아이의 현재 행동의 원인에 따라 개입방법과 양육태도가 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이의 행동양상은 부모의 양육태도에 의해서만 규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원래 갖고 있는 기질적인 영향도 상당수준 그 영향을 미치죠.
아이의 기질을 어떻게 얼마나 이해하고, 어떻게 조율하는가가 부모가 할 일입니다. 너무 어머님의 잘못 만으로 마음 아파 하시지 말고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선차적인 과제리라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요즘 우리 큰아들때문에 근심이 많은 엄마입니다. 인터넷검색하다가..이곳을 발견했네요..
>
>저희 큰아들은 이제 막 7살로 올라가는 아이입니다.
>둘째가 얼마있으면 10개월이 되구요..
>문제는 우리 큰아이가 너무나 폭력적으로 변하는것 같아 걱정이 크네요.
>큰아이 행동을 보면 adhd? 그런게 아닐까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선생님이 보시기에 우리 아이가 어떨지 상담을 받고 싶어서요.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호기심은 왕성하지만 아무곳에서나 손이 먼저가고 낯선장소에서도
>    여기저기 들춰봐야만 직성이 풀린다(문이 닫혀있어도 열어봐야 하고
>    냉장고 있으면 열어보고..여기 기웃저기기웃..자제력이 없어요..
>    엄마 아빠가 무슨얘기해서 뭐한다고 하면 자기도 꼭 봐야 직성이 풀리
>    고  저한테 핸드폰으로 전화만 오면 누군지도 모르면서 바꿔져..바꿔죠..
>     옆에서 계속 그런답니다.)
>2) 가만있지 못합니다.(예를들어 밥먹을때도 밥만먹으면 되는데 따분해하  
>    고   이러저리 돌아다니면서 안전부절 합니다. 몸을 빌빌 꼰다고
>    해야하나요?
>    자기딴에는 왜 그러냐고 물으면 밥먹으면서 심심하고 지루하다고...)
>   밖에 나가도 여기저기 먼저 나댑니다...
>3) 가만있다가 소리를 지릅니다.  깜짝 놀라요..
>    유치원 수업시간에도 갑자기 지른답니다. 처음보단 많이 좋아졌지만
>    그래도 지른다고 합니다. 수업에 방해할정도..
>4) 물건을 던집니다. 장난감을 던지거나 긴장난감을 휘두릅니다.
>5) 괜히 친구들을 밀어 넘어뜨리고 옷을 잡아당기거나 친구들이 모르고 스
>   쳐간것도 자기를 때린줄알고 때립니다.
>6) 집중력이 짧고 너무 산만합니다.(상대방이 말할때도 딴생각 하는거 같아요.. 수업할때도 친구들은 다 선생님을 보는데 혼자 다른곳 쳐다보면서..
>이름을 불러야 그제서야 선생님을 쳐다봅니다..)
>7) 틱증상인가요? 눈을 요즘 껌벅입니다.
>8)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집단으로 잘 못합니다. 1:1은 잘 노는데 2-3명 있을땐 친구들의 놀이속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혼자 노는것처럼 보여요
>9) 유치원에서 소문이 났답니다. 친구들 밀고 던지고 그래서 완전 개구장이.   말도 안듣는다고...(동네 같이 유치원도 아닌 친구가 말하더군요..
> 다른아이 입에서 그런얘길 들었을땐...가슴이 아파서.....)
>오늘은 동네 모르는 아이를 돌로 던져서 이마에 혹이 났었답니다.
>어제는 유치원에서 친구 밀어서 넘어뜨리고..
>돌출행동...예를 들어 출입문에 다른아이 다 한곳으로 가는데 우리아이만 다른곳으로 가려고하고.....
>=======
>엄마의 변명..
>1) 저희아이는 11월생이고 또래보다 좀 늦은 편입니다. 말을 5세때 띠었으니까요...거의 엄마아빠가 기본적인것도 혼자할수있는데 챙겨줬습니다. 예를들어 밥먹는것까지 떠먹일정도...
>2) 둘째를 낳고 나니 엄마인 저로선 스트레스가 많이 싸이더군요..
>제 자식이지만 미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말을 안들어서...
>솔찍히 아이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데 전 왠지 둘째가 애기다 보니까
>우리 큰애가 아직도 어린이인데 어른입장에서 눈을 봤기에 너무나 불만이 많아서 아이를 많이 다그쳤습니다.
>최근 한달사이엔 너무나 아이한테 신경질 내고...매도 들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요,,,지금도 자는모습보면 맘이 너무나 아픕니다. ..그러다 보니 한달정도는 아빠한테 집착을 꾀나 했습니다.
>회사까지 가지못할정도로...아빠가면 제옆에서 혼자 막 울었습니다.
>그럼 전 더 신경질을 냈고요...근데 생각해보면 모든게 제 행동이 잘못되서 그런거지요..그걸 깨달아서 그일이 있는 한달정도 후부터는 화를 안내고..차근차근 얘기도 하고..스트레스 받지않게 장난도 치고 잘해줬습니다.
>주위에서 3일만에 우리아이가 많이 밝아지고 좋아졌다고 하네요..
>큰아이는 원래 성격이 밝아요..근데 유치원차타기전에 애들이 있어도 그냥 인사만 했지 제옆에 있었는데 제가 바뀌니까 아침에 만나면 얘들아 같이 놀자....그러면서 붙임성이 남들이 보기에도 좋아진모습이랍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전 유치원생활 잘 지내는지 알고 있었는데요..
>오늘 유치원 원장님과 통화를 하는데 원장님께서 이대로 아이를 나두면 초등학교까지 가면 더 힘들어질꺼라고 전문가의 상담도 필요할정도로 아이의 유치원생활은 너무나 튀었습니다. 아들은 닌텐도에 빠져있어서 아빠오면 닌텐도 혼자있어도 닌테도...완전히 게임에 중독되어 지금은 다 없애버리고
>닌테도는 안찾지만 게임을 하다보니 그전엔 덜그랬는데 사회성도 많이 떨어진것같고 제가 또 제친구들을 만나다보니 제친구 아들들은 우리 아이보다 2살이나 어립니다....어린애들과 계속 붙어놓으니까..행동이 자꾸만 그아이들과 비슷하게 행동을 해서 너무나 어려진것도 같습니다. 또한 tv를 많이 보여주는것...그 tv도 도라에몽이라는 프로그램...전혀 발전없는 만화에 빠져서..
>자고일어나서 도라에몽 잠자기전에 도라에몽 찾고...이틀전부터 못보게 했습니다...가슴이 답답하네요...편식을 많이해서..또래보다 키나 몸무게 표준 다 이합니다. 몇일전 티비에서 합성착향료 제품을 많이 섭취하면 adhd증후군이 나타난다는 학계보고를 듣고 너무나 편식을 했던 아들이 그것때문에 이런증상이 보일까...라는 생각도 하고..모든것이 다 제잘못인거 같아
>마음이 많이 아파요...우리 남편은 아들한테는 친구와 자기편이라는 그런 이미지이고 엄마는 무서운 엄마...하지말라고만 하고 잔소리만 하는 엄마라는
>편견이 머리속에 가득차있는거 같아요...남편이 아이한테는 화도 안내고...너무나 잘해주거든요..거기다..둘째 임신할때부터 큰애를 아빠한테 떠맡기다싶이 해서...무조건 아빠랑 놀게 해서..아이 한테는 아빠는 참 좋은 친구..자기편이라는 인식이 뚜렷이 나타나더군요...아빠는 또..아이가 잘못하면 엄마한테 이른다..그러기전에 빨리 하지마...이런식으로 말을하니 아이한테는 엄마는 무섭다라는 인식이 박힌거죠..제성격도 워낙 불같아서...
>휴~~~ 정말..답답합니다.전에 친구한테 맞고 와서 그런모습이 싫어서..얼굴에 상처도 나구 그러니까 부모입장에선 속이 타서 맨날 그랬습니다. \" 친구들이 너 때리면 너도 확 머리 때리고 밀어버려..대신 친구가 안그러면 니가먼저 그러면 않돼...사이좋게 지내는거야,.,,\" 전 이말이 너무나 후회됩니다. 아이한테는 거의 세뇌를 시키듯 맨날 그랬으니까요..요즘엔 항상 아이한테 그러지요..우리 세가지 약속만 하자...첫째...엄마,아빠말씀 잘듣고
>둘째. 친구들 때리지말고 물건던지지말고 밀지말고..사이좋게 지내자..
>셋째. 선생님 수업할땐 소리지르지 말고 얌전히 앉아서 선생님이 무슨말씀을 하는지 잘듣고 공부잘하자...
>아이는 이 세약속을 잘 입에서 말합니다. 그런데 행동은 그렇지가 않네요..
>아이가 변하려면 부모가 바뀌어야 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제가 또 느꼈구요.. tv프로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보니까..모든 책임은 부모가 있더라구요...우리 아이도 저희가 바껴야 좋아지겠지요..아빠는 회사일바쁘다는 핑계..엄마는 둘째 키운다는 핑계로 너무나 큰아이한테 스트레스를 많이 준것같습니다...이제야 그게 역효과가 나와서..우리 아이..힘들게 하는거 같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아이 괜찮아 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밤도 한숨으로 밤을 지샐껏 같습니다...너무나 가슴이 아파요..
>죄책감이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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