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8살 큰아이 때문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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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11-02-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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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입학이 얼마 안 남았는데 아이가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는 느낌 때문에 조급하고 막막한 느낌이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그간 노력한 것이 성과를 보지 않고 있는 느낌도 들어 많이 허탈하시기도 할 것 같네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머니가 노력하신 것은 아이의 전 성장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재 설사 보이지 않는다고 느껴도 아이의 근육과 세포에 모두 기억되어 있습니다. 꼭 그 성과를 다른 것에서 확인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어머님의 말씀을 들었을때 아이는 불안하고 예민한 기질의 아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양육에서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조심하셨을 것 같은데요. 그것이 아이를 일정정도 안정성을 갖게 도울 수는 있었으나, 다른 사회적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성을 기르고 독립적으로 되는데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었을 수도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아직 아이에게 불안이 크고 엄마와 분리가 되지 않는 것은 첫째, 엄마의 너무 허용적인 기준으로 아이가 겪어내야 하는 시행착오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둘째, 다양한 사회경험의 부재.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아이니만큼 새로운 환경에의 노출을 많이 시키지 않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본인도 그런 자극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그러면서 사회적 기술은 점점 더 부족했을 테고 자신의 능력이 그만큼 되지 않으니 실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서 불안은 오히려 더욱 커지는 것이죠. 셋째, 엄마와의 분리개별화가 되지 않은 문제. 엄마는 아이의 불안이 애착문제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엄마에게 의존하고 독립하지 않으려는 양상때문에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불안해해도 조금씩 도전하고 시도할 수 있는 여러 기회가 필요한데 그 부분의 경험과 기회가 너무 적지 않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위의 두 요인과 연관되긴 하지만 모든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지 않고 모두 엄마에게 쏟고 있으니 엄마와의 분리가 더욱 어렵겠죠. 이런 아이를 엄마 역시 걱정하고 보호하는 측면이 컸을 것이고 그런 태도는 아이가 스스로의 존재의 힘을 오히려 신뢰할 수 없게 만듭니다.

아이를 직접 보고 말씀드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추론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좀 더 자세한 평가가 필요하시다면 가까운 상담센터나 관계기관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에게는 불안한 감정에 대한 공감이나 보호만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이나 도전해야 할 것에 대한 안전한 구조화가 필요하고, 엄마와 아이가 건강하게 잘 분리할 수 있는 여러 사회적 경험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보다 구체적인 것은 아이를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더 많은 지침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칫 초등학교 첫 단계에서 이러한 아동의 분리불안이 등교거부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속한 평가와 개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초등학교에가는저희아이는 불안이 엄청 큽니다.
>병설유치원에 다녀서 개학을하고 유치원에가야하는데 절대안가겠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칩니다.엄마가 같이가면 간다고합니다.
>예민하고 자신감없고 남에게 욕구표현하나못하는것이 꼭~~~저를 닮아서
>항상 친구들과 있어도 주눅들어 생활하고 너무안쓰러워죽겠습니다.
>아직도 자동차 미니카를(3살땨부터~쭈욱~~) 가지고 놀며 좋아합니다.
>\"엄마는 나를 사랑해요?\" \"안사랑하는거 다 알아요~~\"
>\"엄마는왜 맨날화만내요~\"\"엄마 저 때문에 화났죠~?\"
>\"엄마가 없으면 유치원에 가기싫어요~~\"
>이런말을 일삼고 지냅니다.
>이제곧 초등학교입학인데...
>제 고민은 아이가 어릴떄부터 쭉~~~이어지고만 있네요.
>많은 육아서도 읽어보고 노력도 해보았는데 왜 아직도 아이는제자리인건지....아이를키우면서 단호함이없던건 같습니다.일관성부분도 헷갈리고...
>애착관계의 문제라는건 알면서도 아이를 위해 배려한다고 대부분을 허용 해주며 살아왔고 \"oo엄마같은사람은없다\" 소리를 들을정도로 애한테 헌신하며 살았는데......
>애는왜 이리도 불안하고 두려움이 가득하며 저와 아빠에게만 의존하는지
>저는 정말 정말 힘이듭니다...정말정말모르겠습니다.
>항상 제가 없으면 불안해하고(아직도함께잡니다)
>의기소침해있고 무엇이든 겁을내고 시작하지 못하며 두려워하는이 아이를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를 사랑하는데...아이는 왜 온전히 믿지못하는 걸까요?
>정말 제가8년간 아이를키우면서 노력을 한다고한것같은데도
>문제는저일테지만....정말 답을 모르겠습니다.
>내일이 아이유치원졸업인데..다른엄마들은 아이들과 한껏들떠있는데....
>우리아이는 유치원이가기싫다하고 그런아이를보는전 너무속상해서
>오늘밤도 이렇게 눈물로 밤을 지새우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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