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자기 머리를 때리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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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1,092회 작성일 11-05-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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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아이 키워본 경험 없이 조카를 키우는 것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보내주신 글을 보니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 시기는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하게 구별해야 하는 시기인만큼 제한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 단호하게 알려주고 금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직 감정조절도 안되고, 소통도 원활한 상태는 아니여서 조카가 보이는 것처럼 자해를 하기도 하고, 분노폭발을 하기도 하는 것은 어떤 아이에게도 보이는 양상입니다.
그럴 때 그건 안된다고 해주면서 다른 대안(예를 들어 머리를 벽에 박으면 쿠션 같은 것을 중간에 대신 대준다던지 하는 식으로)을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양육자가 많으니 이 작업을 혼자 하시지 말고 일관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협조를 구해서 최소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할 때는 이모님의 방식을 취하도록 도와주세요.

빠는 것도 이 시기는 아직 완전히 구강기 욕구를 다 충족한 상태가 아니여서 빨 수 있습니다. 무조건 손가락을 빨지 못하도록 하는 것보다는 빨아도 되는 다른 것을 빨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19개월 된 조카를 키웁니다
>8개월부터 저희집에 데려왔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제가 키우고 금요일 저녁에 언니가 데리고 가서 일요일 저녁에 데리고 옵니다
>엄마간다고 울거나 떼쓰지는 않습니다
>
>제가 집에서 일을 해서 3시까지는 어머니 아버지가 봐주시고 그이후에는 제가 책임지고 놀아주고 챙겨줍니다
>
>엄청 활발합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않구요 겨울동안 집에서만 지내서 요즘은 무조건 밖에 나가자고 합니다
>
>저는 그거 하면 다쳐라든지 이유를 말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지마\" 소리를 많이 하세요
> 아이가 저희들 얼굴을 잘 때리고 다리나 팔을 잘 물어요 저는 때리면 눈을 부릅뜨고 계속 아이에 눈을 쳐다보다가 때리면 아프니까 때리면 안된다고 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는 귀엽고 이쁘다고 때리면 웃으시거나 더 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을 것을 못하게 하면 갖고 있던 물건을 던지고 자기 머리를 막 때립니다
>그리고 손을 계속 빨아요 물건도 집으면 무조건 빨구요
>
>저뿐만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도 많이 안아주고 눈을 바라보고 얘기하고 아이가 밥을 잘먹거나 말을 하나 하면 항상 박수를 쳐주고 칭찬해줍니다
>아이도 자기가 잘한게 있으면 먼저 박수치라고 손뼉을 칩니다
>박수먹고 자란다고 말할 정도로 많이 해주고 있어요
>사랑으로 대해주면 낫겠지 하는데 안 낫네요
>
>키우는 사람이 자기 엄마 ,아빠, 저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너무 많다보니 키우는 방식이 달라서 애가 혼란이 오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구요
>
>저는 아이한테 소리는 지르지 않습니다
>대신 잘못된건 잘못한거라고 눈을 보고 단호하게 말해줍니다
>그러면 아이도 제 눈을 바라보고 이쪽 저쪽 눈치를  살피다가 웃으면서 \"이모\"하고 안긴니다 그런 아이를 저도  안아서 토닥여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해하고 말해주는데 .. 뭐가 잘못된건지 제가 잘못 키우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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