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얌전하고 밖에서는 제어가 되지 않는 아이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성옥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11-10-21 14:17

본문

안녕하세요
지금 25개월 다되간 남자아이입니다
아주 아주 순한 아이로 커서 돌까지는 제가 일을 하면서도 힘들지 않을정도였는데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밖에서는 제어 자체가 되지 않을정도입니다.

아이는 백일부터 베이비시터 이모님이 오셔서 5시간 가량 봐주시는데
아이와 관계도 좋고 아주 좋으신 분들입니다.


둘다 대학원졸업했고
수입도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아빠는 샐러리맨이고 자상하고 조용조용한 성격입니다.
대체로 아이와 잘 놀아주는 편이고
화를 잘 내지는 않지만 가끔 야단을 치기는 합니다

저는 방송일과 강의를 병행하고 있어서 매일 출근은 하지만
하루에 5시간정도 아이와 떨어져있습니다.
계속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고 아이에게 화를 내야 합니다.
제어가 되지 않다보니...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제는 엉덩이를 때릴때도 있습니다.

항상 그러면 모르겠는데 집안과 밖이 너무 다릅니다.
아직 글은 모르기에 책은 그림만 보지만
하루에 3~50권 가까이 보는편입니다.
일어나자마자 보기도 하고.. 책을 아주 좋아하고
집에서는 말도 잘 듣고 활발하긴 하지만 평범한 남자아이입니다.

그런데 밖에서는 도저히 통제불능입니다.
낯가림이 원래 없었긴 했지만 처음 보는 사람도 따라가고
오직 뛰기만 합니다.

키즈까페에서 땀이 흘러내리기를 몇번씩 할만큼 뛰어다니고
문화센터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수업을 해도
그 수업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뛰어다니고 여기저기 기웃기웃

오늘도 짐보리 수업을 갔는데 수업도 하지 않고 50분동안 뛰어만 다닙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지만 선생님이 불러도 가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 수업하는데 방해도 합니다.

다행히 아이를 때리지는 않는데...
이렇게 제어가 안될때 엉덩이를 때려도 소용도 없고
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 하지 않고 눈도 보지 않고 오직 자기 할일만 합니다.
억지로 안아도 1초도 제 품에 가만있지를 못합니다.

베이비시터분은 이런 아이의 모습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집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요

밖에 나가면 다른 사람들이 놀랄정도고
저에게 힘들겠어요라는 말도 많이 하고
수업하는 선생님들도 아이를 꺼려하는 정도입니다.

애착관계가 잘못 형성된건지
아니면 adhd 증상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께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