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아이의 몇가지 문제행동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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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12-03-23 15:52본문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한참 양육하기 힘든 연령의 두 아이를 키우시면서도 아이의 행동을 이렇게 잘 관찰해서 문의하신 것을 보니 양육에 있어서도 상당히 꼼꼼하고 세밀한 분이실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어머님의 양육특성을 아이들은 하나 하나 자신의 행동에 반영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먼저 어머님께서 궁금하신 대소변문제부터 한 번 이야기나누어보죠,
보통 아동들이 이런 행동들을 보일 때는 대변보기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있을 때입니다. 대변의 처리를 너무 깔끔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어떤 규칙에 따라야 한다거나 등으로 심리적 중압감이 생기면 아이는 혼자 배설의 쾌감을 느끼고 싶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너무 원칙적으로 대변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것에 대해 강조하기 보다는 너무 대변보기를 주목하지 않고 생활 속에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소변 보기 등을 칭찬이나 체벌의 주제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연관해서 손톱 물어뜯기는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수 있습니다. 아직 아이의 나이가 어려 구강욕구가 다 해소되지 않아 생긴 버릇일 수도 있고 다소의 불안강도 때문에 더 강화되고 있는 측면도 간과할 수는 없지만 이 역시 하지 말라고 해서 고쳐지기보다는 아이가 몰입해서 놀 수 있는 시간도 많이 주고 손톱을 물어뜯을 때는 지적하기 보다는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게 하던지 먹는 것 등의 구강욕구를 채울 수 있는 다른 수단으로 그 행동의 강도와 시간을 조정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의 문제는 어린이집에서 잘 먹는다는 것을 보았을 때 그다지 큰 근원적 문제가 있는 것이기보다는 엄마와의 힘겨루기나 관심 끌기 등으로 생각해볼 수 있고, 공격놀이를 하는 것은 가장 인상적이고 즐거운 놀이이자 자기 안에 있는 불안을 조정할 수 있는 아이들의 수단이므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엄마가 놀아줄 때는 흠뻑 그 상황에 빠져 놀아주는 것이 이러한 놀이의 과정을 빨리 다른 곳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확장되는 시기는 한참 힘이 들 때입니다.
좀 더 긴장을 풀고 아이가 흠뻑 자기 본능과 욕구대로 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교육이 아닌 놀이로 놀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4세(09년1월생) 남아 아들과 2세(11년2월생) 여아 딸을 둔 엄마입니다.
>
>저희 4세아들은 극히 명랑한 아이입니다.
>동생을 보기 전까진 저는 이 귀여운 아이를 혼내거나 화내거나 한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둘째를 갖고 막달쯤부터 혼내기 시작한게 지금은 미운 4살이라고 참 많이 혼냅니다.
>
>4세아들은 주변사람들 그리고 어린이집 선생님들 말씀을 조합해보면 참 사회성이 좋은 아이라고들 말합니다.
>
>이런 아이가 요즘 몇가지 문제행동을 보입니다.
>
>첫째로 대변보는 문제입니다.
>작년 6월에 기저귀를 떼기 시작했는데, 소변을 먼저 가렸고 지금도 큰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대변을 처음부터 힘들어하긴 했는데...이상한 부분이 대변을 혼자 조용한 곳에 가서 팬티에 그냥 보려고 합니다.
>집에 같이 있을 경우엔 엄마인 제가 볼때 아이가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종종대고 다니는 거 보고 눈치채서 최대한 아이를 안정시켜 가면서 변기에 앉히면 그때는 변을 봅니다. 그리고 본인도 변기에 보는걸 알고 있는데 알면서 그렇게 혼자 팬티에 변을 보면 참..그렇습니다...
>
>두번째로 손톱을 물어뜯습니다.
>어렸을때는 이런 습관이 없었습니다. 다만 손가락을 입에 넣고 한적이 종종 있습니다. 손가락보다 물건을 입에 넣는게 3살가량까지 오래 갔었습니다.그런데 30개월정도에 어린이집 다니면서 그곳에 손가락을 입에 넣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영향으로 저희 아이도 그때부터 손가락을 입에 넣는게 자주 있었는데 그게 손톱으로 가더니 최근에 굉장히 심해졌습니다.
>첨엔 엄마아빠 눈치를 보며 손톱을 물었는데 이젠 자신도 제어가 안되는듯 시도 때도 없이 물고 잘때도 뭅니다.
>
>세번째로 잘못된 식습관입니다.
>이건 이유식때부터 줄곧 고민입니다. 지금은 그나마 입에 떠주는 밥은 잘 받아먹습니다만 이젠 이러면 안되는데 참 부끄러운 고민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매번 그러진 않아도 혼자서 곧잘 먹는다고는 하는데 집에서는 간혹 기분 좋을때 하는 행동입니다. 지금보다 어렸을때는 입에 물고 있는게 다반사였습니다. 지금은 말귀를 알아들어서 그렇게 하면 엄마한테 혼난다는걸 알아서인지 그렇게는 많이 안하는데..끝나지 않는 고민입니다.
>
>네번째는 번개맨을 너무 좋아해서 그 프로에서 하는 공격놀이만 하려고 합니다.
>제 느낌엔 제가 전에 번개맨놀이, 그러니까 아들이 번개맨이고 엄마인 저는 악당이 되어 역할놀이처럼 하는 놀이인데 그걸 제가 몇번 재밌게 해줬던지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집에만 오면 다른 놀이는 잘 하지 않으려 하고 공격놀이만 하려고 합니다.
>엄마나 아빠나 매번 이 놀이만 하려고 하니 넘 질려서 다른놀이로 전환하려고 하면 울고불고 합니다.
>다른놀이로는 티비보거나 책읽기..그 외에는 놀아도 얼마 놀지 못합니다.
>가만 생각하면 저희 엄마아빠가 그다지 재밌게 놀아주지 못해서도 아이의 흥미를 잃게 만드는 것도 같은데 아들이 워낙 혼자 노는걸 안해서..참 힘듭니다. 함께 노는걸 좋아해서요.
>그리고 집에서 있는거 자체를 지루해합니다. 무조건 나가서 놀아야 즐거워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생활을 들어보면 미술시간을 정말 즐거워하고 체육시간도 좋아하고 율동하고 노래배우는것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제가 미술을 정말 못하고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서 못해주니..제가 해줄수 있는건 책읽어주기라서 그나마 아이와 가장 오래 해줄수 있는건 책읽기인거 같습니다.
>아니면 피아노치며 노래부르기인데 아들은 피아노치는걸 싫어하는듯합니다. 피아노 위에 올라서는걸 더 좋아하네요..
>
>정말 답답한데 어디에 물어봐야될지 항상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인터넷 검색하다 이곳까지 찾아오게 됐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한참 양육하기 힘든 연령의 두 아이를 키우시면서도 아이의 행동을 이렇게 잘 관찰해서 문의하신 것을 보니 양육에 있어서도 상당히 꼼꼼하고 세밀한 분이실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어머님의 양육특성을 아이들은 하나 하나 자신의 행동에 반영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먼저 어머님께서 궁금하신 대소변문제부터 한 번 이야기나누어보죠,
보통 아동들이 이런 행동들을 보일 때는 대변보기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있을 때입니다. 대변의 처리를 너무 깔끔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어떤 규칙에 따라야 한다거나 등으로 심리적 중압감이 생기면 아이는 혼자 배설의 쾌감을 느끼고 싶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너무 원칙적으로 대변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것에 대해 강조하기 보다는 너무 대변보기를 주목하지 않고 생활 속에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소변 보기 등을 칭찬이나 체벌의 주제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연관해서 손톱 물어뜯기는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수 있습니다. 아직 아이의 나이가 어려 구강욕구가 다 해소되지 않아 생긴 버릇일 수도 있고 다소의 불안강도 때문에 더 강화되고 있는 측면도 간과할 수는 없지만 이 역시 하지 말라고 해서 고쳐지기보다는 아이가 몰입해서 놀 수 있는 시간도 많이 주고 손톱을 물어뜯을 때는 지적하기 보다는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게 하던지 먹는 것 등의 구강욕구를 채울 수 있는 다른 수단으로 그 행동의 강도와 시간을 조정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의 문제는 어린이집에서 잘 먹는다는 것을 보았을 때 그다지 큰 근원적 문제가 있는 것이기보다는 엄마와의 힘겨루기나 관심 끌기 등으로 생각해볼 수 있고, 공격놀이를 하는 것은 가장 인상적이고 즐거운 놀이이자 자기 안에 있는 불안을 조정할 수 있는 아이들의 수단이므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엄마가 놀아줄 때는 흠뻑 그 상황에 빠져 놀아주는 것이 이러한 놀이의 과정을 빨리 다른 곳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확장되는 시기는 한참 힘이 들 때입니다.
좀 더 긴장을 풀고 아이가 흠뻑 자기 본능과 욕구대로 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교육이 아닌 놀이로 놀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4세(09년1월생) 남아 아들과 2세(11년2월생) 여아 딸을 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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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4세아들은 극히 명랑한 아이입니다.
>동생을 보기 전까진 저는 이 귀여운 아이를 혼내거나 화내거나 한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둘째를 갖고 막달쯤부터 혼내기 시작한게 지금은 미운 4살이라고 참 많이 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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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아들은 주변사람들 그리고 어린이집 선생님들 말씀을 조합해보면 참 사회성이 좋은 아이라고들 말합니다.
>
>이런 아이가 요즘 몇가지 문제행동을 보입니다.
>
>첫째로 대변보는 문제입니다.
>작년 6월에 기저귀를 떼기 시작했는데, 소변을 먼저 가렸고 지금도 큰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대변을 처음부터 힘들어하긴 했는데...이상한 부분이 대변을 혼자 조용한 곳에 가서 팬티에 그냥 보려고 합니다.
>집에 같이 있을 경우엔 엄마인 제가 볼때 아이가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종종대고 다니는 거 보고 눈치채서 최대한 아이를 안정시켜 가면서 변기에 앉히면 그때는 변을 봅니다. 그리고 본인도 변기에 보는걸 알고 있는데 알면서 그렇게 혼자 팬티에 변을 보면 참..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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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손톱을 물어뜯습니다.
>어렸을때는 이런 습관이 없었습니다. 다만 손가락을 입에 넣고 한적이 종종 있습니다. 손가락보다 물건을 입에 넣는게 3살가량까지 오래 갔었습니다.그런데 30개월정도에 어린이집 다니면서 그곳에 손가락을 입에 넣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영향으로 저희 아이도 그때부터 손가락을 입에 넣는게 자주 있었는데 그게 손톱으로 가더니 최근에 굉장히 심해졌습니다.
>첨엔 엄마아빠 눈치를 보며 손톱을 물었는데 이젠 자신도 제어가 안되는듯 시도 때도 없이 물고 잘때도 뭅니다.
>
>세번째로 잘못된 식습관입니다.
>이건 이유식때부터 줄곧 고민입니다. 지금은 그나마 입에 떠주는 밥은 잘 받아먹습니다만 이젠 이러면 안되는데 참 부끄러운 고민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매번 그러진 않아도 혼자서 곧잘 먹는다고는 하는데 집에서는 간혹 기분 좋을때 하는 행동입니다. 지금보다 어렸을때는 입에 물고 있는게 다반사였습니다. 지금은 말귀를 알아들어서 그렇게 하면 엄마한테 혼난다는걸 알아서인지 그렇게는 많이 안하는데..끝나지 않는 고민입니다.
>
>네번째는 번개맨을 너무 좋아해서 그 프로에서 하는 공격놀이만 하려고 합니다.
>제 느낌엔 제가 전에 번개맨놀이, 그러니까 아들이 번개맨이고 엄마인 저는 악당이 되어 역할놀이처럼 하는 놀이인데 그걸 제가 몇번 재밌게 해줬던지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집에만 오면 다른 놀이는 잘 하지 않으려 하고 공격놀이만 하려고 합니다.
>엄마나 아빠나 매번 이 놀이만 하려고 하니 넘 질려서 다른놀이로 전환하려고 하면 울고불고 합니다.
>다른놀이로는 티비보거나 책읽기..그 외에는 놀아도 얼마 놀지 못합니다.
>가만 생각하면 저희 엄마아빠가 그다지 재밌게 놀아주지 못해서도 아이의 흥미를 잃게 만드는 것도 같은데 아들이 워낙 혼자 노는걸 안해서..참 힘듭니다. 함께 노는걸 좋아해서요.
>그리고 집에서 있는거 자체를 지루해합니다. 무조건 나가서 놀아야 즐거워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생활을 들어보면 미술시간을 정말 즐거워하고 체육시간도 좋아하고 율동하고 노래배우는것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제가 미술을 정말 못하고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서 못해주니..제가 해줄수 있는건 책읽어주기라서 그나마 아이와 가장 오래 해줄수 있는건 책읽기인거 같습니다.
>아니면 피아노치며 노래부르기인데 아들은 피아노치는걸 싫어하는듯합니다. 피아노 위에 올라서는걸 더 좋아하네요..
>
>정말 답답한데 어디에 물어봐야될지 항상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인터넷 검색하다 이곳까지 찾아오게 됐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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