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딱지인 아이,너무 우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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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덩실덩실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12-0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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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은 25개월입니다.

신생아때부터 사람들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인지 낯가림이 심한편이었어요..

그나마 지금은 많이 좋아진 편이구요..

낯가림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보니 다른 문제가 또 생겼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보육기관에 맡기질않고 엄마인 제가 키웠습니다.

같이 밖에도 나가고 문화센터도 다니고 집에서 있을때에도 화장실을 가거나 다른일을 할때에도

\"엄마,쉬하고 올께~.엄마 머좀 하고올께~\"이런식으로 얘기를 항상 해줬는데도

엄마가 사라질까봐 겁나는지 제가 없어지면 항상 찾고 웁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때도 문앞에 앉아서 쳐다보거나 장난감을 화장실앞에 가지고와서 놀아요..

한두번이 아니라 매일 그러니 아이의 그런 모습들이 저도 조금씩 지쳐가는거같아요.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싫어하겠지만 병원가는걸 너무나 싫어해요..너무 싫어해서

아파도 그냥 약국가서 종합감기약같은거 사서 먹이려고 합니다.

지금 문제는 건물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울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병원이 아닌데도 병원인줄 알고 그러는건지...건물에 들어가기전부터 울어서 들어갈수가 없어요.

자주 가는 마트같은곳은 괜찮은데 그냥 일반 옷가게,신발가게 등 가게를 들어가기가 정말 어렵네요.

병원 아니라고 설명을 해줘도 무조건 울어대서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낯선 건물의 두려움인건지..병원의 악몽때문에 그러는 건지...

저희 아이가 예민한 아기인거같아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려고하는데 조금씩 힘들어지는거같아요.

집에서 놀때도 항상 제가 옆에 있어야만 놉니다.저도 할일이 있어서 \"엄마 잠깐 이것좀 하고\"라고 말을해도

계속 안아달라고 하고 울기만 합니다.

심지어 휴일에 아빠한테 잠깐 맡기고 나가려고 해도 울어댑니다.얘기를 해도 소용이없네요.

애착 관계 형성이 덜 되어서 그런건지 무엇이 잘못된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나름대로 잘 한다고 했는데ㅠㅠ

이런 상태로 보육기관에 맡기면 더 아이가 불안해할거같아서 그것도 못하겠구요..

반대로 지금보다는 조금 더 좋아질거같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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