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25개월 하루죙일 짜증부리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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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12-05-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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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워낙 예민한 기질의 아이인데 아이의 준비없이 여러 변화를 겪어야 해서 아이가 더욱 예민해진 것 같군요.
아이는 자신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가 원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불안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그러한 많은 것들에 대해 자기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아이의 욕구를 민감하게 알아주면서 아이가 충분히 시행착오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마지막 물건에 집착해서 빨래감을 놓지 않으려고 하면 네가 세탁기에 갖다 놓고 싶을 때 갖다 놓으라는 식으로 아이의 욕구를 좀 더 기다려서 스스로 해결해보는 방식으로 수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을 하기 싫어하면 그 자극이 싫어서일 수도 있으니 폭신한 가제수건 등을 이용해서 정말 친절하고 안전하게 아이가 접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형식으로 조금 더 절차가 많고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아이의 기질에 맞추어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어머님도 육아 스트레스가 심하신 것 같군요. 아이를 직접 보고 아이에 맞는 육아방법을 코칭받아도 좋고, 어머님만 코칭 받는 것도 현재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예민한 아이의 기질에 맞는 육아기술 등을 알고 실행하는 것도 어머님께 상당히 필요한 작업으로 보여집니다.

24개월 아동도 심리치료가 가능하니(놀이치료로 진행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아이가 좀 더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25개월 된 여자아이 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고 (9-1시 반나절), 50일된 둘째가 있습니다.
>아빠가 해외 파견중이여서 친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9개월부터 17개월까지 할머니가 봐주셨는데...분리불안이 너무 심한 케이스였습니다
>맨날 아이가 잘때 할머니한테 데려다주고 애가 놀고있으면 몰래 나오고 이렇게 해서 아이가 많이 불안했던거 같습니다.
>할머니만 보면 무조건 싫다싫다하고 다른가족들한테도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친정으로 들어오면서 많이 다른가족을 대하는것에 대해서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할머니랑 슈퍼도 가고 할아버지랑 동물원도 가고 합니다 (물론 외출하려면 엄청난 설득이 필요합니다)
>
>25개월 현재 왠만한 문장구사는 가능하고, 배변훈련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혼자 쉬마렵다 응아 마렵다하고 변기에 합니다.
>근데 문제는 하루종일 애가 짜증을 부립니다
>밖에선 엄청 말을 잘듣는데 집에오는 순간부터 짜증섞인 큰소리와 떼쟁이가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짜증을 부리고 무조건 싫다 안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집가는데까지 준비시간이1시간도 넘게 걸리네요.
>어린이집들어갈때도 울긴하지만(2달됐는데 아직도 웁니다) 들어가서는 선생님 말씀도 잘듣고 잘 논다고 합니다.
>1시에 하원에서 집에오면 한 4시정도까지는 말을 너무 잘듣고 혼자 콧노래도 부르고 재미있게 놉니다.
>저녁쯤 되고 식구들이 많아지면 유난히 짜증을부리고...다른 식구들을 찾습니다.
>또 양치하는데 제일 곤욕입니다.
>양치 DVD를 틀어주고, 얼르고 달래봐도 막무가내로 안한다고 하니...결국 제가 사지(?)를 붙잡고 억지로 시키게됩니다.
>억지로 시킨게 안좋은 기억으로 안하려고 하는것이긴 한거같은데...
>약먹이는것도 억지로 잡고 먹이다가 어느순간 약먹고 사탕먹자 하면 맛있게 먹는데..양치는 도저히 되질 않네요..
>여튼 하루종일 무조건 싫다고 하고, 안한다고하고...퇴근하는 할아버지가 방가워서 인사하면 싫어싫어 이러면서 엄청 짜증을부립니다.
>맘에안들때는 물건을 던지기도 하고 깨물기도 합니다.
>나름 훈육이라 치고 애를 못움직이게 붙잡아놓고 눈쳐다보라고 하며 시켜봤지만 그떄뿐입니다.
>혼나서 인지 한 이틀은 말을 잘 듣습니다.
>이럴땐 제 눈치를 상당히 보는거 같습니다.
>밤에 잘때도 혼자 싫어싫어 이러면서 잠꼬대도하고, 너무 괴팍한 성격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저녁에 애가 잠들고 나면 저도 지쳐 울어버리곤 합니다..
>
>
>또 물건에 집착을 합니다
>
>예를들면 자고 일어나면....이불을 개지 못하게 합니다 그냥놔둬라면서 울어버립니다.
>어린이집 다녀와서도 잠바를 벗으면 못치우게 하고 웁니다.
>그러다 다른놀이 하다가도 잠바잠바~이러면서 집착을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초창기 적응기간에도 잠바~물통 이러면서 자기물건을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하루종일 손에 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라서 어떠한 물건에 집착하는 경우는 있다고 하지만 저희애는 마지막에 본 물건에 집착합니다.
>예를들면 마루바닥에 굴러다니던 치실이 이었는데..그 실가닥 까지 내놓으라고 웁니다.
>샤워하려고 벗어놓은 팬티를 들고 있다가 세탁기에 넣자고 하면 그것도 안준다고 난리입니다.
>할머니가 부지런한 깔끔한 성격이여서 바로바로 정리하고 치우기는 하나....
>애가 유난히 마지막에 봤던 물건에 집착을 하니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
>식구가 많아서 아빠를 찾지는 않습니다. 가끔 보고 싶다는 말만하고...(아빠가 애랑 잘 놀아주는 편이였습니다)
>또 동생한테도 해코지를 하거나 싫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제눈치를 가끔보긴하나 애가 울면 아가 안아주라고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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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이런데서보면 불안전 애착증상이라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놀아주고 사랑해주라는데..
>지금필요한게 훈육인지 무조건 포용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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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이라 언어 구사도 완벽하지않고 자기 뜻 전달을 전혀 못하는 아이인데..이런아이도 상담이 가능할까요?
>엄마가 행복해야 육아도 행복하다는데..저까지 우울증이 올꺼같아서......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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