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여아 4살(2월생) 자꾸 우는 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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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댓글 0건 조회 767회 작성일 12-04-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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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양육에 직접 영향을 주시진 않지만 이렇게 부모역할에 대해 고민하시는 자상한 아버님의 사랑이 절절이 느껴집니다. 이 사랑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리라 확신합니다.

아버님의 말씀을 보니 큰 아이가 한참 관심과 인정이 필요한 시기인데 자신의 욕구만큼 그 욕구를 충족하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특히 양육자의 입장에서 둘째 아이가 생기면 큰 아이의 연령과 상관없이 아이를 나이 많은 아이처럼 다루게 됩니다. 즉, 해야 될 것, 지켜야 할 것 들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는 것이죠. 이 모든 것들이 아이에게 어떤형태로든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자다 깨는 행동이나 부정적 관심이라도 유발하려고 하는 행동들은 모두 불안해서 생기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청개구리와 같은 행동은 오히려 정서적 불안정성이라기 보다는 한참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에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니 크게 걱정하실 것이 없습니다.

현재 어머님만 이 모든 양육을 담보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문제네요. 여러 자원을 확보해보시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 자원은 어머니에게도 아이에게도 상당히 필요해보입니다. 사람마다 에너지의 차이가 있으므로 그 에너지에 따라 여러 대체자원이 필요한 것이죠. 어머님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에너지보다 과한 일을 하게 되면 즐겁고 안정된 양육을 하기 힘듭니다. 또한  아이입장에서 잠깐이라도 아이가 엄마와 둘만이 가지는 상호작용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실상 아이들이 하루종일 엄마에게 귀찮게 하는 것은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모든 것이 어렵다면 우선적으로 어머니의 심리적 자원을 풍요롭게 하고 양육기술을 위한 부모코칭을 추천드립니다. 양육에 생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좀 더 유능하고 지혜롭게 그 때 그 때 아이의 반응에 따르는 효과적인 상호작용 방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결국 양육의 주체는 어머님이고 어머님께서 든든하게 자기 역할을 잘 하시기 위해 지원해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되어야 할 일로 보입니다.


>4살과 2살 여아의 딸딸이 아빠입니다.
>전 지금 해외에서 근무중이고요, 와이프가 둘애기를 보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와이프랑 skype화상통화하면서 큰애(4살 채원이)가 \"엄마! 미안해요~~\"하며 우는것을 자주봅니다.
>아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와이프랑 의논해보면, 증상이 둘째가 모유를 먹이고 있어, 항상 둘째를 안아주고 집중 care하고 있는것으로 간주하여, 첫째가 사랑에 굶주린것처럼 '\"엄마~안아주세요,어부바 해주세요, 그러면 엄마는 둘째 모유먹이고, 이유식 먹이고하느라 첫째가 요구하는것을 다 들어주지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제가 옆에 없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몇번 엄마가 인상을 쓰고, 윽박지르고 한적이 있어서 그런지~~
>엄마~ 미안해요, 안 울거예요 하면서 계속 우는거예요~~
>그리고 밤에 자다가 소변볼려고 하다가 오줌마려워요~~ 하면서 또 울어요
>밤에 자닥 갑자기 울어요~~
>와이프도 나름 힘들어서 이해는되고, 그렇다고 질책할 수는 없고~~ 이렇게 현명한 해답을 얻고 문의드립니다.
>그렇다고 애기가 애기이기 때문에 첫째애기를 탓할 수 없기에 지혜로운 방법이 없을까요??
>전 항상 외이프에게 우리가 부모이고, 어른이기 때문에 우리가 현명하게 대처해야지 하며 다독거리지만 와이프도 그 둘을 동시에 보는지라 엄청 날카로운 상태라 더이상 대화가 이어나가지 못하고 저도 약간 포기하면서 가고 있는데,,, 이상태로 가면 우리가족이 불행해질까 두렵습니다.
>부모들도 어떻게 보면 뻔한 대답은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게 많아 오히려 어른들이 심리 치료를 받고, 자식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받아야 될까요~
>답답한 마음에 먼 타국에서 이렇게 해답을 얻고자 글 올립니다.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청개구리처럼 무슨말을 할때 반대로 얘기합니다.
>예를들면 채원이 예브다하면 안예뻐
>동생 사랑해? 동생 안 사랑해
~>이런것도 동시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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