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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재명 댓글 1건 조회 171회 작성일 19-06-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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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이제 중1 입니다. 중학교 올라가면서 무척 외모에 신경씁니다.늘 화장을 하고 인터넷...유트뷰를 볼 때면 메이컵에 관한 동영상 검색을 주로 하는거 같습니다.
 아직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타일러도 보고  혼 도 내 보았지만
엄마와의 관계만 안 좋아져서 지금은 어느정도 허락 해주는 편입니다.
한참 공부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에 외모에만 신경쓰는 딸 만 보면
화가 치밀어서 홧병이 날 거 같지만 꾹 참는 날이 많아지네요
 딸아이와 대화를 해보면....자기는 다른 친구들보다 외모에 자기 자신을 꾸미는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안 하는게 아니니깐 허락해 달라고 당당히 말 하네요...
  저대로 그냥 보고만 있어도 되는건지 걱정이 태산이네요....

댓글목록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님의 댓글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입니다.
아이의 청소년 생활의 시작은 어머니에게도 새로운 부모역할이나 태도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한참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나이이고, 특히 자신이 이 부분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의 행동이 어머니 눈에는 얼마나 걱정되고 불편하시겠어요.

그러나 아이의 사춘기란 어머니의 태도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에 대한 개입정도도 초등학교 때보다 반으로 줄여야 하고, 선택권도 훨씬 많이 부여해야 합니다.
아이가 화장을 하는 일은 사실 아이의 신변에 관계된 일이니 그가 결정할 수 있고, 우리는 결정하는데 있어서 관심을 갖는 수준, 조언하는 수준 밖에는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일이 지금부터 진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어머님께서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계실리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하소연하는 것은 내려놓기를 하면서 혹여라도 해야 할 일을 제 때 제대로 못하여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두렵기도 하고, 또 뭔가 새로운 방법이 있다면 아이의 이런 행동을 잘 조절할 수 있지는 않을까 막연한 기대도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청소년들은 자신의 관심과 흥미,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받아들여주면서 이해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혼란스러운 자신의 행동을 결정할 때 그런 상대의 말을 많은 부분 영향력 있게 듣는다는 점입니다.
어머니가 현재 가장 원하는 것이 아이가  비뚤어지거나 일탈하지 않고 학생답게 자기 일을 잘 해나가는 것이라면 이런 관점으로 볼 때 어머님의 어떤 태도가 앞으로의 아이의 행동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을까요?
장기적인 관점으로 아이에게 영향력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 아이의 첫 관심사인 화장하는 일에 대해 어떻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 되리라 생각됩니다.